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합니다.
농부

Lv.1 농부 (61.♡.255.137)

2025년 8월 17일 AM 11:08 · 수정됨(18:33)

조회 2,154 공감 0

저는 농사를 지으면서 일너저런 교인들에게 상처받는 일들이 많고

교회 장로 권사 전도사들이랑 돈으로 얽혀서 악마라고 지탄받고 무제한 소송중인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교회에 가기 싫어서 안 가기 시작하니...


교회다니는 사람의 사랑은 자신의 의견에 맞는 일부 자기 교회 (심지어 진보적인 교회는 신천지보다 더 이단으로 여김 칼로 찔러 죽여도 법만 괜찮으면 신의 이름아래 찔러죽이겠다는 태도를 몇번봅니다.)사람만 사랑하는게 잘 보입니다.


가족 안에도 교회를 안가면 불화의 덩어리 그리고 죄 덩어리가 됩니다. 그 죄 덩어리는 어떤 기분이냐 하면, 그냥 인간으로써 최악의 존재 살아있으면 안되고 존재자체가 허락되지 않아야 되는 존재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40먹은 어른이 그렇게 느끼니, 어린 자식들은 이런 종교 적인 가정에서 다른 기회가 나오기 힘든건 당연한것 같습니다.

심지어 믿음은 완전히 정리 된게 아니라 마음이 상처 받았다고 힘들다고 해도 그런 이야기 이전에 발작하는 반응들을 보면서, 사랑이 집착과 광신과 분노와 증오가 더 만들어지게 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교회를 안나감으로 일부 사람들에겐 횡령 탈세 착취를 일삼는 교회의 많은 장로들 보다 지옥에 가까워진것 같습니다. 심지어 모든 사업적으로는 세상을 위해 타인을 위해 수십명을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교회 밖의 선행은 교회 안의 악행에 비해서 더 악한 존재하면 안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이 종교적인 분위기에서 이 모든 문제를 보려는 가족의 상황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저를 향한 수많은 비난도 못참겠고요... 

이런 시간들이 쌓여서 제대로 걸어갈 길이 나오면... 정말 가족과 화해를 하겠지만, 교회를 언젠간 다시 가면서 지내겠지만 이런 시간에 받은 상처가 회복이 될까요. 제가 속이 좁아서 계속 기억하는거라면 수술을 해서라도 이런 안좋은 기억들을 없애고 무골호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제가하는 수만은 일과 이 무더운 40도 넘는곳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 행동들이 전부 악행으로 느껴지게 하는 이러한 사랑의 종교가 과연 맞을지... 내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 도와줘서 농사가 그래도 망해도 버틴다라는 신앙은 뭔지... 그리고 왜 이렇게 잔인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종교에 심취해서 20년을 살았고, 하루에 2시간은 꼬박꼬박 성경읽고 기도를 해서 성경도 수번 읽고 어지간한건 다 외우고 신학책 교회사, 종교 역사도 그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공부를 했지만 이론에 있는 그 사랑이 교회를 다니다 안나가는 제겐 증오의 대상이 되는거구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오늘 온실 터지고, 각종 문제가 생긴 와중에 여러 저주를 받다보니 멘탈이 지켜지지 않아서 하게 됩니다. 믿는 사람으로 저주가 더 두렵게 느껴지고 그게 정말 상대방을 살인하는 아브라카타브라의 마음으로 내뱉는 말이라는걸 알기에... 그렇게 이슬람의 명예살인과 같은 그런것들이 왜 종교적인 곳에선 버젓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면서도 대상이 되면 몸서리가 처집니다.


어쩌면 교회를 안가기에 이혼도 하고, 호적도 페이지 않을까 자식들도 나를 버리고... 그런 두려움이 생기는게, 

교회라는곳은 충분히 가족과 그정도의 불화를 만들라고 하는 곳이라는걸 경험으로 알고 그렇게 한 집안들도 많이 알고 있기에 제가 힘들어서 못가는 상황에서 돈쫒아 농사만 짓는 놈... 돈쫒아 사람들에게 막대하는 놈이 되는게 평생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다가 인정욕구가 많은 저로써는 견디기 힘든지점이 있습니다.


잘되겠죠 잘될겁니다. 하지만 한주에 한번 오늘도 애들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이 더운날에 일하고 듣는 원성은 곧 무관심이 되고 곧 절연되어간다는걸 알기에 그 사랑의 종교에서 나오는 사랑의 증오가 무섭습니다.

댓글 (23)

  • 레오야사랑해

    레오야사랑해 Lv.1

    25.08.17 · 118.♡.13.164

    상당수의 한국교회는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보단 적을 만드는 방법을 세뇌시킵니다. 그래야 영업이 잘되고 유지되거든요. 어릴때부터 교회 안나가면 지옥간다고 친구들에게 겁주라고 합니다. 교회밖은 모두 사이비고 이단이니 피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들 되게 무식합니다. 공부 안해요. 왜냐면 교인들도 같이 무식하거든요. 목사가 설교를 재탕 삼탕해도 몰라요. 아무튼 저는 목사가 불륜에 헌금유용하고 사치부려서 교회를 나왔는데요. 그 과정에서 오랜 절친들과도 갈라서서... 그들의 증오심을 잘 압니다. 힘내셔요!
  • 농부

    농부 Lv.1 → 레오야사랑해 작성자

    25.08.17 · 118.♡.81.233

    무서운 증오심이죠...
    성경을 읽는데 참 외롭습니다
  • 하늘오름

    하늘오름 Lv.1 → 레오야사랑해

    25.08.17 · 125.♡.45.235

    공포 마케팅이죠. 역사상 공포 마케팅의 최고 성공 사례일겁니다.
  • 지혜아범

    지혜아범 Lv.1

    25.08.17 · 220.♡.197.3

    네???? 현금사랑 제일이죠
  • 농부

    농부 Lv.1 → 지혜아범 작성자

    25.08.17 · 118.♡.81.233

    그러게요... 돈돈돈
  • 고스트스테이션

    고스트스테이션 Lv.1

    25.08.17 · 122.♡.138.227

    전빤쓰 교회이름이 ‘사랑제일교회’ 면 말 다한 거 아닙니까.
  • 솜다리

    솜다리 Lv.1

    25.08.17 · 220.♡.212.217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신천지니 통일교니 사랑제일교회니 우리와 다르다고 아닌척 하는데요 제가 보기엔 다 똑같아요
    타 종교를 인정하지 않고 전도가 제일이고 주식회사 교회 이런것들은 똑같습니다.
  • PWL⠀

    PWL⠀ Lv.1

    25.08.17 · 112.♡.206.167

    농부님의 마음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8.17 · 112.♡.224.214

    좋은 건 곁에 두고 즐기고 보살피는 겁니다. 자기 안에 두면 사고 나요. 소화도 안되는 걸 꾸역 꾸역 먹어봐야... 자식도 못밀어 넣는데 뭘 내 안으로 자꾸 들이세요? 인간은 스스로 빛납니다. 자꾸 사랑이니 뭐니 덧칠해봐야 탁해지기만 해요.
  • clien11

    clien11 Lv.1

    25.08.17 · 211.♡.127.212

    종교가 자기삶의 안식처를 찾기 위한 수단이어야 하는데, 목적이 되어 변질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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