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랑 중령 유가족, 국가배상청구 소송 승소
diynbette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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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2일 PM 05:30 · 수정됨(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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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등 신군부가 일으킨 12.12 군사쿠데타로부터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총격전 끝에 사망한 고 김오랑 중령(특전사령관 비서실장, 육사 25기) 유가족이 낸 국가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 했다는 기쁜 소식 입니다. 긴 시간 고생하신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듣지 못하고 남편의 죽음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김오랑 중령의 부인 고 백영옥씨는 당시 충격으로 실명 했고 의문사로 사망하셨습니다.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목숨 바친 김오랑 중령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친위쿠데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과 내란중요임무종사자 그리고 내란 부화수행 했던 반란군 가담자들에 대한 단죄가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일부 언론사가 ‘12.12 군사반란‘(쿠데타)을 ‘12.12 사태’로 표기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역사인식으로서 비난 받아 마땅하며 즉시 ‘군사반란’으로 정정할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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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맞선 故김오랑 조카 "삼촌 죽는 장면 눈물 나서 차마…"


12·12 군사반란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에 맞서다 전사한 고(故) 김오랑 소령(1990년 중령 추서)의 조카 김영진(66)씨는 지난 30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감정이 북받치는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 소령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모델이다.

1979년 12월 13일 0시 20분 신군부의 제3공수여단 병력은 M16 소총을 난사하며 특전사령부를 급습해 반란을 진압하려는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려 했다. 특전사령관 비서실장이었던 김 소령(당시 35세)은 권총을 쏘며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다.


12·12 다음 날 저녁이 돼서야 김 소령이 숨졌다는 소식이 가족에게 전달됐다. 김 소령의 형들은 서둘러 시신이 안치된 서울 국군통합병원으로 달려갔다.

가슴과 배 등에 6발의 총탄을 맞은 김 소령의 시신은 거의 두 동강이 나 군의관이 애써 봉합하고 있었다. 신군부는 김 소령의 시신을 특전사 뒷산에 암매장했다.

김씨는 "온 집안이 '개천에서 용이 났다'며 삼촌이 머지않아 별을 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집안의 희망이었던 삼촌이 처참하게 죽은 것도 모자라 동네 강아지처럼 야산에 묻힌 충격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김 소령의 어머니는 막내아들이 죽은 충격에 치매를 앓다가 2년여 뒤 세상을 떠났다. 김 소령의 큰형이자 김씨의 아버지인 김쾌출 씨도 동생의 이름을 부르며 연일 술을 마시다 1983년 간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 소령의 아내 백영옥 여사는 남편의 죽음 뒤 시신경 마비가 심해져 완전히 실명했다. 민주화 이후 백 여사는 전두환·노태우 씨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했으나 1991년 자신이 운영하던 불교 복지기관 마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수사관들이 숙모의 죽음은 실족사니까 너무 떠들지 말라고 하더라"며 "정병주 전 사령관 역시 숙모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야산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것까지 생각해보면 숙모의 죽음도 타살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경남 김해에서 개인 사업을 하던 김씨는 2000년께 김 소령의 특전사 20년 후배인 김준철 씨와 함께 '참군인 김오랑 추모사업회'를 꾸렸다. 직계 후손이 없는 삼촌의 삶과 희생을 누군가 나서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4년 정부는 김 소령에게 보국훈장을 추서했다. 김 소령이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여하거나 접적 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무공훈장 추서 요건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었다.

김씨는 "정부도 삼촌이 '전사'한 것이라고 결정한 만큼 이제라도 무공훈장으로 바꿔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육군사관학교와 특전사령부 안에 삼촌의 흉상까지 세워진다면 그토록 매달렸던 명예 회복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김 소령의 사망을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했다.


김씨는 "요즘 보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맞는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최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019년 한 유튜브에 출연해 "12·12는 나라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영화가 개봉된 다음 날에는 전직 군인들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전두환 씨의 2주기 추모식을 열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도 안 찹니다. 어떻게 반란을 편드는 사람이 국방부 장관이 될 수가 있습니까. 이미 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판단이 다 끝난 사안에 대해 인제 와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죠. 그러면 우리가 역적의 가족이란 소리입니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6781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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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2월백씨는 장기욱 변호사를 통해 신군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한다. 그것은 신군부를 향한 최초의 법적 대응으로 상징성이 컸다. 그로 인해 백씨는 보안사. 안기부(현 국정원) 등 권력기관의 많은 감시와 압력을 받았다.


1990년 12월 10일 오랑의 추모일 이틀을 앞두고백씨는 소송을 바라지 않는 세력에 의해 병원에 강제 입원되었고 가족의 면회도 차단되었다. 이 일로 국민적 관심이 커지자 12일 만에 풀려났다.


1990년 1월 22일 부산 해동병원에서 퇴원하던 백씨는 “며칠 쉰 후 외부 압력에 의해 유보해왔던 12·12사태 핵심주역 6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다시 준비하겠다.”고 언론에 말했다.


1991년 1월 오랑의육사 동기 권경석(하나회)이 유신 사무관으로 자비원과 마주 보는 영도구청의 구청장으로 발령받아 왔다.


1991년 6월 28일 밤 전두환. 노태우. 최세창. 박종규 등에 대한 민사 소송 직전, 그녀는 사망했다. 

그날은 독일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눈 치료를 다시 시작하기 1주일 전이었다. 경찰은 백씨가 한 번도 혼자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자비원 3층에서 허리높이의 폭 50cm 난간을 뛰어넘어 ‘실족사’했고 사건의 목격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45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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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의 군사반란에 맞선 고 김오랑 중령과 차례차례 사망한 가족분들..

전두환이 천수를 누리니

다시 내란당이 집권하고 그들에게 맞선 희생자들이 역적이 됩니다.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목숨 바친 김오랑 중령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친위쿠데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과 내란중요임무종사자 그리고 내란 부화수행 했던 반란군 가담자들에 대한 단죄가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댓글 (8)

  • BLUEnLIVE

    BLUEnLIVE Lv.1

    25.08.12 · 211.♡.234.10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마이스토리

    마이스토리 Lv.1

    25.08.12 · 183.♡.253.117

    전대가리 ㄱ ㅅ ㄲ 아휴 열받네요.
  • gouryella

    gouryella Lv.1

    25.08.12 · 211.♡.226.180

    다행입니다.
  • 5호라

    5호라 Lv.1

    25.08.12 · 223.♡.78.135

    직계는 한분도 없군요 ㅠ ㅠ
  • 레인보우식스

    레인보우식스 Lv.1

    25.08.12 · 220.♡.155.128

    와..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
    다행입니다 ㅜㅜ
  • 시나브로3 Lv.1

    25.08.12 · 210.♡.152.51

    김재규도 명예 회복해야지요. 희망이 보입니다.
  • 더불어잘살자 Lv.1

    25.08.12 · 1.♡.108.7

    늦었지만 다행입니다.
  • 단디1

    단디1 Lv.1

    25.08.12 · 119.♡.199.1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2000209680_akfOH7zq_5db47db28dbecef47045365ff84212eb374ac4e8.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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