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군 (49.♡.109.155)
2025년 8월 21일 PM 07:29 · 수정됨(08. 22. 15:23)
타미야 프라모델 접착제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답니다.
이유는 "애들한테 위험해서"라고 합니다 -,.-
관련 기사: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0123
- 타미야의 접착제 제품들이 한국에서 (안전의무 없는) 비가정용으로 신고하고 가정용으로 판매 중이었는데
- 가정용이 지켜야 하는 안전 기준을 미충족해서 최근에 문제가 됨 (어린이용 안전포장이 안 되어있다는...)
- 타미야 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런 규제가 시행되는 거라고 합니다.
- 한국 타미야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접착제는 반드시 오프라인상으로 서류에 서명하고 구매해야 한다"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용 물품 취급)
- 군제에서는 이미 어린이용 안전캡 적용해서 팔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건 전문가용 물건이니까 인터넷으로 아무나 사서 가정용으로 아무나 쓸 수 있어서는 안 된다...이런 논리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아무나 살 수 있는 것을 "가정용"이라고 정의하는 것 같습니다)
(3M 등 타사는 가정용으로 신고하고 어린이용 안전포장을 적용해서 판매 중이라서 현재 문제가 없는 거라고 합니다. 가정용으로 신고했고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거고요...)
아무튼 이제부터는 타미야의 프라모델 접착제는 오프라인으로만 구매가능하고, 간단한 서류에 서명하고 구매해야 된다고 하네요;;
지방에 사는 사람은...음...딸랑 2천원짜리 접착제 하나를 사기 위해 고속버스 타고 서울로 와야 되겠네요. 저는 서울 거주자이긴 합니다만...
일단 법적으로만 따졌을 때는 타미야가 국내법을 어겨서 이 조치가 시행되는 것입니다.
제가 중고등학생 때는 "BB탄 총으로 인명 살상이 가능하다"고 종이신문들이 난리쳐서 모든 BB탄 총기에 대해서 어마무시한 파워 규제를 적용하더니...이번엔 접착제가 당했군요;; (메인 카메라가 당했을 뿐이야!)
다음번엔 뭐가 당할지 ㅠ
제가 추가한 네티즌 댓글 스샷과 제 생각이 같습니다.
이건 한국 타미야가 규제를 회피하려던 것과 당국의 규제가 불합리한 규제였던 것 두가지가 모두 있는 사건입니다.
타미야가 이 문제를 돌파하려면, (오프라인으로 서류 서명받고 팔 거나) 타미야 접착제의 제품 설계를 바꿔야 하는데, 오로지 한국만의 이 갈라파고스 규제를 위해서 제품 설계를 바꿔서 과연 누가 이득을 보냐는 겁니다.
저 같은 어른 모델러 밖에 안 쓰는 용품인데, 어린이를 위한 안전설계가 들어간다고 제가 얻는 이득이 뭐가 있을까요?
타미야 접착제는 똑같은 디자인으로 전세계에 판매되는 제품인데, 한국만의 갈라파고스 규제를 위해서 한국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채택하게 되면, 가격이 오르겠죠. 타미야 접착제를 (기존의 디자인으로)아무 이상없이 잘 쓰고 있던 최모군은 괜히 피해만 보고 끝나는 겁니다. 애초에 규제 자체가 지나치게 과도한 규제였습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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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냉동실발굴단
25.08.21 · 58.♡.128.91
접착제 종류들 살 때 다이소 같은데서도 뭔가 추가 인증? 같은 거 하고 결제되더군요. -
최최작가
→ 냉동실발굴단 작성자
25.08.21 · 49.♡.109.155
글쿤요... -
하하늘걷기
25.08.21 · 121.♡.93.24
온라인 구매 시 성인 인증을 하는 절차를 거치면 될 것 같은데 왜 저러죠?
구체적인 이유 없이 아이들 때문에 그렇다는 건 너무 궁색한데요. -
최최작가
→ 하늘걷기 작성자
25.08.21 · 49.♡.109.155
글쵸. 야한 사이트 들어갈 때 성인인증 하는 것처럼...그냥 온라인으로 성인인증을 하고 서약서에 동의하면 될텐데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구매를 해야만 된다"는 규제가 갑자기 뜬금포로 등장한 게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
하하늘걷기
→ 하늘걷기
25.08.21 · 121.♡.93.24
댓글하고 다른 글 보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했습니다. -
유유튜브
25.08.21 · 203.♡.107.169
칼이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일텐데 칼은 괜찮을걸까요?
식칼, 면도칼, 커터칼 전부 오프라인에서 성인인증하고 구입해야 하는거 아닌지....ㅡ.ㅡ -
이이적
25.08.21 · 106.♡.203.192
타미야 제품들이 가정용?으로 심사 안받고 그냥 팔다가 걸린거 아니였나요?
모든 수지 무수지 제품들이 싹 걸린건가요?ㄷㄷㄷ -
최최작가
→ 이적 작성자
25.08.21 · 49.♡.109.155
관련 기사: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0123
타미야의 제품 몇가지가 뭔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걸렸는데(어린이용 안전포장이 안 되어 있다는...),
그에 대한 후속조치라고 합니다. -
이이적
→ 최작가
25.08.21 · 106.♡.203.192
와우... 골때리네요.ㄷㄷ -
야야나기
→ 이적
25.08.21 · 203.♡.212.30
문제는 다른 업체들은 이미 다 하고 있었다는거죠. 법령이 있는데 타미야만 위반하고 있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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