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천사 (218.♡.126.197)
2025년 8월 16일 PM 06:16 · 수정됨(18:53)
생각보다 스케쥴이 변동이 많아 한 달 넘게 있을 줄 알았으나 3주 좀 넘어 귀국했습니다.
하지만 2주있다 다시 가야 되는 건 함정입니다만..
말레이시아에 있다 왔는데, 아직도 우리나라가 더 덥네요.
거기서도 아침에 조깅 할때는 선선했는데, 비행기 오전 도착이라 집에 오자마자 괜히 조깅한다고 까불었다가
날씨에 바로 KO되었습니다.
귀국편 비행기에서 진짜 창의적인 진상으로 의심되는 분을 봤습니다.
휠체어를 탄 60대 여성과, 60대 남성이 항공사 직원에게 우선 탑승 등을 요청해서 직원이 처리해주고 있는데..
다른 관리자급 분 오시더니, 규격 휠체어가 아니라 이걸로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몸 불편한 분한테 너무하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 기내 통로 등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 했는데..
휠체어 타신 분 어디 불편한 분이 아닌 것 같네요. 잘 걸어 다니시던데..
그냥 걷기 힘들다고 휠체어 타신 것 같더군요. 근데 왜 우선 탑승 요구를..
그리고 그 60대 남성은, 사람들 탑승하는 데 연어마냥 통로를 거슬러 올라가고 여러가지 폐를 많이 끼치시더군요.
여러 상황 종합해 볼 때, 진상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상상 밖의 창조적 폐끼침을 보니 등골이 다 서늘해집니다.
9월에 갈 때는 저런 사람 없는 비행기를 탔으면 좋겠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 없는 동안 키캡 광풍 쓸고 간 것 같은데.. 너무 슬픕니다 ㅠㅠ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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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25.08.16 · 22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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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왁스천사
→ 솔고래 작성자
25.08.16 · 218.♡.126.197
거기서도 K-컬쳐 영향으로 한식이 많이 퍼져 있어서 로컬 음식만 먹고 지낸 건 아닌데, 저녁엔 얼큰한 김치찌개 먹으려 합니다. 이게 은근 오늘 땡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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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이라니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