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귤
diynbetterlife

Lv.1 diynbetterlife (59.♡.103.12)

2025년 8월 14일 PM 01:12 · 수정됨(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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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탈한 하루> 중 , 저자 강건모


제주에서 나고 자란 이웃 주민분들과

제주로 이사간 새내기 주민 입장에서의 

물리적 공간과 추억의 공간이라는 각자의 지분이 모호해질 때의 갈등과 서로 녹아드는 과정입니다.


아파트처럼 현관문만 닫으면 출입이 차단되는 거주형태도 아니고, 저 같아도 아무리 이웃이라도 누군가 허락도 없이 마당에 들어오면 분노와 무력감과 여러 감정이 들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곳에서 나고 자란 이웃 입장에서는 어릴 적 부터의 추억의 공간이고 마당과 골목이 거의 연결된 형태였을 수도 있겠네요.


수도권에서는 사실 단독주택 보기도 어렵고

있어도 담이 높잖아요.


설사 담이 낮아도 개인 주택에 대한 물리적 공간이 일종의 심리적 ‘담‘ 역할을 하고요.


그 담이 높냐 낮냐.. 영역 존중과 어울림을 서로 찾아가는 것도 쉽지 않겠네요. 



댓글 (8)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25.08.14 · 221.♡.116.147

    사회적 내향인이 사회화 되는 과정 같네요. ㅎ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헤이요 Lv.1

    25.08.14 · 203.♡.157.171

    좋은 글이고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한편으론 열린 앞마당에서 담소 나누고 가는 게 뭐가 그리 대단한 일일까 싶다가도... 누군가에게는 그게 너무도 불편한.. 침범...아니 좀 순화해서 경계선을 허무는 시도로 느껴질수도 있다는 것....
    꾹 참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을 자주 맞닥트리면 결국 내안에 쌓이는 불편함을 어떻게든 해소 해야하는데 그게 혼자서만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상대가 있는 상황이다보니 그 해결방법이 각양각색일텐데 글쓴이의 심적 고뇌(?)가 읽혀지고 저 자신을 대입해보고... 해결의 과정을 내안에 펼쳐 봐 보지만... 제게 오늘 있었던 회사에서의 관계의 어려움을 쉽사리 못 풀것같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 이게옳으니까언젠가는될거니까 Lv.1

    25.08.14 · 221.♡.60.42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에 찬찬히 일거 나갔네요.
    이책 끌립니다~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이게옳으니까언젠가는될거니까 작성자

    25.08.14 · 220.♡.37.2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696764188_ESA3NDlV_40de38c05b91ca0ca46976a1f42f8c92b1e6b2fc.jpg]
    교보문고 링크 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543688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 책 표지인데, 교보문고 사이트에서는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사진이 있어서 댓글에 첨부합니다.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8.14 · 219.♡.171.27

    글 마음이 너무 따뜻해요.
  • 배추도사무도사

    배추도사무도사 Lv.1

    25.08.14 · 223.♡.193.43

    올려주시는 책 구절들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중간에 '앙' 책갈피가 눈에 들어오네요.
  • diynbetterlife

    diynbetterlife Lv.1 → 배추도사무도사 작성자

    25.08.14 · 220.♡.37.28

    집회에서 조용히 머릿수만 채웠고 가능한 앙기수님들과 멀리 떨어져서 다닌다고 했는데도 눈치 빠르신 기수님들이 알아보시고.. 챙겨주셨습니다. 아마 제가 앙기 촬영할 때 눈치 채신게 아닐까 싶어요;; 감사히 잘 쓰고 있습니다. 만드신 기수님도 나눠주신 기수님도 덕분에요.
  • Hymn

    Hymn Lv.1

    25.08.14 · 218.♡.120.142

    감사해요.
    오늘 밤에 아내 손님들이 오기로 해서 부담이 있었는데 마음을 다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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