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5년 8월 20일 PM 08:05 · 수정됨(08. 21. 09:34)
와 이게 바로 우울증인가 싶네요.
실제로 정신과 가서 우울증 진단받고 약먹고 있습니다..
웃어본지가 몇달지났어요.
방금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는데 (암투병중인 어머니 병간호중이세요) 목소리기 너무 힘이없고 지쳐보여서 ..순간 눈물이 날뻔했네요..
저는 저 나름대로 언제 회사에서 나가게 될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며 휴가기간중에도 이 회사 저 회사 이력서 쓰는중에 있고요..
경기도 너무 안좋고 회사들도 채용하는데가 잘 없고 나이가 있어 서류에서 다 컷팅되는데.. 그래도 안쓰면 불안하네요..
회사일 생각만하면 숨이 턱턱막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최근에 정말 웃은적이 없어요…그리고 정치나 사회문제 등에서도 관심이 거둬지고 오로지 스스로의 불안한 미래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더 사람이 소진되버리는 느낌입니다..
이 터널도 언젠가 끝나겠죠.. 그 끝에 웃을수 있을지 아님 다른 터널일지 무섭습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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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두유
25.08.20 · 117.♡.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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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Zealot
25.08.20 · 221.♡.17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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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까만카카오
25.08.20 · 211.♡.66.234
웃을수있습니다. 아니 웃습니다.
저도 5년전 우울증을 진단받고 3년동안 아주긴 터널에서 지냈습니다. 그동안 아주 끔찍한 현실의 터널에서 서서히 나오니 웃을 일만 생기더군요. 잠시 쉬어가는 단계입니다. 너무 애쓰지않으셔도 세상은
글쓴이의 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큰 좋은일이 생기려나봅니다. - R
ryukesh
25.08.20 · 112.♡.61.107
지금 웃을 일이 없다는 건 앞으로 웃을 일들이 가득한 날들을 계속 적립하고 계시는 겁니다. 행복 통장잔고 채워진다 생각하세요.
그 날이 다가오면 지금의 순간들은 그저 다채로운 추억으로 변해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해봤거든요. - G
grannysyard
25.08.20 · 223.♡.225.100
저도 최근에 비슷한 상태입니다. 우울증 걸리면 이렇게 힘든갑다 공감이 돼요. 김주환 교수님 유튜브 추천합니다. 과거도 미래도 가능하면 마음에서 비우고 매일매일 그냥 오늘 하루 살았구나 그걸로 일단 됐다 생각하기로 퉁치면서 견디는 중입니다. 어서 우리 모두 이 터널을 통과할 수 있길. -
이이루리라
25.08.20 · 58.♡.94.201
하나밖에 없는 예쁜 따님 보시고 웃어 보아요. -
Nnightout
25.08.20 · 210.♡.54.33
올리시는 글들 읽으며
너무 안타깝고,
무엇이 적절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응원하고
힘내시라 하고 싶습니다 -
히히트다히트
25.08.20 · 221.♡.252.107
힘내세요!!!!
답답하시면 여기 글을 쓰셔도 좋고요. 마음에만 담아두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
담담임선생
25.08.20 · 123.♡.6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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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미추리
25.08.20 · 106.♡.0.74
얼마나 힘드세요… 코쿠님은 최선을 다 하고 계세요. 무겁기만 한 가장의 무게를 진 코쿠님께 누가 감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을까요? 약 거르지 마시고, 또 희망을 놓지 마세요. 긴 터널도 반드시 그 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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