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자꾸 좁아져만 가네요(넋두리)
파란꿈

Lv.1 파란꿈 (222.♡.174.95)

2025년 8월 18일 PM 11:58 · 수정됨(08. 19. 09:36)

조회 2,730 공감 0

오늘 갑자기 생각해보니...


딱히 친구도 없고,

믿을만한 직장 동료도 별로 없고..

그나마 있는게 가족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히 더이상은 바깥 활동도 많이 하고 싶지 않고, 뭔가 하고 싶은것도 별로 없어서 그런가


사람을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게 무척 덧없고 귀찮아지네요...


갑자기 울적했습니다. 오전에.


몇 일동안 계속 배가 많이 아팠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에 대해 신뢰가 자꾸 떨어져서 정 줄 사람이 없어지고 있는거 같아서 슬프네요..


ㅠㅠ

댓글 (26)

  • metalkid

    metalkid Lv.1

    25.08.19 · 125.♡.233.119

    정상입니다.
    살면 살수록 여러 이유로 친구는 사라져요.
    그리고 건강하게 70살을 맞이해도 그 때 까지 친구도 살아 있을지 알 수도 없죠.
    주위를 봐도 결국은 부인이거나 가족이거나 밖에 없고... 뭐 올 때도 혼자 왔으니...,
    좀 부정적이긴 하지만 이게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여튼 가족이 최고고요.

    파란꿈님께 미리 적용하긴 삼진에바긴 하지만 그래서 한 때 비슷한 세대 함께 어울릴수 있는 실버타운이 인기가 있었는데 웬만큼 부를 축적한 사람만 감당되는지라...관리비 등등 타운내 시설 이용이 옴팡지게 비싼거 같더군요.

    딴 이야긴데 그래서 파고다 공원, 태극기부대가 성업인지...
  • 파란꿈

    파란꿈 Lv.1 → metalkid 작성자

    25.08.19 · 1.♡.137.214

    헉 파고다공원은 아직 너무 먼 얘기군요.
    정치 및 경제 성향으로 사람 관계를 많이 나누는 편이라 점점 사람 사귀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 Dufresne

    Dufresne Lv.1

    25.08.19 · 182.♡.18.145

    그게 다들 그런가봐요 가족만 남습니다 사실 가족이 제일 중요한거니 그게 맞는거겠지요
  • Eclipse7

    Eclipse7 Lv.1

    25.08.19 · 175.♡.109.67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고독한 생활로 두기지 이점을 얻는다. 첫째는 타인과 함께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둘째는 자기 자신과 함께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 파란꿈

    파란꿈 Lv.1 → Eclipse7 작성자

    25.08.19 · 1.♡.137.214

    그만큼 지적으로 뛰어나진 않으나.. 뭔가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 언더라인

    언더라인 Lv.1

    25.08.19 · 210.♡.127.78

    다른 일들과 겹쳐 비슷한 이유로 최근에 많이 우울했었습니다.
  • 줗은날왔으면

    줗은날왔으면 Lv.1

    25.08.19 · 222.♡.196.171

    지금 인간관계의 1순위는 가족(그중 와이프가 0순위), 2순위는 직장 동료, 3순위는 같은 직종에 종사해서 일년에 두세번이라도 얼굴 보는 동기들입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은 살던 도시를 떠나와서 연락이 거의 끊겼고 대학 동기들도 졸업 후 시간이 지나갈 수록 연락을 안하게 되네요.
    혈연관계가 아닌 이상 현생이 바쁜데 얼굴 자주 못 보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H

    hoya21i Lv.1

    25.08.19 · 58.♡.173.244

    최근에 연락처 싹 정리했습니다
    숨김없이 상의할 친구 한두명
    나를 무한 지지할 가족들
    그정도로 충분합니다
  • 파란단추

    파란단추 Lv.1

    25.08.19 · 122.♡.16.180

    20대에는 친구가 제일이라 생각했어요.
    모임에도 열심히하고 친구들한테도 할수 있는건 한다고 생각했어요..
    힘들다고하면 내가 힘들어도 나가서 만나고 이야기들어주고...
    내가 좀 멀지만 움직이는 사람이 움직이지 뭐 했는데...
    어느 순간 아 나는 결국 감정쓰레기통인가...싶더라구요..
    그냥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다 귀찮더라구요...
    이게 고립인가 싶기도한데....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다모앙에서 다정하게 댓글달려고 노력중이에요 ^^

    토닥토닥....
  • 국수나냉면

    국수나냉면 Lv.1

    25.08.19 · 112.♡.224.214

    얼마 전 계열사 OB 모임이 있었는데 제가 모시던 사장님 왈, "야 이 모임은 이제 그만하자. 지금 나오는 애들이 다 짤릴 뻔한 애들인데 여전히 사람이 아니다야. 맨날 남 욕만 해. 피곤해 피곤해"
    일년에 한번 모일까 말까인데 피곤한 잉간들은 늙어도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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