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옹은...
FV4030

Lv.1 FV4030 (210.♡.27.130)

2025년 8월 23일 PM 10:32 · 수정됨(08. 24. 05:33)

조회 1,263 공감 0


뭔가 인간에 대해 나름 심도있게 잘 보는 거 같습니다. 지온니즘은 20세기 이념들 즉, 파시즘, 공산주의, 시오니즘의 광기를 여실히 담고 있고, F91의 코스모바빌로니아주의도 뭔 쌩뚱맞게 귀족주의인가 했는데, 우리나라 멧돼지에게서도 봤듯이 '인간은 차별적이다'라는 뼛속 깊은 엘리트주의를 잘 담고 있죠. 섬광의 하사웨이나 턴에이건담이나, 건담G의 레콩기스타는 나름의 생태주의 메시지를 담고 있고, V건담의 경우는 모성을 중심으로 한 다른 형태로 왜곡된 여성주의(로리마망 샤아는 여기에 들어가는 지 모르겠습니다)도 볼 수 있죠.

결국 콘텐츠가 인정을 받으려면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이 있어야 하는데, 건담 브랜드가 점점 뭔가 ?가 생기는 걸 보면 인간에 대한 고찰이 옅어져서 그런 게 아닐까. 특히 전쟁에 대한 고찰이 애 장난스러워지는 게 좀 맥빠지게 되는 원인인 거 같습니다.

댓글 (12)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25.08.23 · 49.♡.149.207

    인류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이 있죠
  • FV4030

    FV4030 Lv.1 → 달짝지근 작성자

    25.08.23 · 210.♡.27.130

    이래서 명작 콘텐츠 감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 FV4030

    25.08.23 · 49.♡.149.207

    개인적으로 아무로 레이 전쟁 이기고 전쟁영웅인데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인게 가장 골때리더군요 ㅋㅋ
  • FV4030

    FV4030 Lv.1 → 달짝지근 작성자

    25.08.23 · 210.♡.27.130

    지구연방이 아무로를 마블 어벤저스 정도로 생각했다는 게 좀 신기하긴 해요 ㅎㅎㅎ
  • 타임스케이프

    타임스케이프 Lv.1

    25.08.23 · 175.♡.144.111

    최신작 중 하나인 수성의 마녀 프롤로그를 처음 공개했을 때 우주세기 건담에서 느껴지던 그 뭔가 뭔가한 비장함의 결이 느껴지긴 했었는데 결말은 심령물(?) 엔딩이었네요.

    뭔가 시적 감성이 결여되기 시작하다 보니, 고찰은 사라지고 자극만 남아버린 것 같아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 FV4030

    FV4030 Lv.1 → 타임스케이프 작성자

    25.08.23 · 210.♡.27.130

    수성의 마녀를 안 봐서 모르긴 합니다만... 그 외에도 많은 일본 콘텐츠가 때로는 신선한 기획과 구성도 많긴 한데, 알맹이가 점점 빠지는 것 같긴 하네요.
  • E

    Exhaust Lv.1 → 타임스케이프

    25.08.24 · 117.♡.13.89

    수성의 마녀는.. 건담버전 마이히메 그 자체였어요..
  • 웨카피포 Lv.1

    25.08.23 · 104.♡.68.24

    주제의식 깊게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마지막 작품은 더블오라고 봐요
    지금 나오는 건담들은 솔직히 말해서 옛 작품들의 고찰 이런 건 다 갖다 팔아먹은 건담 이름 떼도 상관 없는 프라팔이죠

    근데 그 프라팔이들이 잘 나가는…?
  • Gesserit

    Gesserit Lv.1

    25.08.23 · 219.♡.191.66

    그 시기에 자라났던 세대들이 공유하던 반전, 전체주의, 파시즘 등에 대한 어떤 공유 철학 또는 이념이 있죠. 같은 시기 독일(서독)에서도 그랬고요. 직전 세대까지만 해도 전쟁을 일으키고 수행했던 것을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 했었지만 60년대를 넘어 70년대가 되면서 많이 변화되었으니까요. 물론, 지금은 젅쟁의 전 자도 모르는 철부지들이 다시 호전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지만요.
  • FV4030

    FV4030 Lv.1 → Gesserit 작성자

    25.08.23 · 210.♡.27.130

    전쟁은 장난이 아니죠 후...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