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기운 (112.♡.181.7)
2025년 8월 13일 PM 10:26 · 수정됨(08. 14. 11:11)
이곳에서 돈을 빌리거나 그런 목적으로 쓰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넋두리예요.
많다면 많은, 그러나 결코 적지 않은 1500만원이라는 숫자 때문에 말라가고 있습니다.
150이라면 대부업도 저를 불쌍하게 봐줄 수준이겠지만,
거기에 0이 하나 더 붙으니 이건 뭐 어떻게 헤어나올 수 없는 수준이 되네요.
그동안 인생을 너무 설렁하게 살아 왔더니 4대 보험의 중요성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외국 쇼핑몰로 그냥 조금씩이나마 벌어 보자였는데,
사업을 해본 적이 없고 쇼핑몰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제가 잘못이었습니다.
어머니 대출이 5000이나 들어갔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자본금이 들어가는 일인 줄 알았다면 시작을 안 했을텐데 말이죠...
여기는 네이버나 구글에서나 정보 찾기가 어려운 곳인데,
유럽에서는 주로 오프라인 가게를 가진 사람들이 쓰는 사이트였습니다.
공식 사이트를 빙자한 짝퉁 사이트인데 구매자와 판매자가 많더군요.
한글 이름의 판매자도 있어서 그 때는 여길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기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정작 현금 인출은 잘 되는 곳입니다.
저로서는 더 이상 이어나갈 역량도 없어서 현금 인출을 할 수 있는 가게 신용도만 회복하면 되는데
여기 고객센터는 신용 회복에도 너의 자본금을 보여 달라, 그러더군요.
젠장... 그게 1500만원입니다.
총 매출의 15%라는데... 여길 알려준 일본 친구도 여기서 벌어 먹고 살고 있어서 사기는 아닌데
돈 꺼낼 수 있는 절차가 참... 뭣 같아요.
그렇다고 돈을 떼먹지는 않는데...
요 1주일간 대부업이나 사채도 알아 봤지만 전 그 사람들도 안 받아주는 무직자라 아예 가능성이 없더군요.
이번에 알았는데 직장을 다니고 있어도 4대 보험 전이나 급여 전이면 무직자의 카테고리에 들어 가더군요.
일본 친구에게도 사정을 해봤지만 자기 원칙상 금전 거래는 안 한다고 그러고...
그러면 처음부터 알려주지를 말던가.
주변에도 SOS를 쳐봤지만 1000단위의 돈을 누가 여유로 가지고 있겠습니까.
하하하.
이래서 사람들이 돈 때문에 자살을 많이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원래는 이런 글 써봤자 제 얼굴에 침 뱉기이지만 간접 경험으로 알아 두시라고 한 번 써봤습니다.
한국이나 외국에서 작은 쇼핑몰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적어도 자본금을 8000이상은 가지고 계시거나,
대출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신 후 천천히 하시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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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ho
25.08.13 · 211.♡.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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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멜랑기운
→ moho 작성자
25.08.13 · 112.♡.181.7
저도 솔직히 여기서 손 놔버리고 싶습니다.
저도 뭐에 홀려서 시작한건지 참... 돌아 버리겠네요.
사기든 아니든 때려 치고 싶네요, 진짜... -
세세바킹
→ 멜랑기운
25.08.13 · 59.♡.167.119
다 사기입니다. ㅠㅠ - 맥
맥대디
25.08.13 · 166.♡.220.107
위험 하네요, 그만 손 때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글로 봐도 명확히 어떤 사업인지 모호하고 위험해 보이네요. -
멜멜랑기운
→ 맥대디 작성자
25.08.13 · 112.♡.181.7
이제 강제적으로 손을 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잠시 미쳤었나 봐요. -
셀셀빅아이
25.08.13 · 125.♡.200.218
ㅌㄷㅌㄷ
글로 봐도 일종의 폰지 사기 같습니다.
힘내세요. -
멜멜랑기운
→ 셀빅아이 작성자
25.08.13 · 112.♡.181.7
저도 그냥 사기라고 생각 하려고요. - 다
다미앙
25.08.13 · 142.♡.243.189
죄송하지만 좀 위험해 보입니다. 그 일본 친구분하고 관계도 얼마나 가까우실지 모르겠지만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사기칠수 있는 세상입니다. 실제로 제 가족중에도 친구에게 사기당한 가족도 있고요. 다시한번 잘 생각하시고. 힘내세여!!!!! -
멜멜랑기운
→ 다미앙 작성자
25.08.13 · 112.♡.181.7
죽더라도 어머니의 대출은 갚아야죠.
감사합니다. - 다
다미앙
→ 멜랑기운
25.08.13 · 142.♡.243.189
ㅜㅜ 저도 온 가족 모두 길바닥으로 쫓겨날 정도로 빚더미에 앉아본적도 있고 죽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살아온 나날도 있었지만 그냥 마음 다잡고 미친듯이 열심히 갚았더니 언젠간 괜찮은 날들이 오더라고요. 너무 힘드시면 나라에서 제도적으로 도움 받을수 있는 부분들도 있으니 이런것도 잘 찾아보세요. 아무튼 다시한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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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보면 그 신용회복의 증거금도 1000% 사기 같은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