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펨코그만봐라 (211.♡.150.199)
2025년 8월 12일 PM 08:52 · 수정됨(21:35)
언론 지형 문제
친민주 성향 언론사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기사량은 국민의힘 관련 보도보다 2~3배 더 많습니다. 그만큼 부정적인 브랜드 인지도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나 에펨코리아가 국내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인데, 이곳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언론 기사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정치 관련 기사는 몇 줄 되지도 않으며, 단순히 퍼 나르고 비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글들이 자연스럽게 인기글이나 포텐으로 올라가면,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댓글을 한 번씩 보게 됩니다. 정치 저관여층 입장에서는 그것이 현재 주류 여론이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직업 불안정성
대부분 직업이 없거나 뚜렷한 계획이 없는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1, 2번에서 언급한 내용과 연계되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다수 정당인 민주당과 집권 세력인 이재명 정부에 대해 비판과 비난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형성됩니다.2030 세대의 인식
2030 세대는 민주당과 4050 세대를 기득권 세력으로 봅니다. 본인들은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고, 일자리도 부족한데, 4050 세대는 상대적으로 쉽게 취업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이제 40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힘들게 취업하고 경력쌓고, 진짜 힘들게 자리 잡았습니다. ‘88만 원 세대’였는데요 뭐.. 현재 일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부러움과 동시에 기득권이라는 인식을 받게 됩니다.
대안 제안
1, 2, 3번 문제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 문제야 하루이틀 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편이든 어떤 형태든 친민주 매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겸공’이 지상파에 진출하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3번 문제는 일자리 문제이기에 여기서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남은 것은 커뮤니티 대응입니다. 특히 에펨코리아 정치 게시판은 잘 알려진 대로 이준석 지지자들이 많은 곳인데, 매일 ‘이준석이 대안이 아니다’라는 점과 함께 ‘민주당이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을 꾸준히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글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가 잘한 사례를 담은 기사 등이 있으면 그대로 퍼 나르면서 “이건 좀 잘했네요.” 정도의 짧은 멘트를 남기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글들이 하나둘 쌓이고 좋아요가 점점 늘어나면, 커뮤니티 내에서 자연스러운 정화 기능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커뮤니티 장악을 땅따먹기 숫자 싸움으로 보면, 인구수 면에서 친 민주의 405060 세대가 2030 세대보다 더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펨베’라는 식으로 비하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정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생각 끝.
준석아 펨코그만보고 다모앙좀 봐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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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천브람스
25.08.12 · 112.♡.106.194
저희회사에 매우 열정적이고 예의바르고 반듯한 직원이 있는데, 어느날 같이 외근 후에 식사 자리에서 본인이 2찍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순간 정말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정의로운 검사 이미지에 반해서' 라고 하길래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도 2찍한거 후회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
FFV4030
→ 홍천브람스
25.08.12 · 1.♡.59.48
솔직히 원인은 무식해서 그렇죠.. -
준준석펨코그만봐라
→ 홍천브람스 작성자
25.08.12 · 211.♡.150.199
그저 주류에 아무생각없이 휩쓸리는거죠, 저도 군대 있을 때, MB 찍었습니다. 매우 당연하게. 양당 왔다갔다 하다가, 박근혜 이후로 친민주로 서서히 갈아탄 것이죠. 국힘은 노답이고, 이준석도 이미 노답임을 스스로 증명했죠. 알려줘야 한다 봅니다. - 카
카스테라
25.08.12 · 124.♡.139.193
어쩔수없는 세계적 흐름이기도합니다.
페미니즘과 남녀평등 사상이 확고해지면서
기존에 크면서 보아왔던 남자들만의 메리트가 사라져가는것을 실시간으로 보는 세대니까요.
그게 상대적 박탈감이 되는거구요.
전세계 젊은층 남성들이 극우화되어가는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쟁이라는 폭력이 가지는 남성우위의 행위를 동경하고 그것을 통해서 박탈되었다고 느끼는 우위를 다시 가져가고싶은 세대가 지금의 20대 남성입니다. - R
Rhenium
25.08.12 · 223.♡.181.90
극우라기 보다는 개념이 없다고 해야 할까 예의가 없다고 해야할까 그냥 청개구리라고 해야 할지 일베 디씨 같은 사이트 보면 어떻게 자라면 아무리 익명이지만 인터넷에서 이런 글들을 쓸까 싶어요. 결국엔 돌고돌아 가정교육이 문제일까요?
지금 40대 초반이지만 저도 사회 초년생 때 월급 300만원인데 주변 아파트 값은 4억이었고 반지하 빌라 살면서 나는 언제 저런 아파트 살아볼까 한숨도 많이 쉬었거든요. 그때 부장님들이 하던 얘기가 직장생활 20년 하면 집 한 채는 생기니까 너무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이제 서울 집값은 안드로메다라 다음 생에도 살 수 없을듯 하지만 그렇다고 비관하거나 반감을 가진 적은 없는데...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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