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형 건설현장 ‘올스톱’… 공사 지연 우려'..
벗님

Lv.1 벗님 (221.♡.195.55)

2025년 8월 18일 PM 03:45 · 수정됨(17:47)

조회 2,925 공감 0


***

등장인물:

박철수 (72세): 전 건설업체 현장소장. 분노가 폭발하는 타입.

김대식 (75세): 은퇴한 중소기업 사장. 냉소적이지만 현실주의자.

이형준 (78세): 전 노동조합 간부. 지혜로운 중재자.


(인천 어늬 노인정 테이블. 세 노인이 신문을 펼치고 있다. 박철수가 신문을 내리치며 벌떡 일어난다.)


박철수:
  (고함치며)
  이게 뭐야! "하청과 하청의 하청은 죽어나갈 거다"? 이 미친 새끼가!
  (신문을 찢는다)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공사 멈추는 게 아깝다 이거냐?
  네놈이 그 하청업체 노동자로 태어나봐! 6층에서 추락해 뼈가 부서져 죽어가면서
  "공사 지연이 안타깝다"고 말할 수 있을까?


김대식:
  (차를 홀짝이며)
  철수야, 진정해. 그렇게 고함치면 피곤하잖아.


박철수:
  (눈을 부릅뜨며)
  진정이 돼? 이놈의 세상이!
  (주먹으로 테이블을 내리친다)
  내가 현장에서 40년 먹고 살았다.
  원청 사장들은 술집에서 호텔에서 돈 쓰면서, 하청 업체는 밥값도 못 벌어!
  안전 장비? 그 돈으로 뇌물 쓰지! 그러면서 "공사 멈추면 하청이 죽는다"고?
  이게 나라냐, 강도 소굴이냐!


이형준:
  (박철수의 어깨를 잡으며)
  철수 형님, 그렇게 화내시면 혈압 오릅니다. 김 형님 말도 일리가...


김대식:
  (고개를 저으며)
  형준아, 너도 그 편이냐? 사실은 그렇잖아. 공사 멈추면 하청은 월급 못 받고, 원청은 벌금 물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밑으로 전가된다. "안전"이 좋은 말이지만, 밥줄 끊기면 다 소용없어.


박철수:
  (김대식의 멱살을 잡으려다 이형준에게 제지당한다)
  이 냉소적인 늙은이야! 네 아들 딸이 공사장에서 일한다고 생각해봐!
  "밥줄"이라면서 목숨을 팔아?
  (눈물을 글썽인다)
  내가 20년 전에 본 일이야.
  하청 업체 노동자가 안전벨트도 없이 철골 위에서 일하다 떨어져 죽었지.
  원청 사장은 "불운한 사고"라며 위로금 500만원 던져주고는, 그날로 골프장 갔어!
  그게 네 말하는 "현실"이냐?


이형준:
  (차를 따라주며)
  김 형님, 철수 형님의 말에 귀 기울여보게.
  "하청이 죽는다"는 말 자체가 문제야.
  왜 하청이 죽어야 하는가? 원청이 안전비용을 떼먹고, 정부는 눈 감아주고,
  우리 같은 늙은이들은 "세상이 원래 그렇다"고 외면해왔기 때문이지.


김대식:
  (고개를 숙이다가)
  ...그래도, 방법이 없잖아. 멈추면 모두 망한다고.


박철수:
  (목소리를 낮추지만 여전히 분노에 차서)
  망하는 게 뭔지 알아? 사람이 죽는 게 진짜 망하는 거다!
  (손가락으로 신문을 가리킨다)
  이 기사 봐! 포스코이앤씨, DL건설 다 공사 멈췄어. 왜? 벌 때문에? 아니!
  (주먹을 쥔다)
  자기들이 죽일 죄를 지었기 때문이야!
  경남 함양에서, 옥길동에서, 의정부에서 사람 죽일 때는 왜 안 멈췄어?
  돈 벌 때는 괜찮고, 사람 죽이면 "안전 점검" 한다고? 이게 기업 망신이야!


