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의 말을 서슴치 않는 그들과의 공존이란.
푸르른별

Lv.1 푸르른별 (211.♡.199.240)

2025년 8월 21일 PM 08:44 · 수정됨(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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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시민입니다. 


안경 렌즈를 교체하고 근처의 현대옥 지점을 들러

콩나물 국밥 한 그릇을 맛있게 비우고 나왔습니다. 


얼마 거리에 어느 70대 정도로 보이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 중에 한 분은 리어카로 파지를 주우시는 것 같더군요


더운 저녁에 애쓰시네 라고 생각하며 지나가는데

그 분이 다른 분에게 건네는 농담조의 말이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지어내게 합니다. 


“확 씨 나라 망해뿌려야… 이재명이 꼬라지 보기 싫다”


사람의 나이는 걸어온 길의 합산이고

말은 스스로를 드러내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윤건희와 그 부역자 들을 쌍소리로

욕한 적 많습니다  

하지만 나라가 망하라고 말을 뱉지는 않죠  

아무리 화가 나도 나라는 가장 큰 울타리로

가장 작게는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 기나긴 동안 광장으로 나가 

소리 높힌 이유도 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세뇌다 지역이다 이런 부분가지고는

저런 저주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말로

제 오늘 글을 여기서 마칩니다  



댓글 (2)

  • 매일두유

    매일두유 Lv.1

    25.08.21 · 219.♡.171.27

    침묵해야 할 영역들윤리학적 가치 판단 (선악, 아름다움 등)종교적, 형이상학적 문제들삶의 의미나 목적신비로운 것들이런 것들은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없고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언어로 의미 있게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흑흑흑 ㅠ
  • 푸르른별

    푸르른별 Lv.1 → 매일두유 작성자

    25.08.21 · 211.♡.198.22

    네 맞습니다.
    그 분의 가치관은 제가 경험보지 않아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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