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포트 와인이 한국에 널리 안 퍼진 건지 알겠네요.
코
코미 (172.♡.94.40)
2025년 8월 16일 PM 01:32 · 수정됨(16:06)
조회 3,514 공감 0


13000원짜리 세드로 토니 포트인데 아주 답니다..
분명 와인일텐데 마치 건포도를 갈아서 농축시켜 먹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살짝 카라멜 가루를 뿌렸다는 느낌?
근데 그래도 도수가 19도인지라 와인계의 레이디 킬러 칵테일, 즉 달다고 음료처럼 벌컥벌컥 마시면 인사불성이 될 겁니다.
특히 진로 하우스 와인같은 억지스런 소주같은 인공 알콜 향은 안 나서 더더욱 그래요.
이런 특성 상 술은 드라이해야 안주가 술술 들어간다는 한국인 취향은 안 맞을 맛입니다.
마신다면 탄산수 2, 토니포트 1, 레몬슬라이스(레몬향 탄산수로 대체 가능) 해서 드시길 권해드려요.
다음엔 콥케 10년 토니 포트로….
댓글 (12)
-
동동남아리
25.08.16 · 118.♡.24.85
덜 단 포트와인도 있을거에요 -
말말없는
→ 동남아리
25.08.16 · 36.♡.112.131
"포트 와인이 단 이유는 발효 중에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하여 효모의 활동을 중단시키기 때문입니다. 효모가 발효를 멈추면서 와인 안에 남아있는 당분 때문에 달콤한 맛이 나게 됩니다"라고 구글이 알려주네요. 포도품종이나 언제 브랜디를 첨가하는지에 따라서 단맛이 차이가 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시도해본 포트와인(타우니 와인)은 모두 달더라구요 ... -
돼돼지도살자
25.08.16 · 183.♡.198.110
너무 달아서 식후주로나 어울릴 스타일이죠.
도수도 쎄서 홀짝홀짝 마시다가 훅 갈...ㅎㅎ -
NNO8DO
25.08.16 · 117.♡.28.175
역시 주정강화 와인인 비노 데 헤레스(셰리주)에는 만사니야, 피노, 올로로소, 아몬티야도 등 드라이한 타입들도 많지만... 한국에선 포트와인보다 인기가 없죠 ㅠㅜ -
신신나부러
25.08.16 · 106.♡.202.97
포트와인 별명이 작업주였죠....앉은뱅이술. 일어나는순간 훅가죠 ㅎㅎ 나중에 기회되면 좀 비싼 포트와인도 먹어보고싶기는 한데, 달고 독한 와인이라는 선입견이 생겨버려서 내돈내산하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
LLuBu72
25.08.16 · 116.♡.98.207
작업(?)용 와인이죠.. -
오오또브레
25.08.16 · 203.♡.182.239
미국에서 몰트 비어와 포트 와인... 싸고, 양 많고, 도수가 쎄서 알콜중독자급 애주가들이 좋아하는 것들이죠.
포트와인도 드라이한게 있어서, 비싼 소주대신 사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
그그랬군요
25.08.16 · 174.♡.27.245
Graham's 30년산 가끔 아이스크림과 함께 조금씩 마십니다. 코냑보다 좋습니다. -
까까망꼬망
25.08.16 · 61.♡.120.114
술 못먹는 저에겐 저것도 씁니다..
누가 달다고 해서 그래? 하고 포도쥬스 기대하고 먹었는데 썼던 기억이...
물론 일반 포도주보단 달긴합니다만...
그나마 먹을만해서 친구랑 둘이서 한병 나눠먹고 저 혼자 오바이트 했었죠 -
NNO8DO
→ 까망꼬망
25.08.16 · 106.♡.69.206
포트 와인을 거의 안 마셔봐서 잘은 모르지만...
셰리 중에 페드로 히메네스(P.X.로 표기되기도 합니다)는 진짜*100 답니다. 아마 포트 와인보다 더 달 거에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