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의사소통 실패의 현장
논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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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3일 P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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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가 나오네 하며 소리만 듣다가, 두더지 -> 벌거지!로 끝나는 대화에 황당해서 화면을 보니 자막이 정직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구더지=구더기=벌거지=벌레 이걸 말씀하신 게 맞는데, 마지막에 아주머니의 ‘벌 거지!‘는 왜 사람 말을 못 알아듣냐고 화난 목소리인 거 같은데, 대체 기자와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끝난 것일까요? 영상팀에 전달은 어떻게 했길래 자막이 저렇게 나온 걸까요? 

뭔가 전달하는 게 있어야 할 텐데, 마무리 없이, 두더지가 갑자기 출몰하고, 결국 ‘말을 못 알아먹는다!‘ 느낌의 버럭으로 끝나네요.(실제로는 아줌마가 기자가 확인하는 질문에 대답 잘못 함)ㅋㅋ 잘 취재하고 중간에 뜬금포 터뜨리네요.

어제 가죽 두께를 줄이는 ‘피할‘을 PR로 자막 처리한 유툽 영상을 봤는데 어휘력 달리는 사람들이 자막생성기에 기대어 이상하게 쓰는 것도 문제지만, 사투리를 모른다 해도 사람이 앞에 있는데 더 물어서 확인할 수 있었을 텐데요.

기자가 파고 들어서 정확하게 의사소통하고 벌거지가 뭔지 확인해서 정리된 리포팅을 해야 할 텐데..저 대화 마무리에 황당하더군요. 뒷내용이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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