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ful (118.♡.65.64)
2025년 8월 18일 AM 08:57 · 수정됨(12:29)
우리나라가 의료보험 때문에 일반적인 병원, 수술비는 적게 들긴 합니다만
실제 체험을 하게되면 여기서 살짝 벗어나는 부분이 부담될 때가 많더군요.
지금까지 경험으로 가장 확실하게 체감되는 부분은 상급 병실 비용과 간병인 비용입니다.
상급 병실은 안 가면 그만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병동에 자리가 없어서 입원 초기에 가야 하는 경우들이 생기네요.
이번에 아버지가 갑작스레 수술이 잡히셔서 병원에 입원하는데,
특실 바로 아래 패밀리실(특>패밀리>1인)로 잡히니 하루에 69만원이 나오는군요 ㄷㄷㄷ.
(아니 5성 호텔이 얼만데 ㅠ.ㅠ)
그런데 예약이 차 있는 상태라 특실까지 가능성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특실 110만원), 돈이 조금 굳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패밀리실에 하루 있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다인실로 자리가 바로 나올지 모르곘네요.
이왕 패밀리실 된거 한 번 구경이나 해보려고 했는데 동반 1인(어머니) 밖에 안돼서 들어가보지도 못 했습니다.
1명 밖에 못 들어가는데 왜 패밀리실인겁니까 ㅠ.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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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케
25.08.18 · 169.♡.2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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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 일리케
25.08.18 · 117.♡.26.37
고생하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입원중에 심심하면 키오스크로 중간 결산 같은거 해보면 금액 장난 아니죠.
그러다 실제 계산하면 보험 적용…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의료보험은 까면 안되죠. ㅎㅎㅎ
(디테일한 건 넘어가자구요. 의료 숫가네 뭐네 이런건)
이 나라에서 2찍이 미친겁니다. -
RRider_man
25.08.18 · 117.♡.26.37
십여년전 처남이 무균실이라고 하는 병실에 한달 이상 입원했었는데. ㅎㅎㅎ 하루 입원비가 진짜 살살 녹더군요. 문젠 그 무균실이라고 하는 병실 자체가 일반인이 보기엔 그냥 비닐 차양막 같은;;;; 항온항습 그런 반도체 제조공정 그런 것도 아니였죠. ㅎㅎㅎㅎ - 그
그루밍
25.08.18 · 210.♡.195.129
간병인비가 진짜 지옥이죠
병실이야 1인실에 좀 있다가 다인실로 내려가기도 하는데
간병인은 퇴원할때까지 계속 써야하니 장난아닙니다 - G
goldlabel
→ 그루밍
25.08.18 · 211.♡.163.50
아버지가 입원하셔서 3개월 있었는데 진짜 간병비 보험은 필수 같습니다. 한달에 식비포함 거짐 500씩 나가요. -
괴괴델
25.08.18 · 203.♡.212.32
제가 큰일은 당해서 6개월정도 입원했었는데,
나중에 간병인 비 때문에 파산 할 뻔 했습니다.
병원비는 보험이랑 실비로 어찌 어찌 메꾸기는 했는데, 간병비는 대책이 안서더군요.
병실도 좀 좋은 곳에서 계속 더 싼데 더 싼데로 해서 제일 싼데로 옮기고....쩝. -
누누리꾼
25.08.18 · 58.♡.61.230
작년에 간병비
일 11만원, 밥세끼 1.5만원
퇴원일까지 1일로 치더군요
시세보다 낮은 편으로 들었고,
그 분들 그만큼 받아야 합니다 ㅜ
현금 일시불
간호간병 통합병동이 정말 최고에요 -
까까망꼬망
25.08.18 · 61.♡.120.114
삼성병원에서 폐종양 수술하는데 병실없다고 특실에서 이박했죠..-.-...
첫날은 검사만하고 병실입원도 필요없었는데...1박에 127만원 들어갔습니다.
2일뒤엔 2인실 자리 났다고 해서 2인실로 옮기니 45만원 정도 하던데 특실있다 2인실가니
이정도만 되도 살겠더라구요..특실비용이 ㄷㄷㄷ
특실이라고 방 공간 넓고, 안에 가전 갖춰진거 말곤 딱히 없었구요. 간호사라도 이쁜가 했는데 아님... -
런런던쫄면
25.08.18 · 175.♡.190.124
우리나라 건보가 최고라고들 하시는데, 아프리카 후진국가만도 못한 부분들도 꽤 됩니다. 요약하면, 싸고 범용적인 부분에서는 강점이 있지만....조금이라도 단가가 높아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비논리적일 정도로 구두쇠 전략으로만 임하곤 하죠.
키트루다 적응증 하나 확대에 4년씩 걸린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들었네요.
(그렇다고 이런 신약들 최초승인이나 급여화가 빠른 것도 아니구요. 일본 등에 비하면 정말 느리죠.)
해외에서 기존 약물들 병용요법 효과성이 신규로 어느 정도 입증이 되어서 프로토콜도 풀린 항목을
돈 다 내고 맞을테니, 처방 가능하게 사전승인만 내 달라고 헤도 무조건 불허하는 요상한 나라 입니다.
사전승인 풀었다가..여기서도 효과성 입증될 가능성이 높고, 그리하면 급여화를 피할 수가 없으니....그게 싫어서 사전승인조차 아주 박하게 불허하곤 하죠. -
비비와바람
25.08.18 · 122.♡.226.162
그래도 2인실부터는 보험이 되긴 해요. 지금 1인실만 완전 비급여입니다.(예외는 있습니다만..)
물론 2~3인실은 본인부담이 좀더 높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무조건 비급여는 아니죠.
참고로 예전에는 보험법에는 다인실(6인실이상)만 있었어요. 그래서 1~5인실은 차액을 비급여로 받았지요.
그게 개선되서 4~5인실이 먼저 보험이 되고, 2~3인실이 보험이 되면서 1인실은 그나마 6인실만큼 보험되던것도 아예 비급여가 되었습니다(위에 썼다시피 예외가 있긴 합니다)
다만 문제는 큰 병원, 즉 상급종합병원급에는 환자가 많아서 다인실이 항상 만원이다보니 어쩔수 없이 1인실로 갔다 좀 길게 입원하면 다인실로 옮기는 식인건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아 그리고 간병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요즘 간호간병서비스(시범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서... 이를 이용하면 좋긴하다고 합니다. 간호간병에 들어가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도리어 가족도 잘수 없다고 합더라구요.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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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은 우주 최강인듯합니다.
그래서 의료보험비는 꼬박 꼬박 내고 싶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