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산V4 (222.♡.78.168)
2025년 8월 16일 PM 03:21 · 수정됨(16:31)
어제 유시민씨가 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라는 책을 보던 와중
김지하 시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책에서는 간단히 표현 되어 있습니다.
참 좋아했는데 91년 죽음의 굿판 칼럼을 본 뒤로 그의 글을 읽지 않았다구요
저는 그 내용을 잘 몰라 천천히 검색을 해봤습니다.
유시민씨가 좋아하고 존경하던
오적, 타는 목마름이란 시를 읽고 왜 좋아했는지를 알게 되었고
그다음으로는 1991년 기고된 죽음의 굿판 칼럼을 읽었습니다.
'나는 너스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잘라 말하겠다. 지금 곧 죽음의 찬미를 중지하라. 그리고 그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 당신들은 잘못 들어서고 있다. 그것도 크게!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다. 젊은 당신들의 슬기로운 결단이 있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숱한 사람들의 간곡한 호소가 있었고, 여기저기서 자제요청이 빗발쳐 당연히 그쯤에서 조촐한 자세로 돌아올 줄로 믿었다. 그런데 지금 당신들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전문 중 일부)
꽤나 충격적인 내용이였습니다.
이 글을 기고하면서 본인의 글이
그들에게 무기가 될것이라는 것을 몰랐을까요?
아니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받치던 사람들을 죽인 것이
그들의 선택인가요? 아니면 독재자들이였나요
그들이 왜 죽었는 지를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았나요?
그 후 김지하 시인의 이야기는
그런 의도로 이야기 한것은 아니다
민주화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된다
라고 하더군요
어느정도는 수긍되는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
만약 저 글이 김지하 시인이 아니였다면
그정도 까지 큰 사건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구요
그럴 수 있죠 뭐
그냥 그정도로 생각 하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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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산V4
작성자
25.08.16 · 222.♡.7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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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산V4
→ 핫산V4 작성자
25.08.16 · 222.♡.78.168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2013/01/09/20130109004007
김지하 “문재인은 형편없고 안철수는 깡통” -
까까망꼬망
25.08.16 · 61.♡.120.114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이긴하지만...보통 글과 사람이 일치하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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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732360872_aOBzG5oK_135a7d646d84711e9726cf68a2b98930b4afa77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