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마지막 직장에서 떨려나가면
엘
엘사 (220.♡.10.120)
2025년 8월 20일 AM 10:55 · 수정됨(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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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고 있는 곳이 9년차를 넘어 내년 5월이면 10년차인데
맘씨가 지나치게 좋은 사장이 여기저기 사기때려맞아
회사에 채권만 한가득이라 바람앞 촛불같은 운명이더군요.
하지만 나이가 다음을 기약할수 없어
내년까지만 버텨라하고 속으로 빌면서
그 다음에 뭘 해먹고 살아야 싶나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일단 지금 하는 편집디자인일은 사이드잡으로 포기는 하지않고
남겨두면서 다른 일을 찾아보고는 있으나
마땅히 할만한게 없더라구요.
공장은 잔업야근하면서 최저임금 받거나 외인노동자들이
현장에 많아 그들에게 일배우면서 머리조아려야 하고
몸쓰는 일(중장비기사, 전기설비기사)은 상당히 많은 숙련도를
요하는 일인데 나이들면 머리가 세파에 찌들어 습득이 쉽지 않구요.
그나마 퇴직금 챙길수 있는 분들은 그 돈으로 음식장사, 아이스크림장사,커피장사하지만
우리나란 정말 자영업자가 하늘에서 내리는 비처럼 많아
그들 틈사이에서 경쟁이 쉽지 않잖아요.
한마디로 프랜차이스 소작농 노릇하는것도 원데이투데이구요.
생각은 가득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실천해야할지 아직도 답을 못내리고 있네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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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이슨본죽
25.08.20 · 123.♡.99.240
저는 내일 퇴사 입니다. 여기서 50살까지 버틸랬는데 회사가 힘들다고 해서 권고사직 예정입니다. 참 맘대로 되는게 없네요. 이력서는 몇군데 넣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은 하지만 고고 해야지요. 버텨봐야 1년정도라 그전에 얼른 다른데 가서 있어야 할거 같아서 그렇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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