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성재 씨 사건도 견찰들 초동수사에 문제가 많았군요

Lv.1 로스로빈슨 (223.♡.72.8)

2025년 8월 11일 PM 01:10 · 수정됨(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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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를 걸어야겠지만 엠비씨에서 고 김성재 씨 사건 다룬 프로그램 영상 보니 일단 견찰들 예나 지금이나 안일하고 수사 방향 정해놓고 수사하는 건 변함이 없나 봐요

아래는 대충 그 당시 견찰들의 안일했던 수사 행태 요약입니다


- 당시 서부경찰서 출입하는 기자의 증언에 의하면 처음부터 연예인 마약하다 사망한 거다라는 견찰들 내부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다

- 당시 김성재 씨 몸에서 나온 동물마취제 성분을 집요한 검사 끝에 알아낸 국과수 약독물 과장의 검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당시 부검의의 유력한 타살 가능성 의견에도 불구하고 담당 경찰은 이에 대해 180도 다른 입장을 취하면서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는 의견을 냈다

- 결정적으로  당시 효텔 cctv 영상조차 확보하지 않아 2주나 지난 시점에 cctv 영상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이미 영상이 지워진 뒤였다

- 고 김성재 씨가 자신의 데뷔 무대를 매니저와 댄서들과 호텔 거실에서 티비를 통해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마셨던 밀러 맥주병을 확보하지 않았다

이게 문제인 것은 나중에 재판이 시작되었을 때 검찰과 경찰이 주장하는 피의자가 음료를 통해 마취제를 주입했다는 의견의 증거조차 확보하지 못 한 채 형사 소송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 사실상 견찰들이 연예인 마약 사건 쯤으로 취급하며 수사 방향을 정해서 안일하게 수사 시작하고 마무리 하려다가 초동수사를 실패했고 결과적이긴 하지만 탄탄하지 못 했던 형사 기소 논리로 판결이 뒤집어지는 것에 영향을 끼쳤다


판결이 뒤집힌 것에 피의자 측에서 전관을 썼다 어쨌다 하는 말이 있긴 했지만 결국 탄탄하지 못 한 증거수집으로 재판결과가 검찰과 경찰에 불리하게 작용한 거죠

근데 최근 고 이선균 씨 사례만 봐도 30년 전과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9)

  • 열린눈

    열린눈 Lv.1

    25.08.11 · 211.♡.219.2

    김광석씨 사망사건도 참 의심스러웠는데 말이죠..
  • MoonKnight

    MoonKnight Lv.1

    25.08.11 · 58.♡.72.219

    수사 경찰은 좀.... 똑똑한 검증된 사람이 했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애들 생각 보다도 못한 생각을 하는 수사 경찰들 많더군요
  • Typhoon7

    Typhoon7 Lv.1 → MoonKnight

    25.08.11 · 118.♡.6.135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1995114119_3CHQcYLe_be6a021e1ecb653c85efd98409111be992a3b6b3.jpg]
    옛날에는 반드시 똑똑할 필요가 없었겠죠.
    머리 나빠도 토끼(?)를 찾아오는 마법의 가학수사를 쓰면 해결되었으니까요.
    그게 관행처럼 여겨졌고...
  • 지구는푸르구나 Lv.1

    25.08.11 · 42.♡.139.54

    *유선 아직도 기억나네요
  • 과객

    과객 Lv.1

    25.08.11 · 39.♡.163.182

    저 당시에는 과학 수사라는 개념자체가 정립되기 전이라서 어쩔수 없는 측면도 있다 봅니다. 주먹구구로 수사 하던 시절이니까요.
  • 사미사

    사미사 Lv.1

    25.08.11 · 221.♡.175.185

    여자쪽 변호사가 유명한 사람이죠. 지금도 ㅎㅎ
  • 부기팝의웃음

    부기팝의웃음 Lv.1

    25.08.11 · 138.♡.35.204

    이 사건은 반대편 입장에서 봐도 초등수사가 미비한 점이 많았던걸로 압니다. 동물용 마취제라는게 사실 ㅁㅇ으로 많이 쓰이던 거기도 해서 과연 이 사건이 대중적이나 탐사보도 쪽에서 얘기한 방향인지 아닌지 좀 의심스러워 보이기도 하더군요
  • 로스로빈슨 Lv.1 → 부기팝의웃음 작성자

    25.08.11 · 223.♡.73.251

    해당 마취제가 당시에 그런 용도로 쓰이는 사례는 없다라고 미국 쪽 의견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약물을 고인이 생전에 투약했다면 비슷한 부위에 비슷한 주사자국이 있었어야 하는데 전날 데뷔무대 직전 웃통을 벗고 연습 하던 모습에서 보이지도 않았죠
    그리고 전문가 의견에 의하면 주사에 의한 약물 투약자들은 그런 식으로 웃통을 벗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시 피의자가 해당 약물을 구입한 건 팍트이기 때문에 김성재가 해당 약물을 그런 용도로 투약했다는 건 근거가 많이 약해 보입니다
  • 부기팝의웃음

    부기팝의웃음 Lv.1 → 로스로빈슨

    25.08.11 · 211.♡.98.18

    그런 용도로 쓰이는 사례가 없다는 의견이 굉장히 이상하고 반대쪽에서도 그걸 지적하고 있긴 합니다. 왜냐하면 졸레틸이 미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된게 1987년정도 라고 알고 있고, 이미 케타민과 더불어 한국에서 항정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오용 얘기가 꽤 있었던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한국에서 동물용 마취제라고 계속 말을 해서 마취용으로 주로 쓰는 약물이라고 인식을 하게 되었지만, 실제 마약류로 상당히 쓰이던 약물이라는거죠. 피의자가 한달전에 그 약물을 샀다는거 말고는 김성재 몸안의 졸레틸과의 연관관계를 짓는게 전 좀 애매해 보이더군요. 이미 상당히 많은 검찰의 주장이 깨진요인이 많이 나와 있어, 찾아볼수록 여러가지 의문이 많은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찾아보기 전에 방송만을 봤을때는 지목되는 피의자가 김성재와 둘만 있는 상황에서 마취하고 결박하고 죽인거 같이 생각했는데.. 찾아보면 검찰이 범행이라고 주장하는것도 굉장히 공개된 장소에서 다른사람들과 같이 있었다는 걸 알수있고,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게 보이더군요. 사건에 관심이 있으시면 반대쪽 주장이나 재판때 검찰의 기소사실이 어떤식으로 깨졌는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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