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 (121.♡.233.113)
2025년 8월 13일 PM 10:40 · 수정됨(23:21)
개발자입니다.
AI 에이전트 만들다가
결국 세상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그냥 있는 것들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laude code에 이런 저런 적용을 해서 돌려 보고 있는데.
오늘 사내 시스템 업데이트를 3번 했습니다.
이게 참... 예전이면 2주-3주 걸릴 일을 고작 몇시간만에 해낸거니 여러 감정이 들지만..
멍청하게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이면 버튼 하나부터 싸그리 돌리면서 했을텐데
오오! 되네?? 이러다가
할일도 많고 그냥 싹 몰아 올렸습니다.
그런데 퇴근하고
지금 이 시간에 AI가 정리 해준 것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대충 대표님이 이런저런 테스트를 했는데 버그가 있다
이런 내용에 이거 빼라 라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이거가.. 화면에 3개 있는데 뭘 빼라는 건지..
그리고 며칠째 밤 9시 10시에 업무 등록해서 메일 날라오는데 참...
이게 고민이 없어지니까 필터링을 안하게 되네요.
얼마전에는 임원이 claude로 페이지 만들어서
이제 개발자 필요 없겠다 소리 하던데
빨리 열심히 배워서 제 일 대신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다른데 가야져 뭐.. 아.. 갈 수 있을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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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K
25.08.13 · 127.♡.0.1
저도요...ㅠㅠ -
BBigHeadAZ
25.08.13 · 1.♡.205.104
저도 요새 claude code 로 돌려보는중인데,,, 아무리 봐도 오버엔지니어링이 많더라구요.
머린 똑똑한데 일은 잘 모르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하나하나 상세히 알려주니.... 잘은 하더만요.
나이먹은 시니어에게 딱인것이 AI 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키는거도 알아야 시킨다는걸 요새 절실히 느낍니다...ㅜ.ㅜ -
Jjunja91
→ BigHeadAZ
25.08.13 · 192.♡.96.218
솔직히 저 같이 눈이 침침해지고 기억력이 깜빡깜빡하는 사람에게 claude code 는 축복과도 같습니다. ㅠㅠ
요즘은 계속 claude 만 족치고 앉았는 게 하루 일과입니다. -
토토끼토끼
25.08.13 · 31.♡.72.42
시간의 문제이지, 결국엔 모두들 Claude code 같은 걸 써서 개발 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좀 복잡한 것들은 제대로 못 잡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억력이나 체력 때문에 젊은 개발자에게 밀리는 40, 50대 개발자에게는 오히려 더 좋지 않나 생각 합니다.
물론, 일자리가 남아 있어야 겠지만요. ㅎㅎㅎ -
아아찌
25.08.13 · 58.♡.152.90
생성형 ai는 기본적으로 소설가입니다
그 언어가 프로그래밍 언어일때가 있는 것이죠
코드로 소설을 쓰는겁니다
겉만 보면 논픽션 같지만 조금만 복잡해져도 바로 SF 픽션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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