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04.♡.67.248)
2025년 8월 15일 AM 11:46 · 수정됨(12:42)


답은 아뇨, 그러니 헛소리 마라 입니다.
극우 뉴라이트들이 참 교묘하게 말장난하는 것이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 사람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건데...
먼저 식민지 조선에는 국적법을 시행하지 않아서, 독립운동가가 외국 국적을 얻거나 일본 통치 관할을 벗어나도 언제든지 잡아 가두거나 죽일 수 있게 했습니다.
대신 관습과 조리로 조선에서 태어나고 조선 민족이고 조선 말을 쓰면 조선 사람이라고 모호하게 처리했고, 한편으로 여권 등을 발급시에는 또 일본인이라고 국적을 적는 등 애매모호한 상태를 유지했죠.
그러다보니 당시 한국인들은 대일본제국헌법이 보장하는 일본인으로서의 권리도 못 누렸고 제국의회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제정한 법률도 조선총독부 입장에서 유리한 것만 선택적으로 시행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호적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호적대장에 국적은 적지 않거나 일본인이라고 뭉뚱그려 적되 한국인들은 반드시 본적을 조선이라고 표시함으로서 구별이 가능하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일본이 2차대전 패전 후 일본 국내의 한국인에게 조선적을 부여하고, 미군정이 한반도에서 일본인을 추방시킬 때도 그 호적을 기본으로 했죠.
일본이 이런 호적 정리는 아주 꼼꼼하게 해서 한국인이 일본인 행세하거나,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인 행세하는 걸 원천차단을 시켜버렸습니다. 역으로 이 덕으로 인해 한반도에 살던 일본인들은 해방 후 대부분 쫒겨나기도 했고요.
즉 일본은 한국인을 일본인과 동등한 일본 국적을 주려 하지 않았고 일본인으로서의 의무만을 최대한 뽑아먹고, 권리는 주지 않고자 일본인은 아닌데 일본인임 하고 꼼수를 부렸을 뿐으로 그걸 가지고 뉴라이트들이 주워먹고 옹호하는 거죠.
실상은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의 국적 문제는 단순히 법적 신분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과 차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인데 말이죠.
하긴 뭐 북한을 추종하다가 일본으로 갈아탄 국까 집단이니 오죽할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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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굴개굴이
25.08.15 · 112.♡.1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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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J아는목수
25.08.15 · 182.♡.242.217
항일 독립전쟁상태인데 뭔 일본국적일까요. 그럼 625때 국적은 북한이고 베트남 참전해서는 베트남 국적이 되겠네요. 권력이 부패하니까 온갖 쓰레기가 다 기어나와서 세상을 더럽힙니다. 드럽다고 덮어놨더니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본김에 치워야 합니다. -
에에스까르고
25.08.15 · 61.♡.179.67
제가 공부하는 어느 학교 1910년 졸업생이 1911년 졸업생으로 잘못 파악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과 우스갯소리로, '아니 이렇게 1년 밀려버리면 "국적"이 바뀌게 되는데 말이야' 라고 농을 주고받았었지요.
그러다가 이른바 "홍범도 사건"으로 인해서 일제강점기 국적 문제가 불거지는 통에 이게 해서는 아니될 농담이었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 돼
돼지사우르스
25.08.15 · 119.♡.165.7
이승만이 당시 미국에서 일본 여권 가지고 일본인 행세 했다는 말은 들은적이 있네요. -
꼬꼬꼬마
25.08.15 · 222.♡.173.120
억압하고, 이용해야 할 세력에게 자신과 동등한 권리를 줄리가 없죠. 일본 입장에서 독립운동까지 하는 조선인들이 두려워서 줄 수가 없었을 겁니다. -
건건더기
25.08.15 · 159.♡.119.187
일본령이라 일본 여권으로 해외에 나간 것을 일본 국적이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경술국치 자체가 전제군주인 대한제국 황제가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국 황제에게 넘기는 형태였고, 이후로 일본국 황제가 총독을 일본령 조선으로 파견해 본인이 넘겨받은 통치권을 행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령 조선의 모든 관공서와 군은 총독이 임명하고 지배하는 방식이었죠....
조선 호적이 별도로 있었고, 조선인은 일본 제국헌법의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일본은 조선을 자치권이 없는 자치령으로 본 겁니다. -
Bbird아빠
25.08.15 · 218.♡.253.35
문수야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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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라고 버티고 있죠 아마?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