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잡썰] WW2 P-51 머스탱 자리를 스핏파이어가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함
F
FV4030 (1.♡.59.48)
2025년 8월 18일 PM 11:18 · 수정됨(08. 19. 08:41)
조회 821 공감 0
Big Week를 쓴 저자 제임스 홀랜드의 주장이네요. 스핏파이어에 내부연료탱크 및 보조연료탱크를 달면 이론상 항속거리는 3190km이어서, 머스탱의 2147km 항속거리를 능가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왜 스핏파이어는 그렇게 하지 않았냐 하면... 당시 영국 전투기 사령부 사령관인 리 멀래리 중장이 스핏파이어가 왠만하면 영국본토를 떠나 활동하기를 원치 않았다고 하네요. 특히 미국 폭격기 호위로 차출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그 자리는 머스탱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고도에서는 독일군 전투기 상대로 워낙 머스탱이 강력했던터라 머스탱만한 퍼포먼스가 나왔을까 싶긴 하네요.
댓글 (8)
- 프
프레이얼스터
25.08.18 · 118.♡.25.79
이상하네요. 스핏파이어의 문제점 중 하나가 항속거리가 짧은 거였는데요. 이건 최후기형도 마찬가지였고요. 어떤 버전을 보고 그렇게 주장하는지 알고 싶네요. -
FFV4030
→ 프레이얼스터 작성자
25.08.18 · 1.♡.59.4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8/comment_31931184_pzBGtjro_daf46e5c84d04914b62f21a86bce1b40a6f6860c.webp]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전체 시기와 맥락상(2단 차저 멀린 61엔진 등등) 스핏파이어 IX 형으로 추정되네요. 제임스 홀랜드가 저보다는 더 정보가 많겠죠? -
에에이에푸
25.08.18 · 211.♡.104.119
스핏파이어가 그렇게 긴 항속거리를 자랑했다면 영국 공군이 독일 본토 폭격을 미국과 같이 주간에
때려부었겠죠. 영국이 야간폭격으로 바꾼 이유가 호위기가 분리된 폭격대가 독일 방공망에 하도
갈려나가니 어쩔 수 없이 바꿔야했던거고 미국은 그걸 B-17의 물량으로 때려 메꾸고 머스탱이
나오면서 어느정도 문제를 해소한거죠.(그 것도 대전 후반기에 나와서 이미 미 육군항공대 폭격기대는
수도 없이 갈려나갔죠.)
노르망디 상륙이후에는 아주 제공권을 연합군이 가지고 갔기 때문에 스핏파이어도 유럽 본토로 옮겨서
독일 본토의 표적이랑 표적은 다 때리고 다녔습니다.
애초에 이미 검증되고 기록된 자료가 많은데 저자가 뭔 생각으로 저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애초에
2차 대전때 영국이나 독일이나 주력기의 항속거리 부족으로 개고생한 기록이 그렇게 많은데 말이죠. -
FFV4030
→ 에이에푸 작성자
25.08.18 · 1.♡.59.48
저자의 말은 항속거리를 늘릴 기술적 능력은 있었는데, 그렇게 항속 거리를 늘릴 의지가 없었다고 하는 겁니다. 영국 폭격기 사령부와 전투기 사령부랑 서로 따로 노는 걸로 유명했으니...제임스 홀랜드의 주장도 한번 신선해서 올려보는 겁니다. - 프
프레이얼스터
→ FV4030
25.08.19 · 118.♡.25.79
그렇게 볼 수 없는 게, IX 형의 경우 연료를 꽉 채우면 항속거리가 1800까지 늘어나긴 했는데, 비행성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영국 공군도 포기했거든요. 늘릴 의지가 없는 게 아니라 기체의 한계로 늘릴 수가 없었어요. 무엇보다 기체 자체가 머스탱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
FFV4030
→ 프레이얼스터 작성자
25.08.19 · 1.♡.59.48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전문성이 떨어져서 더 할 말이 없을 거 같아요. Quora 쪽도 보고 있는데... 몰타에서는 시파이어에 자체 드랍탱크를 만들어 달았다고 하니, 이러니저러니 나름 짧은 항속거리가 불만인 곳도 있었나 봅니다. -
HHTTR
25.08.19 · 222.♡.176.229
스핏파이어하고 Me-109 는 개발 당시에는 전 세대인 복엽기들에 비해서 상당히 크기를 키운 기체였지만 대전 중반기에 미국에서 P-38, P-47 등 거대한 기체를 투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조그마한 기체로 전락했습니다.
10번도 넘게 개량해서 엔진 출력을 키우고 동체 길이와 익면적을 키웠지만 애초에 대형으로 개발한 미제 전투기만한 여유는 없었고요. 그리고 독일도 영국도 장거리용으로는 별도로 쌍발 Me-110 이나 보파이터같은 전투기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공중전 성능이 단발 전투기를 상대할 정도로 좋지 않아 별로 빛을 못 봤지만..)
스핏파이어급의 날렵한 단거리 제공 전투기를 굳이 둔하게 연료를 잔뜩 우겨넣게 개조할 이유가 없었죠. -
FFV4030
→ HTTR 작성자
25.08.19 · 106.♡.136.190
스핏파이어의 짧은 항속거리를 늘리러는 시도는 계속 있었고 정찰형은 3배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었어요. 외부 드랍탱크 장착 시도도 계속 있었구요.
더구나 포인트블랭크 작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앞서서 적의 항공전력을 제압하는 거였는데, 1943년 말에도 이건 가능성이 없어 보였죠. 멀린엔진 탑재형 머스탱이 마침 없었으면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연기될 수도 있었습니다. 만약 머스탱이 없었다면 스핏파이어가 둔중해지는 일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