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상담하면서 느낀 점_[생각에 관한 생각] 고통/행복: 정점/종점법칙과 지속시간무시 & 9장. 알츠하이머병 거짓말 “알츠하이머병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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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3일 AM 09:12 · 수정됨(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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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가 피부시술을 받은 다음날 저도 납치되어 피부과에 누워있었습니다. 확실히 자외선 차단을 하지 않고 뛰었더니 얼굴피부 노화가 진행되었나봅니다. 이제부터 자외선 차단을 충분히 하고 야외 달리기를 해야겠습니다. 밀가루/설탕 등 탄수화물을 더 줄이면 여드름도 줄어들겠죠. 아내는 탄수화물은 본인이 좋아하기 때문에 줄이란 말은 하지 않습니다. ㅜ.ㅜ


그래도 아침 운동은 하였습니다. 땀만 많이 안흘리면 된다고 해서요.ㅎㅎ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으면서 예전에 [내면소통]의 저자 김주환 교수님이 설명하신 내용이 그대로 나와있어서 공유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60초마다 통증의 강도를 체크한 환자A와 환자B의 그래프입니다. 누가봐도 시간과 통증의 합이 큰 환자는 환자B입니다. 환자 A는 8분, 환자 B는 24분 동안 통증이 지속됩니다. 하지만 기억을 통하여 평가를 하라고 하면 환자B가 통증이 적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는 종점과 종점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아팠던 순간의 크기와 마지막 순간의 크기의 평균으로 평가하면서 총 지속시간은 무시된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오랫동안 고생했다고 해도 마지마 순간에 행복하고 중간의 고통이 어느정도 견딜만 하면 그 기억은 좋은 기억이 된다는 것이죠. ㅎㅎ 등산할 때도 8시간 등산을 해도 너무 힘들어서 죽을 고비를 넘기지 않고 마지막에 산 정상에서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내려오면 8시간 고통은 큰 영향이 없다는 겁니다.

쾌락과 시간을 적분한 값을 쾌락 측정기 총합이라하고 나중에 기억에 의한 평가를 회고 평가라 합니다. 환자에게 적용하면 고통이 최고조에 이르는 강도를 낮추는 것이 전 과정의 지속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전 과정이 끝날 때의 고통이 비교적 약할 때 환자가 더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다면 갑작스러운 고통완화보다는 서서히 고통을 낮추는 것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됩니다.

[내면소통]에 나오는 개념인데 굉장히 유용하고 중요한 개념입니다. ‘경험자아’ 지금 아픈가?, ‘기억자아’ 전체적으로 어떠했는가? 라는 두 자아 개념입니다. 여기에서 하나 더 있습니다. 명상 상태에서 내가 나를 바라보는 자아입니다. ‘배경자아’ 입니다. 나를 스스로를 그저 바라보는 것이죠. 저는 특히 달릴 때 자주 경험합니다. 나중에 김주환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움직임 명상이 명상의 기본이고 앉아서 하는 것은 명상의 극히 일부라고 하는 것을 듣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명상입니다. 요가도 명상의 도구이고 스트레칭은 부수적 이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추론하기로는 김주환 교수님도 이 책을 읽고 참조하여 경험/기억/배경 자아를 이해하거나 구상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어제 [치매에 걸린 뇌과학자]를 읽었는데 오늘 치매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네요. ㅎㅎ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9장. 알츠하이머병 거짓말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가 쌓여서 생기는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저자의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돌아가십니다. 당시에는 최신의 치료를 받았었고 현재의 치료와 똑같은 치료입니다. 병원에서는 달달한 음식만 줬다고 합니다.


유행병이 된 알츠하이머병

치매약은 없습니다. 초거대 제약회사 화이자마저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은 포기하였습니다. 임상시험 성공률은 0% 입니다.

전임상 단계 ⇒ 경도 인지장애 ⇒ 경도 치매 ⇒ 중등도 치매 ⇒ 중증 치매

전임상 단계

이 단계는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뇌영상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amyloid beta 라는 단백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수년에서 20년전부터 진행합니다.


경도 인지장애 MCI

가벼운 인지 장애가 뇌 기능에 소소한 영향만 끼칩니다. 대화 내용이나 최근 일처럼 쉽게 생각나야 할 기억을 까맣게 잊곤 합니다.


