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들에 (125.♡.100.161)
2025년 8월 12일 AM 01:36 · 수정됨(14:01)
1.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위,소장,대장,항문으로 이어지는 9미터 길이의 관을 통과한 후 대변으로 나오게 됨
2. 음식물들이 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흡수된 것들은 모두 간으로 가게 되고 간은 이것을 포도당으로 바꿈.
3. 포도당은 피를 타고 돌다가 근육 세포로 들어가게 됨.
4. 포도당 혼자로는 세포로 못 들어가고 문을 열어줘야 들어가는데, 이 문을 열어주는 게 인슐린임
5. 인슐린은 음식물이 들어올 때마다 췌장에서 나오게 됨.
6. 간에서 음식물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포도당으로 바꾸고 나면, 인슐린은 포도당을 두 시간 이내에 세포 속으로 다 집어넣음.\
7. 그런데, 너무 음식물이 자주 들어오면 인슐린이 지쳐 일을 잘 안 하기 시작함.
8. 세포 속에 포도당이 다 들어가지 못하고 피 속에 남게 됨.
9. 이것을 인슐린 저항이라고 함
10. 인슐린 저항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로 다 들어가지 못해, 식후 2시간이 지나도 피 속에 포도당이 많이 남아있게 됨.
11. 피 속에 남아있는 포도당은 일단 혈관을 맛이 가게 함.
12. 혈관을 설탕에 절이듯이 해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혈전을 발생 시킴. 몸이 이 혈전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게 됨
13. 간은 세포로 다 들어가지 못하고 피 속에 남아있는 포도당을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을 함
14. 지방간이라고 함.
15. 지방간을 간 주위에 지방이 달라붙어 있는 걸로 보통 상상하는데 간 세포의 저장 공간을 지방이 채우는 것임.
16. 간이 일을 해야 하는데 일하는 공간을 지방이 채우고 있으면 일을 제대로 못하고 간이 맛이 가기 시작함.
17. 백 명중 한 명 정도는 지방간이 간암이 됨.
18. 워낙 피 속에 포도당이 많아 간에 지방을 채우고도 포도당이 남을 수 있음
19. 남은 포도당이 오줌으로 나옴
20. 포도당이 오줌으로 나오는 단계가 되면 피 검사나 소변 검사에서 “당뇨입니다” 통보를 듣게 됨.
21.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은 필요한 만큼 췌장에서 만드는데 인슐린 저항이 생겨 세포에 제대로 포도당을 넣어주지 못함.
22. 인슐린 저항으로 포도당을 20%의 효율로 밖에 세포에 넣어줄 수 없다면 다섯 배의 인슐린을 투입해서 100% 만들어 주는 게 인슐린 주사임.
23. 피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피가 걸쭉해짐.
24. 피가 걸쭉해지니 심장은 걸쭉한 피를 돌리기 위해 더 강하게 펌프 질을 함.
26. 이 강한 펌프 질이 고혈압이라는 것.
27. 피가 포도당으로 걸쭉해져서 고혈압이 되면 피를 걸러주는 콩팥에 부담이 가기 시작함.
28. 정수기 필터같이 피를 걸러주는 콩팥에 걸쭉한 피가 높은 혈압으로 계속 들어오면, 콩팥이 맛이 가서 피를 여과 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됨.
29. 콩팥은 한번 맛이 가면 재생되지 않음.
30. 오랫동안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만성 콩팥 병으로 투석을 하게 되는 이유임.
31.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세트로 잘 오다 보니 세 가지를 합쳐서 이름을 붙임 바로 대사 증후군.
32. 대사 증후군에 치료 약은 없음
33. 병원에 가면 약을 주지만 이것은 치료제가 아님
34. 고혈압 약은 고혈압이 안되게 치료하는 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약
35. 당뇨병 약도 치료제가 아니라 인슐린을 주는 것이고,
36. 고지혈증도 치료를 해주는 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임
37. 대사 증후군 관련해서 주는 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을 완화제임
38. 현재까지 대사 증후군은 적당한 운동과 식이(소식) 관리가 치료법임
39. 최종 치료를 빠르게 하는 방법은 가공 식품을 먹지 않고 밀가루를 먹지 않고 탄수화물을 최대한 줄이고
40. 신선한 채소, 가공하지 않은 육류, 생선 등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함.