이형준:
  (김대식의 손을 꼭 잡으며)
  김 형님, 제가 아는 일이 하나 있소.
  1980년대 대우조선소에서 큰 사고 났을 때, 공사 멈추니까 모두가 "망한다"고 난리였지.
  그런데 3달간 전면 점검한 뒤, 오히려 생산성이 20% 올랐소.
  왜?
  사고로 인한 작업 중단, 보상비, 기업 이미지 추락이 더 컸기 때문이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란 말이오.


김대식:
  (장시간 침묵하다 찻잔을 내려놓으며)
  ...내 아들도 건설 현장에서 일했소.
  (목이 메인다)
  5년 전에 발판이 무너져 다리가 부러졌지. 그때 원청에서는 "조심하지 못했다"는 말만 했소.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고개를 저으며)
  우리가 "어쩔 수 없다"고 말한 게,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거였군.


박철수:
  (분노가 풀린 목소리로)
  대식 형... 그래서 우리가 이제와서라도 바로잡아야지.
  "하청이 죽는다"는 말은, 우리가 죽음에 동의하는 거야.
  (신문 조각을 주워 편다)
  봐, 이 전문가들 말이 다 맞아. 법도, 경제도, 윤리도 다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하잖아.
  우리가 늙어서 세상 포기하면, 젊은 놈들이 우리보다 더 비참하게 죽어갈 거야.


이형준:
  (세 사람의 찻잔을 채우며)
  그러게 말이오. 공사 멈추는 건 "벌"이 아니라 "구원"이오.
  하청 노동자들을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건지는 일이고,
  원청 사장들을 인간으로 되돌려주는 일이고,
  우리 같은 늙은이들에게는 마지막 양심 회복의 기회요.


김대식:

  (눈을 닦으며)
  ...그래. 내가 잘못 생각했소.
  "하청이 죽는다"는 말은, 결국 내가 죽음을 용인한 거였소.
  (박철수의 손을 잡는다)
  철수야, 미안하다. 다시는 그런 소리 못하게. 우리가 살아있는 한,
  사람 목숨이 공기보다 가볍다는 소리 못하게 해주자.


(세 노인은 말없이 차를 마신다. 창밖으로 인천의 크레인들이 멈춰 선 모습이 보인다. 침묵 속에 무거운 결의가 맴돈다.)
***


위의 글은..

'아래의 기사의 댓글'을 하나 읽고는, 열이 끓어올라서.. AI한테 써달라고 해서 작성된 가상의 대화록입니다.



// 인천 대형 건설현장 ‘올스톱’… 공사 지연 우려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81446?cds=news_media_pc&type=editn



   ... "솔직히 사람죽은거 안타까운거 맞다.
        그런데 모든 사업이 올스톱이 맞냐? 하청과 하청의 하청은 죽어나갈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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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댓글 (6)

  • 아스트라

    아스트라 Lv.1

    25.08.18 · 49.♡.187.49

    매우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2찍은 본인 가족이 죽기전에는 안바뀌더라구요
  • BLUEnLIVE

    BLUEnLIVE Lv.1 → 아스트라

    25.08.18 · 211.♡.234.109

    하지만 본인 가족이 죽으면 바로 민주당 탓합니다요.......
  • 윰어

    윰어 Lv.1 → 아스트라

    25.08.18 · 223.♡.217.168

    2찍은 본인이 죽어야 끝납니다.
  • 유톱

    유톱 Lv.1

    25.08.18 · 211.♡.188.243

    본인들이 피를 봐야 바뀌겠지요 그렇지 않고서는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못난사람들!!
  • 하늘오름

    하늘오름 Lv.1

    25.08.18 · 125.♡.45.235

    저 앞에 붙인 안타까운거 맞다라는거 거짓말입니다. 나민지 같은거죠.
  • 별이

    별이 Lv.1

    25.08.18 · 211.♡.72.68

    저기서 공기란
    공사 기간 말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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