경도 치매

가족 행사를 계획하거나 장부를 작성하는 문제를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기 어렵고,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중등도 치매

기억력 쇠퇴가 더 심해집니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심지어 지금 누구와 대화하는지도 잊습니다. 개인사와 개인정보를 꾸준히 잊어버립니다. 옷을 고르거나 목욕을하거나 화장실에 갈 때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중증 치매

대화가 어려워집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이 단계를 모두 거치는 데는 3~20년이 걸립니다. 사망 원인은 폐렴(흡인), 탈수, 영양실조, 낙상, 감염 등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아밀로이드 베타 이론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되어 알츠하이머병이 오는 것이 아니라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은 결과입니다. 아밀로이드 베타반 amyloid beta plaque는 신경 세포 사이에 응집합니다. 타우 tau 단백질은 신경세포 내부에 응집합니다. 하지만 정상인 97명의 뇌를 조사했더니 40%가 아밀로이드반이 있었고 심지어 20%는 심각한 치매가 있어야 하는 정도였지만 인지기능이 정상이었습니다. 실제로 아밀로이드 베타를 줄이거나 없애는 약물을 사용하여도 인지기능은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약회사들이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겟으로 약을 만드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대안 이론

(1) 중금속


해산물 섭취로 인한 수은, 아말감으로 노출되는 수은, 어릴때 노출되었던 납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2) 곰팡이 독성


독성 곰팡이에 노출된 31명의 인지력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3) 살충제


가급적 유기농 식품을 먹어야하는 이유가 이렇습니다. 저는 가끔 농촌에서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농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걱정되기는 합니다. 실제로 직업환경의학 연구 결과도 이에 대해서 언급을 자주 합니다.


(4) 감염과 염증


1/2형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cytomegalovirus, C형간염바이러스, 치아와 잇몸에 침입하는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 Porphyromonas gingivalis 도 연관이 있습니다. 가끔 치아 건강이 나쁘면 치매 온다는 것이 저작근을 사용하지 않아서 문제이기도 하지만 치아에 있는 세균도 문제가 됩니다. 라임병(진드기 매개)은 기억력 장애를 만듭니다.


(5) 머리 외상


권투나 미식축구 같은 운동도 뇌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 어린이 축구에서는 헤딩을 금지하기도 합니다.


(6) 나쁜 공기질


오염된 지역, 특히 통행량이 많은 도로 옆에 사는 사람일 수록 인지장애가 많다고 나옵니다. 아마 타이어가루, 아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이 문제가 되겠죠. 저는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집에서 사용합니다. 아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은 제거가 불가능하지만 미세먼지라도 잡으려구요.


(7) 대사질환


a.탄수화물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이라고 이름을 붙이자는 이야기가 2003년 미국 신경과학회에서 시작되었죠. 의사인 메리뉴포트라는 박사가 남편의 알츠하이머병과 싸우기 위해 케톤 식이(저탄수화물)을 선택하고 코코넛 기름을 많이 먹게 했더니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남편은 예전 정신 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메리뉴포트 박사는 원인을 설탕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70%가 알츠하이머병이 생기니까요.


12주간 케톤식(저탄고지)을 실천하자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미토콘드리아가 또 나옵니다. 미토콘드리아가 결정적이라는 것이죠. 암도 유전자보다 미토콘드리아가 있는 세포질 문제라고 했었죠.


b.요산


요산은 무엇때문에 오르죠? 설탕입니다. 과당의 대사로 요산이 생기고 요산은 산화질소 효소를 억누르고 혈관과 뇌신경세포가 산화질소 사용률이 낮아집니다. 혈관, 면역, 뇌신경을 모두 망가뜨리는 것이 과당 즉, 설탕입니다. 혈관은 뇌심혈관질환(뇌졸중/심근경색), 면역계(암), 뇌신경(치매) 이렇게 말이죠.


c.TOR


TOR가 활성화되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더 많이 만듭니다. 그러면 TOR가 더 활성화됩니다. 2010년 쥐에게 TOR를 약물로 차단했더니 알츠하이머병 유사 증상이 멈추고 베타아밀로이드 수치도 낮아집니다.


TOR는 언제 활성화되죠? 탄수화물,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안먹을 수 없으니 결국 결국 식사횟수와 빈도 등 총 식사시간을 줄이고 공복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모두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험적 치료법

브래드슨이 쓴 책 [알츠하이머병 종식을 위한 프로그램] 2022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책에서는 아밀로이드베타에만 집중하여 알츠하이머병치료가 늦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독소를 제거하고, 결핍을 교정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지침을 만듭니다.


(1) 탄수화물 섭취 중단

(2) 유기농 육류와 코코넛 기름 선택

(3) 강도 높게 운동

(4) 멜라토닌 melatonin 복용 (저녁 7시부터 블루라이트 차단/식사 중단하고 10시부터 수면을 시작하여 7.5시간 유지하면됩니다) 굳이 멜라토닌 안먹어도 되요. 운동하면 수면질/수면연속성 올라갑니다. 커피는 2주정도 섭취 중단하면 카페인 영향도 사라지구요.


국내 도서 중에는 치매 관련해서 이 와 관련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한 닥터쓰리(신경외과 전문의)의 책 [잠든 당신의 뇌를 깨워라]를 추천합니다. ㅎㅎ


댓글 (3)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25.08.23 · 58.♡.146.104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okdocok

    okdocok Lv.1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25.08.23 · 180.♡.182.76

    오늘도 행복하세요. 술 전쟁에서 승리하실겁니다.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 okdocok

    25.08.23 · 58.♡.146.104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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