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5.상담하면서 느낀 점_행복: 수동적 감정(x) 능동적 능력(o) & 7장. 심혈관계 질환 거짓말 “스타틴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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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1일 AM 07:23 · 수정됨(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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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시간 달리기, 30분 업힐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컨디션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확실히 몸은 쓸수록 좋아집니다. 어제 오후에 빵을 먹어서 근력운동을 했기에 저녁을 육회 1난 5천원어치를 먹었습니다. 소고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어제 저녁에 황야의 이리를 읽다가 적어 놓은 메모를 보았습니다. 하늘이 행복이고 드문드문 있는 구름은 불행입니다. 행복이라는 구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우주가 행복입니다. 구름은 그저 지구위에 얕고 얇게 떠있는 일시적 현상일 뿐입니다. 행복한 것은 우주를 보는 것은 능력입니다. 행복은 수동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능동적 능력입니다.


7장. 심혈관계 질환 거짓말 “스타틴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선택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고지혈증을 진단받습니다. 고지혈증약을 먹으면서 운동을 시작하고 저지방-고탄수화물 식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포화 지방대신 가공 씨앗기름을 선택합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멀리하고 고기를 먹을 때도 기름 부위는 다 떼어내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심장마비/뇌졸중으로 사망합니다.


매년 1,790만명이 심근경색/뇌졸중 등 죽상동맥경화성 혈관질환으로 사망합니다.


버터, 라드(돼지기름), 소고기, 달걀 대신에 옥수수 식용유, 마가린, 닭, 우유에 말아먹는 시리얼 등을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료비로 이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미국심장협회(의사단체아님)는 초콜릿맛 시리얼인 코코아 퍼프스와 설탕으로 코팅된 시리얼인 프로스티드 미니 위트, 가당 과일주스에도 ‘심장 건강 확인 Heart Check’ 로고를 붙여놓습니다. 호주국립심장재단은 맥도날드의 피시버거와 치킨 맥너겟에도 심장 건강을 인정해주기도 합니다. 식품산업은 음식물쓰레기를 건강한 먹거리로 둔갑시키는 것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저자는 영상의학과 교수이다보니 관상동맥CT 촬영 결과를 매일 볼겁니다. 2만3,4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죽상동맥경화증 위험 사이에는 상관관계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됩니다. 미국심장저널에 실린 2009년 연구에서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13만6,905명 환자 중 4분의 3이 LDL 수치가 정상이었습니다. 결론은 LDL과 연관이 없다는 것이 느껴지시죠?


그런데 왜 LDL에 집착할까요?

LDL은 측정하기 쉽습니다. LDL은 스타틴이라는 고지혈증약으로 치료가 쉽습니다. 저자는 제약회사를 불법 마약 카르텔과 비교하면서 더 많은 돈이 걸린 고지혈증약인 스타틴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2018년 미국인 4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스타틴을 복용합니다.


아토르바스타틴 약(고지혈증약)을 먹고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36% 줄었다고 주장하는 근거 자료의 그래프입니다. 좌측 회색과 우측 검은색은 질환이 없는 사람의 비율입니다. 당연히 높을 수록 좋겠죠. 보시면 약을 먹은 사람은 1.9% 가 발병하고 약을 먹지 않은 사람은 3%가 발병합니다. 그렇다면 발병률은 1.1% 포인트가 감소한 겁니다. 그러면 제약회사는 1.1/1.9 = 36.6666% 가 감소한 겁니다. 1.1% 포인트와 36% 둘 중 제약회사는 36%를 사용합니다.


1996년 한 의학 리뷰 논문에서는 질병 사망률이 24% 감소, 2002년에는 리뷰 논문에서는 21% 감소했다고 주장합니다. 대중은 이 수치가 환자 1,000명당 사망률이 5에서 4명으로 줄어따는 뜻인 줄은 까맣게 모릅니다. 문제는 의사도 31%는 이 주장을 잘못이해했다는 겁니다. 상대위험도가 아닌 유병률% 포인트 변화를 사용하는 것이 오해를 줄일 수 있지만 제약회사는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해보다 이익이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스타틴을 먹으면 위험도가 줄어드는 점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먹는 것이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틴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스타틴 부작용은 암, 백내장, 당뇨병, 인지 기능장애, 골격 이상증의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미국 FDA 이상 사례 보고체계를 보면 근육 부작용을 11개 유사한 범주로 쪼개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근육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묶으면 근육 부작용 발병률은 매우 높게 됩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인 심바스타틴 simvastatin을 복용한 적격 피험자 중 26%가 도입기 도중에 그만두었습니다. 중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저자는 의심합니다. 부작용이 없는 사람의 연구데이터로 결과를 도출한 것이죠. 그렇다면 부작용이 있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을까요? 부작용이 효과보다 더 클까요? 모르겠죠.


2022년 [스타틴 안 먹는 삶]을 쓴 심장내과전문의 에이심 맬호트라는 34%가 의사에게 알리지 않고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이유는 의사에게 잔소리를 듣기 싫다는 것입니다.


14만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1개 임상시험에서 스타틴을 추적한 2022년 연구는 절대 위험 감소율이 1%를 밑돌았다고 보고합니다. 결론은 “스타틴의 절대 유익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 거의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 포인트인 절대 위험 감소율과 % 인 상대 위험 감소율을 보시면 어마어마하죠.

