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스 (123.♡.236.110)
2025년 8월 12일 AM 08:03 · 수정됨(13:18)
어제 비보를 들었을 때만 해도..
급작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아니였는데..
오늘 일찍 출근해서 노래쟁이s님의 마지막으로 떠나보낸 슈미의 글을 보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나고 되돌아보니 나는 아버님, 어머님을 보내드렸을 때에도 이렇게 울었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게되더라구요.
매일매일 지극정성으로 슘봉나잇을 올려주시던 노래쟁이s 집사님의 글과
덧글을 남기면 슘봉사진까지 더해 더더욱 친밀하게 추가댓글을 남겨주신 모습만 봐도..
얼마나 슈미에게 지극정성이셨을지.. 얼마나 따뜻한 분이셨을지 감히 짐작하게 됩니다.
저는 저의 2년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여집사님에 의해 밍이와 구름이 둘과 함께 살게 되었는데..
아직 어리다지만 그래도 5년이 되어갑니다.
그 반대에 대한 앙금과 케어(감자캐기, 배식그릇 설거지, 습식사료 으깨주기 등..)에 불만을
품고 사랑스럽긴 하지만.. 아이들을 툭툭 건드리고 싫어하는 배를 쓰담이고..
속으로는 그러지 않은데.. 뭔지 모를 제 마음속의 악동의 행동을 한 번씩 보여주곤 합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밍, 구름이를 고양이 별로 떠나 보낼 때가 된다면
평균 냥이의 수명을 생각하면 저는 60 중반이 되어 있을 텐데.. 곧 멀지 않은 시간에
먼저 기다린 밍, 구름이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라도 더 애틋하게 바라봐야 겠습니다.
냥이들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음을 체감합니다.
그리고, 노래쟁이s 집사님. 그 따뜻했던 정성과 사랑을 슈미는 잊지 않고 있을꺼예요..
잘 이겨내시고 나중에.. 아주 먼 미래에 고양이 별에서 다시 행복한 기억으로 만나시길 바라요~
슈미야 그동안 고마웠다.. 안녕~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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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amgulbi
25.08.12 · 125.♡.111.231
토닥토닥. -
RRider_man
25.08.12 · 117.♡.1.87
슈미는 참 사랑받았던 행복한 고양이였어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아프지말고 편안히 자기들의 소중한 별로 소풍가길 진심으로 바라요!! -
빌빌리스
→ Rider_man 작성자
25.08.12 · 123.♡.236.110
지구별에서 있었던 행복했던 기억만 가지고 고양이 별로 돌아갔을 꺼예요..
길지 않았지만 소중했던 지구별 추억을 잘 간직하고 있었기를... -
노노래쟁이s
25.08.12 · 106.♡.203.126
따뜻한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빌빌리스
→ 노래쟁이s 작성자
25.08.12 · 123.♡.236.110
많이 힘든 시간이실텐데.. 그래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슈미도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떠났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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