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118.♡.15.187)
2025년 8월 17일 PM 11:32 · 수정됨(08. 18. 08:17)
안녕하세요.
가입한지는 조금 됐지만 별다른 활동 없이 눈팅하며 지내다가, 12/3 내란을 기점으로 당비납부액을 증액하며 정치에 조금 더 귀기울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소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기도 하고, 주변인들도 마찬가지인듯 하여 현실에서는 정치관련 트러블이 있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요며칠간 자꾸 틈만나면 생각나는것이 있어서 커뮤에 글쓰는게 익숙하지 않음에도 큰 고민 끝에 선배님들께 여쭤보려고 글을 씁니다.
나름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팀 내에 같이 협업하는, 서로 형동생 하며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초 회사임에도 평소 욕설도 안쓰고 차분한 성격에 일머리도 좋고, 말끔한 외모에 운동까지 열심히 하는지 몸도 좋은 형인데, 서로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받고 있는 사이입니다. 알고 지낸지는 일년정도 되었는데, 지난주에 카톡 프로필이 바꼈다고 카톡 친구창 맨위에 뜨더라구요. 최근 2세가 나왔음에도 카톡사진을 안바꿀 정도로 카톡에 그닥 관심을 안가지는 형이기에 카톡 프로필 변경 소식이 궁금해져서 보게되었습니다.
역시 사진은 없고, “8/15 서울역 1시, 8/16 광화문 1시” 라는 상태메세지만 올라와있더라구요.
서울역? 광화문? 뭔가 집회장소같은데 싶어서 위 단어를 모두 포함하는 결과를 검색해보니 전광훈 어쩌고, 북한, 부정선거 등등 그쪽 사람들의 집회만 검색이 됩니다.... ㅜㅜ
괜한 사람 의심만 하고있는건 아닌지 계속 찝찝함이 남아있어서 혹시 아시는 바 있으신지 앙님들께 여쭤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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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teria
25.08.17 · 223.♡.72.199
착함은 상대적인거라 생각해서.. 나한테 착하게 구는 사람이라면 먼저 말 꺼내기 전 까진 그냥 두고 볼 듯 합니다. - 가
가솔린
→ ranteria 작성자
25.08.18 · 118.♡.14.47
네, 이성적으로는 달라질게 없이 이전 그대로 지내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알게모르게 계속 신경이 쓰일것같네요 ㅜ -
렌렌더
25.08.17 · 175.♡.223.148
말씀하신 착하다는 게 뭔지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공동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다면 착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끔찍한 범죄자도 동네 사람들은 그냥 조용하고 순한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걸 떠나서 정황만 보고 판단하진 마시고 평소에 티 안낸다면 그냥 일 하시면 될 듯 하네요 - 가
가솔린
→ 렌더 작성자
25.08.18 · 118.♡.14.47
네 맞습니다.... 제 자신이 그쪽 사람들을 증오하는지라, 앞으로의 제 마음가짐이 문제겠네요. -
Mmystictales
25.08.18 · 218.♡.203.28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도 가족에게는 착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폭력 집단의 두목들도 부하들을 잘 챙겨주면 부하들 입장에선 착한 사람이겠지요.
이렇듯 착하다는 것이 기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2찍들도 본인들 생각에는 착한 정치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 가
가솔린
→ mystictales 작성자
25.08.18 · 118.♡.14.47
상태메세지를 바꾼걸보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Mmoho
25.08.18 · 211.♡.251.223
저도 예전 직장에 그런 분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귐이나 직장 내에서는 엄청 주위 잘 챙기고 정 많은 스타일이었죠.
그런데 정치적으로는 국짐 지지자고... 홍준표 광팬(?)이었습니다...ㅎㅎㅎ(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 시절...ㅎㅎㅎ)
실제 그 사람 속내까지 전부 아는 건 아니라 정치적으로 부딪치면 어떤 성격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에 '세뇌' 당해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또 그걸 바꿀 수도 없다는 걸 알아서... 그 분과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분을 떠나서는 정말 정 많고 착한 분이었습니다...ㅎㅎㅎ - 가
가솔린
→ moho 작성자
25.08.18 · 118.♡.14.47
저도 최대한 업무 외 이야기는 자제하려 합니다! 언제
갑자기 이견이 나올지 모르기에...
사실 일전에 민생소비쿠폰 받을때도 “이게 뭐하는거야...”라는 말을 했었던게 기억이나네요 ㅎㅎ;; 그때 당시엔 왜그러지? 너무 적다고 그러는건가 하고 넘겼었는데... -
JJava
25.08.18 · 116.♡.70.94
그 집회가 뭔지에 대해서라면? 그쪽 집회 맞습니다.
그걸 카톡 상태메시지로 바꿀 정도면 완전히 그쪽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집회가 뭔지는 제가 썼던 글이 있습니다.
제가 아래 글에서 세부정보가 될 만한 것은 다 가림처리 했습니다.
이유는, 세부내역을 올려서 광고를 대신해 주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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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 저항한다? 그 종교에서 전단을 뿌리고 다니네요.
https://damoang.net/free/4666471 - 가
가솔린
→ Java 작성자
25.08.18 · 118.♡.14.47
혹시나 우리쪽 집회가 있고, 그쪽에서 맞불집회를 하는건 아닐지, 그분은 우리쪽 집회 참여를 하는건 아닌지 희망을 가져봤습니다. 역시 희망사항일 뿐이었군요 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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