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도 중 효험 좋다는 것
코
코미 (211.♡.64.83)
2025년 8월 19일 AM 09:43 · 수정됨(08. 20. 10:53)
조회 1,074 공감 0

나한기도라고 합니다.
아라한(나한)께 불공드리는 것을 나한기도라 하죠.
보통 흔히 하는 불보살에게 불공드리는 불보살기도는 준비부터 좀 널널해도 되고 계율도 그렇게 까다롭게 지킬 필요도 없는 경우가 많고 절에서나 집에서나 틈틈히 열심히 하면 됩니다.
하지만 나한기도는 정 반대로 준비부터 기도기간 모두 철저히 지극정성을 가 해야 합니다.
또 기도기간 동안 계율도 아주 빡세게 지키면서 기도기간이 길어도 안되고 기도 장소도 절 나한전에 와서 하는 게 원칙인 등 이것저것 지켜야 할 조건이 까다롭죠.
대충 하면 혼내는 엄격한 선생님 같은 태도로 나한들이 나한기도를 바라본다고 하죠.
대신 정말 철저하게 준비해서 제대로 나한기도를 드리면 마치 선생님이 칭찬해 주듯 꽉 막히거나 당장 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긴에 해결된다고 유명합니다.
기도 특성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독실한 신도들지 자기 스행을 삼아 나한기도 자주 드리는 경우도 있죠.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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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25.08.19 · 182.♡.187.35
아라한 장풍 대작전!!! -
칙칙촉
25.08.19 · 106.♡.72.101
오.. 흥미롭습니다 -
안안녕클리앙
25.08.19 · 203.♡.94.2
그래서 신라... -
빅빅머니
25.08.19 · 61.♡.186.175
불교 교리 관점에서 보면 나한들이 기도를 들어주는 게 오히려 좀 이상합니다.
나한은 그냥 형상일 뿐, 기도자 본인이 간절함을 담아 정신을 한데 집중하니 높아진 집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지극정성이 되면 주변 사람에게도 그게 보이기 마련이고, 나한에게 정성을 들여 기도할 정도라면 평소 행동거지도 괜찮았을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니 주변인들도 도울 마음이 들겠죠.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제대로 기도하는 사람은 품성이 나쁠 수가 없습니다. 사특한 인간들은 입으로 믿음을 외치나, 마음 속에 악심과 탐심이 가득해 증오와 욕심으로 혼란스럽기 마련이니, 그게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얼굴에 하나씩 새겨집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기도해도 집중하지도 못하고 주변인들의 마음도 사지 못했을 테니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해결이 안 되겠죠. -
휘휘소
25.08.20 · 210.♡.27.154
우리 무속신앙에서도 죽음을 관장하는 무시무시한 칠성님께 비는 대신
유 하고 자비로운 삼신할매한테 빌죠.ㅎ
천주교에서도 무서운 - 신에게 직접 못 빌고, 성모 마리아를 통해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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