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엄마 (118.♡.230.5)
2025년 8월 19일 AM 09:28 · 수정됨(12:22)
오늘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울집 따님 개학날입니다
새벽운동마치고 씻을새도 없이 개학준비물 챙기고 애 씻기고 먹이고 등교시켰습니다
울따님께서는 아직도 사태파악이 안되시는지 엄마랑 나들이 나가는줄 아시나봅니다 ㅋㅋ
"상추야, 오늘부터 개학이야 다시 학교가는거야 공부하기싫음 안해도 돼 친구들이랑 놀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와"
이렇게 계속 얘기해줘도 믿지않는 눈치입니다
그러다 학교운동장에 주차하고 담임선생님을 뵈니 아이가 현실을 파악하고 도망가네요 ㅋㅋㅋ
도망가는 녀석 붙들어서 오늘 잘 있다 오면 저녁에 맛있는거 사준다고 약속 복사 까지 다 하고 쌩하고 나왔습니다
네 저는 씻지도 못하고 땀난 운동복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을 누리고싶습니다
그래서 단골 카페에 왔습니다
딸내미 어디다 두고 혼지 왔냐고 그러셔서 개학이라고 그랬더니 같이 만세 삼창해주십니다
아 땀냄새나니 구석에서 커피 홀짝 거리다 집에 가야겠습니다
행복이 이런건가요 ㅋㅋㅋ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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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아
25.08.19 · 49.♡.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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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추엄마
→ 단아 작성자
25.08.19 · 118.♡.43.76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고!진!감!래! ㅋㅋ -
개개굴개굴이
25.08.19 · 61.♡.184.34
진정한 기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ㅋㅋㅋ -
상상추엄마
→ 개굴개굴이 작성자
25.08.19 · 118.♡.43.76
들켰습니까 ㅋㅋ -
귀귀엽고깜찍한요정
25.08.19 · 222.♡.184.65
따님 말을 들어 보겠지 말입니다.
엄마가 날 학교에 버리고 놀러갔어요....읍읍읍. -
상상추엄마
→ 귀엽고깜찍한요정 작성자
25.08.19 · 118.♡.43.76
아.. 어찌 울딸 마음을 이리도 잘 아시는지요 ㅋ -
순순후추
25.08.19 · 223.♡.75.220
따님 뽀뽀해줍시당 -
상상추엄마
→ 순후추 작성자
25.08.19 · 118.♡.43.76
이미 약속 복사하면서 뽀뽀 10번 넘게 해주고 도망왔다지요 ㅋ - 사
사진친구
25.08.19 · 112.♡.160.114
상추 학교갔어요?? -
상상추엄마
→ 사진친구 작성자
25.08.19 · 118.♡.43.76
{emo:DINKIssTyle-3d-ang-005.webp:150} 그렇습니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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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는..티비보며 딩굴중이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