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트 (112.♡.148.44)
2025년 8월 18일 PM 05:22 · 수정됨(20:56)
요즘 유튜브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놀라는 것 중에서 카페에서 물건 둬도 안훔쳐가는 것 자주 언급됩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안훔쳐갑니다. 체면이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반대로 자전거가 잘 훔쳐간다고 농담조로 언급되는데요.
실제로 그럴거라 봅니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예고 제가 볼 땐 안보이면 훔쳐갑니다.
최근에 제 딸 아이는 시험기간에 교실에서 밤 늦게 공부하고 후드티 두고 며칠 왔다갔다 했더니 사라졌습니다.
또 최근에는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노트북 관련 악세서리를 누가 훔쳐갔습니다.
밤 늦게 쉬프트로 일하는데 혼자 혹은 둘만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오늘은 사무실에 갔더니 추울 때 입으려고 둔 제 남방이 사라졌습니다. 이걸 가져가네요.
한국인은 남의 물건 안가져간다? 그건 보는 눈이 많을 때만 그렇습니다.
보는 눈이 없으면 훔쳐갑니다.
추가 : 계속 해외에 비하면 훨씬 나은거다라는 댓글 많이 주시는데요.
저는 한국 사람으로 지금까지 이 정도는 안훔쳐가겠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최근에 다 깨지면서 느낀 점을 쓴 것입니다.
즉 기준이 한국입니다. 해외는 보는 눈 있어도 훔친다면 한국은 보는 눈 없을 땐 훔쳐간다는 전세계 공통사항에 예외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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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이너스아이
25.08.18 · 14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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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마이너스아이 작성자
25.08.18 · 112.♡.148.44
네. 나은 편이긴 한데요. 저는 앞으로 주변에 사람들이 없을 땐 훔쳐간다고 전제를 하려고 합니다.
너무 안이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세번을 연속으로 당하니까 신뢰가 없어집니다. 이제 딸에게도 물건 두고 가지 마라고 하고,
저도 물건 하나도 사무실에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만약 사무실에 CCTV 가 있거나 다 같이 퇴근하거나 일정 시간 이후에 못 있는다면 이런 일 안생기겠죠.
결국 보는 눈 없으면 가져가는걸로 보입니다. -
산산다는건
25.08.18 · 218.♡.216.130
그 정도면 양반이라고 할 만큼 다른 나라가 개판이라는 거겠죠. -
일일리어스
25.08.18 · 211.♡.22.139
보고 있어도 훔쳐가는 나라가 태반인데
한국정도면 진짜 대단한겁니다 -
빅빅데이트
→ 일리어스 작성자
25.08.18 · 112.♡.148.44
네. 좋은 면은 좋은 면인데요. 그렇다고 과대평가할 필요까진 없네요.
결국 눈치보고 안훔치는 것일 뿐 사람 없으면 훔쳐가는거죠. -
CCinder
25.08.18 · 221.♡.138.177
유럽가면 놓고가면 임저 없는 겁니다. 진짜에요 -
얼얼남인즐
25.08.18 · 211.♡.131.158
CCTV 의 특혜죠.
안훔쳐간다X
못훔쳐간다O -
빅빅데이트
→ 얼남인즐 작성자
25.08.18 · 112.♡.148.44
CCTV 나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안가져가고 그렇지 않으면 가져간다 이렇게 보입니다. -
Sspacezero
→ 얼남인즐
25.08.18 · 223.♡.207.73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cctv 로 잡아서 처벌받을꺼라 생각되는것에만 그렇지,, 자전거처럼 잘 잡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것은 잘 훔쳐갑니다. cctv 많이 생기기전엔 소매치기도 많았거든요.
요즘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 비율을 생각해보세요.
학습효과일뿐이라 생각합니다. -
삼삼불거사
25.08.18 · 175.♡.137.50
모든게 상대적인거죠. 품안에 꼭 안고있어도 털어가는 나라가 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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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도 훔쳐가는 나라가 태반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