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고 사냐 소리를 들었네요..
Eugenestyle

Lv.1 Eugenestyle (203.♡.218.34)

2025년 8월 13일 PM 05:35 · 수정됨(08. 14. 15:02)

조회 4,976 공감 0

동기들 모임이 있습니다...

20명중에 한 12명 정도가 모임에 남아 있네요 

전국에 흩어져 있는데 어찌어찌 몇번씩 모입니다..

그런데 저는 첫번째 모임 이후로 한번도 못나갔습니다.

당직이 많다보니

당직 없는 날도 있었는데 그날은 응급분만으로 미숙아가 태어나서 밤동안 매달려 있느라 못갔죠..

오늘도 그 모임인데 일부러 병원앞 식당에서 하나봅니다...밥은먹어야 할것 아니냐고 밥만 먹고 가라고..

그런데 오늘 한 아기는 전원을 왔고..

한아기는 병원에서 태어난 정상신생아였는데

둘다 점점 악화되네요 

못간다 연락했습니다. 

한숨을 쉬더니 에효  왜그러고 사냐...더 편하게 살수도 있는데...

뭐 걱정되서 말했게죠 별의미가 있을까요..

뭐 딱히 답을 바라는 말은 아니라 웃고 넘어갔습니다.

그러게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참 ㅋㅋㅋㅋ

내년엔 아마 같이 일하던 분도 그만둘것 같습니다..

이제 둘만 남는데.... 퐁당퐁당 당직서야 할 상황이 되겠네요..

그렇게 되면 내년 1년만 버텨보고 개선될 여지가 없으면 저도 더 못할것 같긴 합니다.

댓글 (37)

  • 금도리

    금도리 Lv.1

    25.08.13 · 116.♡.110.56

    지금까지 잘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명 노력해주신 그 이상의 보답이 있으실겁니다..
  • 심이

    심이 Lv.1

    25.08.13 · 121.♡.233.113

    어휴 선생님 같은 분이 계셔서 이 세상 따뜻하게 돌아가는 거죠.
  • 진로제약

    진로제약 Lv.1

    25.08.13 · 183.♡.195.82

    귀한 수고 덕분에 덕을 받는 분들이 있는거겠죠.
    나중에 곱으로 돌려 받으실 겝니다.
  • 라면먹고갈래

    라면먹고갈래 Lv.1

    25.08.13 · 122.♡.53.20

    감사와 위로와 응원의 의미로 추천박고 갑니다
    노고에 합당한 보답을 받는 날이 곧 올겁니다.
  • 하늘파랑

    하늘파랑 Lv.1

    25.08.13 · 183.♡.207.34

    감사합니다.
  • 산에들에

    산에들에 Lv.1

    25.08.13 · 125.♡.100.161

    병원 바로 앞이면 식사는 안 해도 얼굴이라도 보고 오시죠
  • 소심보이

    소심보이 Lv.1

    25.08.13 · 115.♡.66.115

    이런 분들 때문에 사회가 굴러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재현

    재현 Lv.1

    25.08.13 · 124.♡.77.113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애기들을 살리는 분... 어떤 직업과도 바꿀 수 없네요
  • 우리요다이티

    우리요다이티 Lv.1

    25.08.13 · 218.♡.224.156

    ㅠㅠ 감사합니다
  • 인장선

    인장선 Lv.1

    25.08.13 · 122.♡.150.92

    얼굴은 못 뵈었지만 제가 존경하는 의사분 중 한 분이십니다. 쫭쫭 {emo:damoang-emo-003.gif:80}{emo:damoang-emo-003.gif:80}{emo:damoang-emo-003.gi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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