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링 (153.♡.181.136)
2025년 8월 15일 PM 03:51 · 수정됨(19:00)
졸리고 ai한테 일 맡기고 전 잠시 딴소리 좀 해봅니다.
자기 증조할아버지가 미친놈들 땜에 전쟁터 끌려가서 죽었다고 하는
그런 말을 거리낌 없이 하던 동료 양반 A가 있습니다.
실제로도 성에 이니셜이 A라서 그냥 A라고 하겠습니다.
이 양반도 신입에 있는 극우 놈 새끼가 말 안붙이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한테 털렸듯, A한테도 미친듯 털렸거든요.
근데 이 양반이 부인이랑 같이 한류 엄청 좋아하는데,
각시탈 드라마를 봤다더군요.
그래서 그 이야기 줄줄 하는데....
남자라서 주원 멋있단 이야기는 안나오더군요. (다행입니다.)
근데 궁금한 건 있으니 물어는 봤죠.
나: 너네들 그런 일제시대 관련된 거 제대로 안배워서 알지도 못하지 않아?
A: 나는 증조할아버지 이야기도 가끔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하기도 하고,
인터넷 미디어는 다 통제 못하니깐 좀만 찾으면 조선인들 학대했다는 건 안다.
그리고 아내는 미야기현 출신인데, 그 지역에 다이린지(大林寺) 이야기도 안다.
이 A 덕분에 음... 진짜 사람마다 케바케라는 걸 여러모로 느낍니다.
특히 다이린지 이야기 들었을 땐 진짜.... 이정도로 알면 어떤 스텐스인지 알겠다 싶더군요.
아, 참고로 다이린지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새겨진 유묵비 이야기 할 때 나오는 그 장소입니다.
근데 미디어로 비쳐지는 건 극우들이 너무 많으니...
이재명 대통령님이랑 이시바랑 극우들 헛짓거리 좀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A와 같이 이야기 통하는 일본인도 보이는데...
지하철엔 8월 되면 진짜 미친 것들이 갑자기 보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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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푸
25.08.15 · 169.♡.17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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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규링
→ 지푸 작성자
25.08.15 · 153.♡.181.136
저처럼 걍 어쩌다 여기서 살게 된 사람들도 살 수는 있어야 하니...
이동네에서도 그 트레이드 대상이 될 분들이 엄청 잘살아야 됩니다.
극우가 잘사니깐 문제입니다 진짜로요. -
런런던쫄면
25.08.15 · 175.♡.190.124
어린 시절에 처음 일본 또래들 접하고 충격이........너무 모르고(본인들 입장에서의 식민지배조차) 거기에 바로 옆 나라임에도 관심 자체가 거의 없더라는 점이었죠. 한류 이전 이기도 했지만, 모든 대화나 생각의 중심이 only USA 이더군요.
당시에는 이것도 좀 신기했어요.
(속으로) 너희에게 핵폭탄 먹인 나라인데, 뭐가 그리 좋아? -
규규링
→ 런던쫄면 작성자
25.08.15 · 153.♡.181.136
그것도 진짜 신기합니다만....
그게 먹힌 특정 세대부터 해서 그쪽도 여러모로 있더군요.
진짜 신기합니다. -
달달려옹
25.08.15 · 118.♡.85.6
우리도 광주민주화운동을 제대로 모르던 세대가 있는 것처럼 생각보다 역사를 모르게 하는건 어렵지가 않습니다. -
규규링
→ 달려옹 작성자
25.08.15 · 153.♡.181.136
그러니 점점 더 알려야 한다는 걸 많이 깨닫습니다. - 푸
푸른미르
25.08.15 · 118.♡.11.75
대림사는 안중근 의사가 옥살이 할 때 간수 였던 일본인이 유품과 함께 세운 절이죠
신칸센 역에서 꽤 멀어서 한참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
규규링
→ 푸른미르 작성자
25.08.15 · 153.♡.181.136
예전에는 지방 철도가 있었고 그걸로 가면 가까웠다고 하는데,
없어져서 신칸센으로 가야 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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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트레이드 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