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ason (110.♡.89.164)
2025년 8월 23일 PM 05:12 · 수정됨(21:12)
볼링을 좋아했지만 10년정도 쉬다가 여유가 있어 ㄷㄱㅁㅋ에서 동호회에 가입했거든요.
첫 모임에 나갔더니, 웬걸—아줌마들이 주축이고, 부부로 온 커플들도 있더라구요.
“뭐, 연령대가 다양하니 더 재밌겠지” 싶었죠.
그런데 이 사람들, 이상할 정도로 친절하고 스스럼이 없었어요.
볼링 치고 나면 같이 밥 먹자고 하고, 커피 마시자고 하고.
나도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는 게 즐겁다 보니, 그냥 좋은 사람들인가 보다 했죠.
그러다 어느 날은 “고양이 좀 보러 가도 돼요?” 하면서 우루루 우리 집에 놀러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친구처럼 느껴져서, 부담 없이 초대했어요.
웃고 떠들고 고양이랑 장난치고, 솔직히 분위기는 좋았어요.
근데 이상한 기운이 슬슬 풍기더군요.
어느 날은 사군자 성격테스트 같은 걸 돌리면서
“자기 성향을 알아야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잖아요~” 하길래,
순간 “어라? 이거… 사이비 냄새 좀 나는데?” 싶었죠.
그리고 몇 달쯤 지나서는, 대놓고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어떤 종교일지 맞춰봐요~”
입꼬리를 씩 올리고 말하는데, 그 뻔뻔함이란…
결국 정답은 사이비.
말하면서 그렇게 후련해하는데, 저는 진짜 어이가 턱 막히더라구요.
그동안 아이들 가지고 놀라고 장난감도 사주고,
나름 친구라고 생각해서 마음 열었던 게 다 부질없는 거였던 거죠.
게다가 카톡방 만들자면서 은근슬쩍 연락처를 묻는데…
그때 의심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 진짜 이 사람들, 노림수구나.”
다행히도 기분이 싸해서 세컨폰 번호를 줘버렸습니다.
오픈채팅방도 있긴 했는데, 왜 연락처가 필요하지 하긴 했는데 아직까진 커밍아웃 전이라 조심만 하고 있었죠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니 순간 대처가 쉽지 않더라구요.
결론?
ㄷㄱㅁㅋ 동호회, 겉보기엔 평화로운 취미 모임 같아도
사이비들이 파고드는 판이더라구요.
순진하게 다 믿다간 낭패 보는 거, 제가 몸소 겪었습니다.
앞으론 낯선 모임에서 종교 냄새 풍기면
미련 없이 손절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글쓰기 실력이 미천하여 일부분은 AI가 각색 하였습니다.
댓글 (19)
- 오
오늘도맑음
25.08.23 · 118.♡.73.226
거기도 뉴천지 아지트 많더랍니다. ㅋ -
Kkimjason
→ 오늘도맑음 작성자
25.08.23 · 110.♡.89.164
파괴될 동심도 없지만 남아있던 동심마저 파괴되었습니다 ㅜㅜ -
안안시기
25.08.23 · 121.♡.220.161
저도 거기서 사이비랑 다단계 둘다 만나봤네요 ㅋㅋ -
도도깨비방뫙
25.08.23 · 222.♡.161.205
요즘 당근에 XX띠 또래모임 이런거 홍보 엄청 뜨더라니... 역시나군요. -
아아스트라
25.08.23 · 49.♡.187.49
며칠전에 유튭에서 비슷한 사연들었는데 이런경우 많은가 보군요ㄷㄷ - 로
로스로빈슨
25.08.23 · 124.♡.249.204
초성으로 전혀 짐작이 안 가네요
ㄷㄱㅁㅋ 가 뭔가요 ㄷㄷ -
MMoonKnight
→ 로스로빈슨
25.08.23 · 58.♡.72.219
당근마켓 같네요 - 눈
눈팅이취미
→ 로스로빈슨
25.08.23 · 182.♡.218.38
저도 궁금하네요.. -_- ㄷㄱㅁㅋ ..대체 뭐의 약자인건지..;; - 러
러끼
25.08.23 · 211.♡.96.63
ㄷㄱㅁㅋ 전 아예 탈퇴했습니다.
이미 그런 사람들만 쓰는데 거기서 중고 팔아봤자죠 뭐 ㅠㅜ -
개개굴개굴이
25.08.23 · 112.♡.155.20
역시 누가 나한테 잘해주면 이상한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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