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221.♡.195.55)
2025년 8월 13일 PM 05:53 · 수정됨(22:17)
다 지난 일이니,
이제는 퇴색되어버리기는 했지만,
언론인 손석희가 있었어야 하는 자리,
JTBC 뉴스룸을 진행하며
박근혜의 탄핵에 한 점을 찍었던
'아나운서, 언론인 손석희'가 있어야 하는 자리는
노상원의 수첩의 명단 중 한 명이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김건희, 윤석열 내외가
'치워버려야 할 불편한 자'의 자리,
언론인으로 '곧은 목소리를 내야 하는 그 험난한 자리'에
그가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는 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른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의 청문회, 그는 명확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조국 장관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 되면 안된다.
조국 장관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 되지 않게 하는데 온 역량을 기울였습니다.
조국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서 내려오고 하는데 온 역량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JTBC를 떠났습니다.
존경받은 언론인, 신뢰받은 언론인 자리는
그가 언론 현장을 떠났음에도 '손석희'로 그대로였습니다.
사실상 공석으로 비어버린 '언론인의 자리'.
노상원의 수첩의 명단에는 '손석희'가 아니라 '김어준'이 들어갔습니다.
김건희, 윤석열 내외가
'치워버려야 할 불편한 자'는 '김어준'이었습니다.
유튜버 김어준?
언론인들이 인정하지 않는 일개 유튜버 김어준?
김어준은
내내 저 비어버린 '언론인의 자리'에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었을까요?
정준희 교수,
그가 곧 옵니다.
김어준도 목숨 걸고 지켜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그 민주주의의 현장에, 진정 '언론인'이라 칭할 수 있는 정준희 교수가 옵니다.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3'에 문형배 재판관을 모신다고 하니,
8월 16일의 만세운동을 보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
목소리도 좋도, 얼굴도 좋고, 자세도 좋으나..
끝.
댓글 (13)
- 마
마이클클레이튼
25.08.13 · 117.♡.11.214
손석희는 셀럽이 되고 싶은거죠. 난 너희들과는 급이 다른 언론인이야. 죽어가는 환자 두고 손에 피고름 묻히는 건 내일 아니야, 그런 심리상태라 봅니다. -
TTooSweet
25.08.13 · 61.♡.27.193
손석희씨는 차량동행자 관련해서 검찰조사받고부터 의뭉스러워졌고, 손구민(둘째아들)씨 기자가 된 경위도 의심스럽고... 걍 기득권카르텔 잘 편승한 사람으로 봅니다 -
가가랑비
25.08.13 · 223.♡.80.152
타인의 (노무현,김어준,임경빈까지) 능력과 통찰을
인정할 줄 아는 지성인(유시민)과,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구언론인/현언론꾼.
사람의 진가는 세월이 흘러야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
세세상여행
25.08.13 · 175.♡.69.67
손석희는 흘러간 인물이죠.
그러고 보면 언론계라는 곳에 인물이 참 없어요. -
댈댈러스베이징
25.08.13 · 49.♡.25.192
손석희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아요. -
Mmtrz
25.08.13 · 180.♡.14.183
손씨는 이제 제 머릿 속에서는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입니다.
그저 그런 운이 좋았던 언론인(?) 그 정도일 뿐이죠. -
히히어로히어로
25.08.13 · 218.♡.201.19
진정한 언론인아니죠 -
피피츠
25.08.13 · 211.♡.60.18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
Ssharky
25.08.13 · 211.♡.142.139
손석희는 본인만 인정하지 못하는 떠돌아 다니는 유령같은 존재죠. -
이이대수
25.08.13 · 1.♡.153.101
김제동의 인생을 감을 때 알았습니다. 손석희는 아닙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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