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데헌 ] 우리도 이제 `로마의 휴일` 같은 영화를 가졌네요...
고결

Lv.1 고결 (211.♡.132.18)

2025년 8월 13일 PM 09:56 · 수정됨(23:16)

조회 2,900 공감 0

(최근 케데헌 돌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어릴때  밤늦게 우연히 봤던 영화 로마의 휴일 (지금도 가입한 어느 ott 에 있어서 잠시 보곤 했는데)


어린 마음이었는데도 남녀 주인공이 로마를 배경으로 이래저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너무나 재밌게 봤는데.. 


그 기억에.. 30대 초반에 휴가를 2주간 내고 유럽 여행을 갔었는데.. 가장 기대 한 곳이 로마였고. 

(한편으로 학교 다닐때의 필통 윗면에 ` Rome was not built in a day` 란 문구가 있어서 더 그랬을지도 )


그때 그 영화에서 봤던 그 장소를 실제로 돌아 보면서 뭔가 스스로 뿌듯함 까지 느꼈는데.. 

(영화에 나오는 `진실의 입`이 생각보다 좀 작아서 이것도  좀 놀람..)


지금도 유럽 몇 개국 다닌 곳 중에 볼거리가 가장 많았던 도시로는 로마를 뽑곤 합니다. 


각설하고..   최근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그나마 중간 중간 짬내서 보는게.. 케데헌소식인데 


- flixpatrol 순위는 어찌 되는지.. 

- 주제곡 ost 골든/유어아이돌은 빌보드 몇 위나 하는지.. 

- 또 골든/유어아이돌 커버 댄스 새로 나온게 뭐 있는지. 

- 다른 나라에서의 케데헌 반응등등..

-  찾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골라 주는 또다른 새로운 무언가..


이거 보는 게 낙일 정도로  최근 제 삶의 큰 재미 입니다. (영화는 가족들이랑도 한번 보고 그 뒤에 다시 언어 바꿔서 다시 한번 보고 나니 못본게 있어서.. 새로웠네요. )


이 영화는 알다 시피...  우리의 과거와 현대의 이야기를

일본회사의 기술력으로 미국회사의 ott 플랫폼에서 공개한거라.. 우리가 만든 것도 아닌데 뭐 그리 호들갑이냐고 할 수 있지만. 


영화 `로마의 휴일`도 마찬가지.. 헐리우드 자본과 헐리우드 배우 만든 영화라는 겁니다. 그 배경이 로마..


그 로마가 그렇게 그려지고 나니 그 영화를 본 수많은 영화 팬들이.. 로마에 관심이 커져가고 영화를 그 장소에 가고 싶어서 로마를 아직도 찾게 되는 것이니. (*`로마의 휴일` 1953년도 제작 )


지금 케데헌의 배경이 되는.. 잠실 운동장/청담대교/명동/코엑스/남산/낙산 공원/북촌한옥마을 등은...

그 팬들 입장에선 꼭 가고 싶은 장소가 된 것입니다.  


영화에서 보던 로마의 오래된 4~5층 짜리 건물과  좁은 골목 , 

또 홍콩가면  뒷거리의 그 어지러운 네온사인 간판들...등..  

그들에겐 일상의 풍경이지만 저 같은 관광객엔 신기한 구경거리 인것 처럼 


우리가 매일 보는 그 풍경이 해외 관광객한테는 새로은 관광포인트가 되는게 그리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여행이란게... 새로운걸 경험하는 것도 있지만.  처음 보는 사물들 풍경들 사람들의 일상.. 결국 이걸 보러 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또.. 대박인건 케데헌의 주 시청자중에.. 아~주 어린 친구들이 많다는거.. 

어릴 때 부터.  `K` 를 머리속에 박아 놓아야 합니다.


이 친구들이 크게 되면. 

한국노래/ 한국영화/ 한국음식/ 한국제품/ 한국여행 에 꺼리낌이 없어지게 되면 우리에게 너무나 고마운 고객이 될 것입니다. 



사족 : 시즌 2에선 한국에[서의 배경을 서울이 아니라. 부산으로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광안대교 위에서. .

바다 데몬을 잡고.. 보트 타고 추격하고... 용궁사에서 주인공 남녀가 데이트 하고.. 

용두산 공원가서 ...  게릴라 콘서트 하고.. 





댓글 (6)

  • DeeKay

    DeeKay Lv.1

    25.08.13 · 119.♡.158.136

    남산에 공연장 하나 만듭시다 까짓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anomA

    RanomA Lv.1

    25.08.13 · 211.♡.145.61

    예전에 남해군에서 찍은 환상의 커플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예전 같으면 그런 데 찾아가는 거 보면서 “뭔…” 이랬을 텐데, 남해군에 낚시 가면서 환커의 항도슈퍼나 독일마을 가는 저를 보면서 이해하게 되더군요.

    그런 일이 케데헌 팬들에게도 일어나기를…
  • ranteria

    ranteria Lv.1

    25.08.13 · 223.♡.72.249

    서울시가 머리가 있다면 예전 처럼 동대문 공연 다시 시작하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파스트라미

    파스트라미 Lv.1

    25.08.13 · 49.♡.207.226

    그러네요 저도 입에 손 넣고 왔는데 문화의 힘이네요
  • 훈녀지용

    훈녀지용 Lv.1

    25.08.13 · 211.♡.157.9

    한국의 트레비 분수는 어딜까요?
    청계천 이나 반포대교에서 떨어지는 분수정도 되려나요?
  • 마루치1 Lv.1

    25.08.13 · 118.♡.191.230

    실제로 케데헌 트레일이 유행하고 있다고 해요. 외국인들이 케데헌에 나온 곳 방문해 사진 찍고 먹방하는 거요. 지금 미국에서 한국행 비행기표값도 많이 올랐다고 하고요. 난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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