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 (220.♡.212.217)
2025년 8월 11일 AM 10:36 · 수정됨(11:25)
배값이 왜 이렇게 비싸나 했더니 안팔고 저장했다가 작년배를 내다 파는군요
2023년 '일소 피해' 와중에도
저장 배로 큰돈 번 농가 나와
지난해 농가들 너도나도 물량 아껴
설 지나고 가격 내림세…"뱃값 책임져라" 투서도
물량이 넘쳐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직 햇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인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배는 2024년산인데, 지난해엔 배 생산량이 눈에 띄게 적었다. 통계청이 작년 12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배 생산량은 17만8000t으로, 2020년(13만3000t)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었다.
올해 뱃값이 어디부터 꼬였는지 이해하려면 시계를 2023년으로 돌려야 한다. 재작년 배 생산량은 18만4000t으로, 전년(25만1093t) 대비 26.8% 줄었다. 재배면적(성과수)은 1년 전보다 2.4% 줄었을 뿐 큰 차이는 없었는데, 단수가 25%나 감소한 게 문제였다. 봄철 냉해에 더해 ‘일소 피해(강한 햇빛으로 과실이 타들어 가고 썩는 현상)’가 심각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은 작년을 ‘역대급’ 무더위로 기억하지만, 배 농가의 피해는 재작년에 더 컸다.
문제는 흉작으로 농가들이 울상을 짓던 당시에도 떼돈을 번 농가가 속속 나왔다는 점이다. 이들이 큰돈을 번 방법은 간단했다. 수확한 배를 내다 팔지 않고 저장했다 햇배가 나오기 직전까지 가격이 오를 때 점차 팔았다. 배 생산자단체 관계자는 “15㎏에 5만원정도 하던 배를 15만~20만원에 파는 곳도 있었다”며 “평년보다 3~4배 많은 돈을 벌었다”고 했다. 실제 작년 7월 평균 배 10개당 소매가는 7만9559원으로, 거의 8만원에 육박하면서 1년 전 같은 달(2만8531원)보다 세배 가까이 높았다.
중략....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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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하트
25.08.11 · 222.♡.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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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이건
→ 라하트
25.08.11 · 168.♡.154.37
배는 워낙에 비싸서 평소에 소비하기 보다는 명절에 선물용 제수용으로 쓰니까 그런거죠 뭐.. -
겜겜돌이
→ 라하트
25.08.11 · 218.♡.224.146
배농가의 가장 큰 고민이 사과처럼 일반소비를 안한다는겁니다. 명절+제사용으로 이미지가 굳어져서 추석지나면 가격폭락해서 구정용으로 저장 할수밖에없구요. 여름저장은 제사용 수요때문에 원래 하던겁니다. -
겜겜돌이
25.08.11 · 218.♡.224.146
제수용 과일인 배는 원래 기본 수요가 꾸준한편이라,
햇배 직전이 가장 비싼건 어쩔수없고, 새삼스런 일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저게 쉽냐? 쉬우면 모든 배농가가 여름까지 쥐고 팔텐데 안하잖아요… -
레레드현
25.08.11 · 1.♡.232.98
배만 그런건 아니더군요. - G
grud
25.08.11 · 115.♡.121.16
고대부터 쓰던 방법인데 없어지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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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소비를 해줘야 저런 뭣같은 짓 안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