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83.♡.150.137)
2025년 8월 10일 PM 09:38 · 수정됨(08. 11. 16:26)
마치 희석식 소주는 뭐라고 해야 하나, 취하기 위한 화학물질 같지 음료수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듭니다.
그래서 처음엔 난 술을 싫어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더군요.
맥주나 와인 및 막걸리는 그래도 마시기에 어렵지 않고, 소주라 해도 증류식 소주는 그래도 괜찮고 위스키도 보드카도 밤비행기나 장시간 비행기에서 잠자려고 마셔보면 그 목이 불타는 감각만 빼면 의외로 마실 만 했단 말이죠.
청주도 음복한다면서 마셔보니 못 마실 건 아니고, 하이볼도 내키면 마실 수 있었습니다.
결국 전 그냥 희석식 소주가 정말 싫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그 알콜 부즈라고 하나, 그 인공적인 알콜 맛과 향이 극혐이란 거죠.
회식으로 맥주나 와인 등이 나오면 그나마 회식을 덜 싫어할지도 모릅니다.
뭐 그렇게 말해도 전 맥주나 와인을 병째로 원샷한다거나 주량 한계까지 들이키기보다 맛만 보는 게 최고 같습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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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추엄마
25.08.10 · 118.♡.43.76
저랑 똑같으십니다 전통소주는 좋아합니다 다만 진로같은 술은 알콜램프와 같다는 개인적의견입니다 -
코코미
→ 상추엄마 작성자
25.08.10 · 183.♡.150.137
제사용 술이라고 은근히 낮게 보는 화랑(경주법주 상위급 라인)이나 예담도 은근히 차례나 제사로 마셔보니 괜찮더군요.
소주도 증류식은 그 화학 냄새가 없으니 그래도 마실 수는 있더군요. -
순순후추
25.08.10 · 121.♡.177.89
한라산 소주 좋아염 -
코코미
→ 순후추 작성자
25.08.10 · 183.♡.150.137
알콜부즈만 없다면야 도전은 해 보고 싶군요. -
MMDBK
25.08.10 · 104.♡.44.89
그래도 소주나오는곳엔 맥주가 있어서 맥주만 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코코미
→ MDBK 작성자
25.08.10 · 183.♡.150.137
대개 소주만 시키더라고요. -
MMDBK
→ 코미
25.08.11 · 140.♡.29.2
아직 좀 빡빡한데 근무하시나보네요. 요즘에 보통은 아하하핫… 맥주를 좋아해서 맥주마시겠습니다! 하면 그래도 술은 마시니까 그래 그래 맥주마셔 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
노노랑
25.08.10 · 182.♡.17.226
취향이긴 할 건데.. 전 소주 참 좋더라구요.
희석식 소주를 술로 볼 수 있는가 싶긴 한데 술자체의 품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그냥 그렇다 또는 그 이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이게 자기 주장(?)이 별로 없다보니 어지간한 모든 종류의 맛있는 음식이랑 상당히 잘 어울려요. 반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이가 들수록 소주만한게 없나 싶기도 합니다. -
코코믹샌즈
25.08.10 · 124.♡.155.5
저랑 완전히 같으시네요. 소주는 웬만하면 피하고 와인 좋아합니다. -
PPWL⠀
25.08.10 · 210.♡.15.59
저도 진짜 소주 싫어해요. 회식 가면 남들은 다 소주 마셔도 저는 꿋꿋하게 맥주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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