사장_대연동 (173.♡.247.132)
2025년 8월 10일 AM 11:48 · 수정됨(12:39)
애플 티비의 MLS 해설자는 군더더기가 없군요. 유럽 축구 해설자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목소리도 차분하고, 중간 중간에 경기 전체 흐름 정리해주는 것도 잘 하구요. 뉘신지는 잘 모르지만.
중계 캐스터하고 내내 손흥민 이야기를 하더군요. 경기 막판에 해설자가 총평하길, 앞으로 시즌이 어떻게 펼쳐질지 엿보는 (glimpse) 였다고 이야기하고, impact이 상당하다고 말하면서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후반 60분쯤 들어가서 39분을 소화했습니다. 결정적인 패널티 획득했구요, 이전 팀 에이스인 부앙가가 골을 넣어서 - 부앙가는 14골로, 메시가 18골 선두인 득점왕 경쟁에 살짝 발 담그고 있습니다 - 2대 2 동점을 만들었네요.
미국 살지만, 메시 데뷔 경기 이후와 메시 결승전 이후에 오랜만에 MLS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일단 유럽에 비해서, 공수 간격이 어마어마 하게 넓네요. 그리고, 개인 기량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속도도 느린 편이고. 라틴 아메리카 축구와 연결된 것이 많아서 그런지, 피지컬적으로 부딪히는 리그는 아니네요. 그렇다고 기술이 높지는 않고.
손흥민 선수가 몇 경기 지나면 경기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서부 컨퍼런스 6위인 팀을 손흥민 선수가 캐리했으면 좋겠네요.
참... 요리스는 토트넘 말기때도 그러더니, 킥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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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RDAN
25.08.10 · 211.♡.134.229
오늘 흥민이 어땠나요?? -
사사장_대연동
→ JORDAN 작성자
25.08.10 · 173.♡.247.132
지친 거 감안하면 제 몫을 다 했습니다. 패널티 획득 못했으면 2대 1이나 3대 1로 졌어요. 특히, 손흥민이 들어가면서부터 상대방 키퍼한테 압박하더군요. 손흥민 들어가기 전까지는 안그랬는데, 그러니까, 상대팀 공격 시작이 무뎌졌습니다. 객관적 전력은 상대팀 - 시카고 파이어 -가 좀 낫다는 평가였는데요. -
Mmetalkid
→ JORDAN
25.08.10 · 125.♡.232.82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이 아닌, 스트라이커 역할로 뛰었는데 몇몇 기회에 임팩트 있게 해줬다 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오늘 경기만 같다면 여기 리그는 수비 부담은 적어서 (압박도 유럽 보다 덜하네요) 향후 무난하게 결과를 보여 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사사장_대연동
→ metalkid 작성자
25.08.10 · 173.♡.247.132
손흥민 선수가 수비할 때도 메시처럼 최전방에 남아 있으니까 좋아 보이더군요. 토트넘 때는 수비 가담 때문에 체력 갈리고 그랬는데.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25.08.10 · 115.♡.89.202
미국 중계야 뭐 "brought you by" 만 문제 없으면 깔끔하죠 ㅋㅋㅋㅋ -
그그아이디가알고싶다
→ 인생은타이밍이지
25.08.10 · 50.♡.75.20
일본은 고노방구미와... -
이이웃삼촌
25.08.10 · 121.♡.117.165
요리스 발밑은 진짜… -
사사장_대연동
→ 이웃삼촌 작성자
25.08.10 · 173.♡.247.132
하긴 발밑 좋은 골키퍼는 유럽 리그에서도 찾기 힘드니까요. 나이 감안하면 어쩔 수 없지만, 후반 막판에는 뻥 차가지고 사이드 라인으로 넘겨 버리더군요. 쩝. -
맹맹꽁
25.08.10 · 74.♡.174.82
왜 MLS가 인기가 없는지 알겠더라고요.. ㅠㅠ -
사사장_대연동
→ 맹꽁 작성자
25.08.10 · 173.♡.247.132
미국 프로 하키 마냥 고정팬 층이 있는 것 같더군요. 미식 축구, 야구, 농구처럼 다수가 좋아하는 스포츠는 아니더라도. 특히 라틴 이민자들이 여기 많고 하니, 축구 고정 팬 층은 확실합니다. 라틴 이민자들은 오직 축구이지요. 어린이 스포츠 클럽 같은데서 다른 인종들이 축구 같이 하려고 하면 수준을 따라가기 힘들 정도구요. 브라질 축구 클럽 등등 이름으로 축구 조기 교육하는 곳도 많아요. 미국 백인들은 여자 축구가 또 꽤 인기이구요. 아마 미국 내에서 인기는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 같아요. 손흥민 같은 스타 플레이어 수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메시-손흥민 이후에 또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계속 수급되어야 되겠지요. 미국 월드컵도 있어서 올해 내년 정도가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적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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