41. 매일 최소 30분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을 병행해야 함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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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원
25.08.12 · 69.♡.17.167
이렇게 쉽게 설명한 당뇨는 처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되네요 -
Ttodesto
25.08.12 · 76.♡.120.245
이건 스크랩합니다. 감사합니다. -
JJava
25.08.12 · 223.♡.74.142
사실과 비사실이 섞여있고 너무 깁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네요.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생기지만,
혈액내의 과도한 유리지방산과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호르몬과 염증물질을 주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즉, 과도한 지방이 문제인 것이지, 음식이 너무 자주 들어와서가 아닙니다.
7. 그런데, 너무 음식물이 자주 들어오면 인슐린이 지쳐 일을 잘 안 하기 시작함.
8. 세포 속에 포도당이 다 들어가지 못하고 피 속에 남게 됨.
9. 이것을 인슐린 저항이라고 함"
==>
7. 그런데, 체내에 지방이 쌓이다 보면 혈액내에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호르몬이 증가함.
8. 혈액내의 과도한 유리지방산과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호르몬은 지방/근육세포의 인슐린 민감성을 낮추는데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함.
9.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된 지방/근육 세포는 포도당을 세포내로 들여오기 어렵게 됨.
(이 부분 떠오르는대로 적었는데요. 검증/축약할 필요는 있습니다.) -
산산에들에
→ Java 작성자
25.08.12 · 125.♡.100.161
저도 퍼 온 것이라 틀린 곳이 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댓글로 정정해 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파
파이도
→ Java
25.08.12 · 123.♡.200.235
지방은 죄가 없죠.
아.. 물론 트렌스지방은 죄가 있긴 합니다.
참고로 지방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지방 + 과한 탄수화물이 같이 들어왔을 때 문제가 되기 시작하는거죠.
그리고 췌장을 좀 쉬게 해주면 인슐린 저항성은 점진적으로 개선이 됩니다.
췌장을 쉬게 해준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
밝밝은계절
→ 파이도
25.08.12 · 117.♡.16.205
과거 급성심근경색으로 시술받고나서 당뇨도 병행 치료시, 췌장을 쉬게 해줄 목적으로 인슐린 투여를 3개월정도 했었네요.
너무 오랜시간 별 생각없이 살아오다보니 그렇게 된것이기에 술도 끊고, 당도 끊고 했는데, 최근 입맛이 많이 돌아오면서 소식은 실천 못하고 있어 걱정입니다. -
JJava
→ 파이도
25.08.12 · 116.♡.70.94
제가 댓글에서 언급한 지방은 체내 지방(내장지방, 피하지방)입니다.
(예전에는 내장지방만 나쁘고 피하지방은 괜찮다고 했는데요.
최근에는 피하지방도 일정정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는 의사선생님들이 보입니다.)
섭취한 지방을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섭취한 지방도 잠시지만 혈액내 유리지방산 증가에 한몫하긴 할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키울 정도인가는 더 깊게 파봐야 하겠네요.)
그리고 췌장을 쉬게 해주는 것은 인슐린 분비를 하는 베타세포를 쉬게 해서 재활성시켜서 인슐린 분비를 돕는 것이지,
인슐린 저항성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당뇨는 대체로 아래의 수순을 거칩니다.
== 여러 요인(중 비만이 주요원인)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
=>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인슐린 분비요구 증가
=> 베타세포 열일(인슐린 분비량 증가) == 대략 이쯤 ~ 아래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을거고요.
=> 베타세포 혹사(인슐린 분비랑 피크) == 대략 이쯤 ~ 아래 단계에서 당뇨 확정이 될겁니다.
=> 베타세포 기능저하(인슐린 저항성을 이겨낼만큼의 인슐린 분비를 못하는 수준을 넘어서 오히려 줄어듦) -
WWindBlade
25.08.12 · 77.♡.216.185
결국 이건 따지고 보면 현대인의 신체는 구석기 시대와 비교해도 거의 변한게 없지만 현대인의 식단은 구석기 시대와는 너무도 많이 달라진거죠. 구석기 시대는 정제 탄수화물을 전체 칼로리의 절반 수준으로 섭취하지도 않았고, 이런 저런 정보를 살펴보면 탄단지 섭취비율이 1:1:1 정도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또한 한번 식사를 하고 난 뒤에 다시 사냥이나 채집을 해야 하니 상당시간 공복을 유지했지요. 마지막으로 사냥이나 채집을 하려면 많이 움직여야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런 생활습관과 영양섭취가 지금과 그때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당연히 탈이 나는거죠. -
Rredseok0
25.08.12 · 118.♡.12.67
특히 40넘어가니 몸이 먹는걸 부담스러워 한다는느낌이듭니다. 적게 먹고 운동합시다.! -
내내추럴밀크
25.08.12 · 182.♡.35.187
스크랩합니다 나중에 다른사람에게 설명해주기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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