제약회사와 식물성기름가공회사의 눈이 아닌 과학으로 본 LDL의 역할

포화지방을 먹으면 심장질환과 관계없는 A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고지혈증 약을 먹으면 심장질환과 관계 없는 A LDL콜레스테롤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B LDL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데 이것도 또 그놈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B LDL콜레스테롤이 상승합니다. 고지혈증약으로는 질환을 일으키는 B LDL콜레스테롤이 이 낮아지지도 않습니다.


LP(a) 라는 강력한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요인은 과거에는 출혈 가능성이 높아서 응고력이 높은 것이 유리했기 때문에 현재도 존재하는 유전자입니다. 당시에는 대부분 출혈과 감염으로 죽었으니까요. 뇌졸중/심근경색으로 사망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당시에는 탄수화물 섭취가 없으니까요. 이것도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 LP(a)가 줄어듭니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면 증가하구요. 심지어 고지혈증 약은 LP(a) 수치를 높입니다.


이 문제는 [질병해방], [식단혁명] 에서도 한번씩 언급했죠.


그렇다면 진정한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은 무엇일까요? 2만 8,000명이 넘는 여성을 대상으로 21년에 걸쳐 관상동맥 심장질환이 진행되는 과정을 추적한 연구가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요인은 지질단백질 인슐린 저항성과 LP(a) 였습니다. 지질단백질 인슐린 저항성과 LP(a) 를 낮추려면 저탄고지 식단을 해야하고 높이려면 고탄수저지방 식단을 하면 됩니다. 여기서 지질단백질 인슐린 저항이 TG/HDL 값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이값은 주로 탄수화물 섭취,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식물성 지방을 먹고 고지혈증약을 먹는 이유가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인데요. LDL 콜레스테롤은 위험도 평가에서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혈압, 비만, 흡연 보다 위험도가 낮습니다. 금연약을 먹는게 고지혈증약을 먹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선택이라는 것이죠.


멜호트라 박사가 [포화지방은 주요한 문제가 아니다 Saturated Fat Is Not the Major Issue] 라는 논문에서 이것을 확인해 줍니다. 실제로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3분의 2가 대사증후군은 있으나 콜레스테롤은 정상이라는 결과를 보고 의문을 품은 것입니다.


요산 즉, 흔히 통풍을 일으키는 수치도 심근경색과 연관이 있습니다. 요산은 무엇이 올린다고 했죠? 설탕(과당)입니다. 설탕을 안먹어도 포도당인 밥만 먹어도 3~30% 까지 과당으로 변환된다고 했습니다. 흡연이 막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흡연은 혈압도 혈액응고 가능성도 높입니다. 심장병 가족력은 생각보다 위험도가 높지 않습니다. 심장병 가족력은 LDL콜레스테롤정도 수준이죠. 무지막지한 위험도를 보여주는 당뇨병, TG/HDL 두가지는 10.71, 6.4 로 무지막지 합니다. LDL 1.38, 가족력 1.5 랑은 상대도 안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LDL이 높다고 두려워하면 안되겠죠. 탄수화물을 먹는지 당뇨병/고혈압/비만/흡연/중성지방/대사증후군이 훨씬 중요합니다.


내피 당질층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내피 당질층 Endothelial glycocalyx는 혈관 내피세포 조직을 덮는 층입니다. 혈관 안쪽을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코팅하는 겁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미끄럽고 부드러우며 층의 두께도 꽤 얇습니다. 그래서 약합니다. 설탕부터 염증, 스트레스에 이르는 온갖 요인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전단응력은 혈관이 당겨지는 힘을 말합니다. shear stress라고 하는 힘과 산화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당질층이 손상을 입습니다. 당뇨병이있거나 염증이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이러한 일이 벌어집니다. 당질층은 손상되는 속도가 빠릅니다. 염증이 생기면 5분 안에 혈관이 누덕누덕해지고, 30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70%가 파괴됩니다. 당질층이 손상되면 혈전을 만드는 혈소판과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당질층의 장벽으로서 기능할 수 없기에 나트륨이 손쉽게 그 안으로 침투합니다.


대사증후군이 당질층에 가장 큰 피해를 줍니다. 결국 과당이 최악의 물질입니다. 저자는 설탕은 담배라고 이야기합니다. 중독성향으로만 보면 설탕은 중독물질에 가깝긴합니다.


에나 램키의 [도파민네이션]에 나온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음주도 니코틴과 유사한 쾌감을 만듭니다. 초콜릿도 굉장하죠. ㅎㅎ 문제는 도파민이 저렇게 기저치에서 상승했다가 기저치 아래로 내려갑니다. 기저치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으려면 더 많은 초콜릿이 필요한 것이죠. 이것이 내성입니다. 기저치 아래로 내려가니까 금단증상이 있구요.

댓글 (2)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25.08.21 · 183.♡.179.245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커걱
  • okdocok

    okdocok Lv.1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25.08.21 · 211.♡.227.43

    술이 1번, 담배/밀가루가 2번인 것 같아요. ㅎㅎ 운동을하고 잠을 많이 자면 좋은 식단은 따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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