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없는존재의간지러움 (49.♡.150.2)
2025년 8월 20일 AM 08:05
90년대 초반에 발생되었던 에피소드 입니다.
여름 밤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집에 가려고 신도림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대기중이었습니다. 한데 30미터 전방에서 승용차 타이어 터지는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신도림역 앞의 길이 편도 3차선의 넓은 길이 었고 펑크는 2차선에서 났던걸로 기억됩니다.
요즘 같으면 차주가 하차해서 기초 안전조치 후 안전한 위치에서 보험사에 전화를 하겠죠. 한데 그 시절은 그게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단 휴대폰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죠. 운전사가 펑크난 차를 낑낑 대면서 억지로 외곽차선으로 빼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약속이라도 한듯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차를 번쩍들어 외곽차선으로 옮겨 놓았고 저도 그냥 그 흐름에 동승해서 힘을 보태었습니다. 운전사는 고맙기도 하고 어찌할바를 몰라하고 있었고 아마 신고를 하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들어 생각해보니 남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심없이 선뜻 남을 도와주려면 용기가 필요한데 우리민족은 그 용기가 조상대대로 피에 흐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일제시대를 겪으며 반민족매국세력이 대한민국의 부를 독점 후 그체계가 깨지지 않고 국민성 마저 변질되어 가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맘이 아픔니다.
특히나 쥐새끼가 대통령이 된 이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끔 하는 시스템을 여기저기 심어놓아서 결국 멧돼지와 광녀가 설치는 꼴까지 보게 되었죠.
다행히 내란은 막았지만 아직 그 뿌리가 사회 곳곳에 깊숙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끝까지 찾아내 모두 청산해야 합니다. 반민특위 2.0이 가동되어 이번에는 제대로 청산이라 걸 해야 합니다.
후손에 부끄럽지 않은 기성세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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