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요훈기자 페북...<윤석열 대통령님! 소통을 하려거든 듣기 공부부터 하세요>
피톤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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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0일 PM 04:33 · 수정됨(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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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공부의 시작은 '듣기'입니다. 언어 습득은 듣기-말하기-읽기-쓰기의 순서로 진행되고, 그게 언어 공부의 순서이기도 합니다.


청각 장애인이 말을 못하는 건 듣기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고, 읽지를 못하면 쓰지도 못합니다. 언어학자는 아니지만 그 정도는 압니다.


어제의 영수 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의 이도운 홍보수석은 깊고 솔직하게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그런가요? 세간의 민심을 들어보겠다며 야당 대표를 불러놓고는 불통 대통령답게 상대의 말은 건성으로 듣고 '59분 대통령'답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았나요?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고 했다구요? 의사 수가 부족하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건 오래전부터 있어 온 사회적 합의입니다. 


이 대표는 그것에 동의한 것이고, 얼마나 늘리고 어떻게 실행에 옮길 건가에 대해서는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자고 했습니다. 정부는 2000명 증원을 철회하고 의사들은 즉시 환자 곁으로 돌아가라, 이재명 대표가 진작부터 해온 말입니다.


소통을 하려거든 듣기 공부부터 다시 하세요. 듣기 공부는 남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겁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했습니다. 아라고 했는데 어라고 들었다면, 듣기 공부가 안 돼 있는 겁니다.


국어는 재미없었고 우리말을 뭣하러 또 배우냐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권합니다. 소통하겠다는 게 진심이라면, 듣기 공부부터 다시 하세요. 지록위마로 국민을 속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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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장군멍군

    장군멍군 Lv.1

    24.04.30 · 58.♡.46.177

    '대통령님'은 얼어죽을..
    난 저런 쓰레기만도 못한 걸 대통령으로 둔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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