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로빈슨 (124.♡.249.204)
2025년 8월 24일 AM 01:33 · 수정됨(10:19)
진짜 말을 전혀 안 하던 사이였는데 ㄷㄷ
그 분은 나름대로 회사 떠나는 홀가분한 마음에 뭔가 관대해진 건지, 업무 인수 인계 꽤 열성적으로 해주고 ( 평소에 문서화를 꽤 잘 해놓기도 했고요 )
저는 회사에서 인간관계 요새 특히 조심하는 편이어서, 평소에 사람을 경계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회사 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그 사람을 대하는 거나 말하는 게 편해지더라고요.
교육 받느라 최근 몇 주 동안 자주 접촉하고 하면서 꽤 친해졌어요.
서로 모나지 않게 잘 맞는다는 느낌도 들어서 ,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친하게 지냈어야 하는 건데
좀 아쉽더라고요.
회사에서 일상을 공유하면서 편하게 잘 맞는 사람들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에요.
그렇다고 그 분 퇴직하면 또 생계라는 공간을 공유하면서 생긴 공통의 관심사 역시 없어지기 때문에
연락하기 쉽지도 않고요.
이전에는 편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은 다른 부서로 전배 가버리고,
마음이 맞는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걸 퇴직 직전에나 깨닫게 되고요.
제 바램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군요 ㅋ
댓글 (4)
- E
Exhaust
25.08.24 · 117.♡.13.89
이쁜 사랑하세요~~~ - 로
로스로빈슨
→ Exhaust 작성자
25.08.24 · 124.♡.249.204
그른 거 아입니다 ㅠ -
ㅡㅡIUㅡ
25.08.24 · 83.♡.77.3
연락하고싶으면 건수야 만들면 됩니다.
인수인계받아도 놓치거나 모를수 있는게 있기에
세번까진 연락해볼 순 있죠.
그러면서 고맙다고 밥도 사고요 - 로
로스로빈슨
→ ㅡIUㅡ 작성자
25.08.24 · 124.♡.249.204
근데 진짜 연락해야 할 일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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