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머리를 가장 풀가동시키는 불교의 수행법
코미

Lv.1 코미 (104.♡.68.24)

2025년 8월 22일 AM 11:23 · 수정됨(08. 23. 03:20)

조회 2,355 공감 0


바로 선문답인데..

저렇게 화두를 던지면 승려들은 그 화두의 답을 찾으려고 두뇌 풀가동을 합니다.

당장 저 화두만 해도 제 저지능으로도 척수반사적으로 5가지 답이 나옵니다.

그 죽은 고양이가 색이나 모양이 특이해서 값지다, 고양이의 주인이 유명인이라 값지다, 값지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값질 것이다, 값을 매긴 사람이 없으니 쓸모없읈 수도 아주 값질수도 있다, 그냥 승려가 헛소리를 하고 얼버무린 거다 등등...

그런데 문제는 그걸 누가 들어도 납득이 가게 그 답을 증명하거나 논리를 새워야 하죠. 

그리고 그걸 화두를 던진 승려에게 답을 말하고 인정받아야만 하죠.


그래서 저 화두 하나만 잡고 머리속에서 몇날 며칠 잠도 안 자고 찾는 일도 흔합니다.

참고로 저 화두가 1700개 정도 되는데 모두 술술 이야기할 수 있으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죠.

그게 가능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숭산, 성철 등의 고승들은 그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법거량(법전식)이란 토론회를 열어 다른 승려들과 겨루어 인정받는 절차도 있습니다.

그 법거량은 보면 종교행사인지 싸움인지 구분이 안 될 만큼 치열하기로 유명하죠.

댓글 (11)

  • 파키케팔로

    파키케팔로 Lv.1

    25.08.22 · 218.♡.166.9

    입증은 고양이 머리가 제일 값지다고 말한 사람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꿀꿀이

    꿀꿀이 Lv.1 → 파키케팔로

    25.08.22 · 208.♡.104.184

    우리는 그것을 '증명'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 lghtwave광파

    lghtwave광파 Lv.1

    25.08.22 · 112.♡.103.22

    ...무지렁이의 눈에는 "이야 옛부터 승려들은 ㅈㄹ한가했나보구나" 생각 부터 듭ㄴ... ㅋㅋㅋ
  • dh22

    dh22 Lv.1

    25.08.22 · 175.♡.141.19

    어느 영상에서, 스님이 아니신 도반? 께 인터뷰 하는 영상에서 질문을 했는데..
    정작 그 질문은 까먹고, "지금 들리는 바람소리, 새소리도 다 OO이다"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머엉해지고 한동안 그 느낌이 가시질 않았는데,지금 다시 그 영상을 보고 싶지만,찾을수가 없네요;ㅁ;
  • 크리안

    크리안 Lv.1

    25.08.22 · 182.♡.164.217

    윤석열의 머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능력은 0인데 하는짓이 무한해서요
  • 냉동실발굴단

    냉동실발굴단 Lv.1

    25.08.22 · 58.♡.128.91

    답은 42입니다. +_+
  • MoonKnight

    MoonKnight Lv.1

    25.08.22 · 58.♡.72.219

    불교라는 종교의 특징으로 놓고 본다면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값진것이나 값이 없는 하찮은 것이나 사고팔수도 없고 값도 없으니 본질적으로는 같다"라고 읽히네요
  • 긴급휴무 Lv.1 → MoonKnight

    25.08.22 · 110.♡.59.51

    제자가 깨달음을 얻어 값을 매길수 없을만큼의 경지에 이르럿는데, 스승이 말하길.. "이제 죽은 고양이의 머리 만큼의 가치에 도달했구나" 라고하면 제자는 기분이 좋을까요 안좋을까요.
  • 호흡지간

    호흡지간 Lv.1

    25.08.22 · 180.♡.76.5

    모든것의 실체는 없다 의 변형 문제인가요?
  • Yellow

    Yellow Lv.1

    25.08.22 · 210.♡.41.89

    슈뢰딩거의 고양이의 머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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