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뚜벅 (175.♡.152.77)
2025년 8월 24일 AM 07:46 · 수정됨(20:44)
타커뮤 눈팅 중에 통풍 조언을 구하는 글을 봤는데, 댓글을 쭉 썼으나 눈팅러라 권한이 없어 작성이 안되었어요. 다모앙도 눈팅러지만 글 작성이 가능해서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혹시 누구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저도 통풍발작을 경험했습니다. 제 경험을 공유 드릴게요.
오른쪽 발목이 뻐근한 느낌이 들더니, 그 다음은 살짝 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그 다음은 엄청난 붓기와 통증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아팠어요.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 처방받고 의사샘이 수치보고 혼내더라고요.
지금은 3년 정도 지났나? 처음 발작때 이후론 약도 안먹고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발목은 항상 살짝 어긋난 느낌이 들고요. 크게 천천히 스트레칭하듯이 돌리면 계속해서 뚜둑소리가 나고요. 뒤꿈치쪽에 가시같이 튀어나온 뼈가 생성이 됐어요. 엑스레이로도 가시처럼 보이고요. 겉으로 손으로 만져도 느껴지고. 의사샘은 언제 뒤꿈치 수술한적 있냐고 물었었어요. 요산이 길게 굳었거나, 요산 때문에 녹은 뼈가 다시 그리가서 굳었거나 했겠죠. 근데 약은 첫 처방때 5일치인지 3일치인지 일주일치인지 아무튼 그때만 먹고 안먹고 잘 살고 있어요. 발작은 처음이후에 딱 한번 더 있었구요. 처음보다 매우 약했어요.
대처는 어떻게 했냐면, 일단 처음에 약 받았을 때 당연히 아파서 약 꼬박 먹었고 목발 짚고 출퇴근했구요. 타트체리가 좋다고해서 홈플러스에서 nfc착즙 타트체리 사서 하루에 1리터씩 마셨습니다. 처방약 끝날 시점에 붓기나 통증이 거의 없었어요. 걸을 수 있었고 그래서 평소처럼 살았어요. 그 후 일주일 후쯤에 처음보다 약하게 발작이 오더라고요 또 타트체리 쥬스 엄청 마셨어요. 발작이 내려가더라고요. 그 이후로 타트체리 제품 평일 5일 매일 먹습니다. 출근때 챙겨가거든요. 주말엔 안먹고. 가격이 비싸니까 쥬스는 못먹고요. 싼것들로 찾아서 구비해서 타트체리 가루, 타트체리 알약, 건타트체리 이런걸 뭐라도 좋으니까 평일에 한번씩 꼭 챙겨먹었어요.
제가 통풍이 온건 운동 하나도 안하고 살고 당을 많이 먹어서 일거 같아요. 술은 일년에 세네번 밖에 안먹거든요. 과당이 통풍에 직방입니다. 단거 많이 먹은날 오른쪽 발목에 뻐근함이 느껴져요. 그 다음 덜 데친 시금치, 견과류 이런게 옥살산이 많아서 엄청 안좋대요. 물도 많이 마시고 있어요.
행동대처는 어떻게 했냐면 한 반년 정도는 하루에 2번에 나눠서 총 5키로 정도씩 걸었어요. 그 다음 1년 정도는 걷기에 추가로 스트레칭, 매달리기, 약간씩 근육운동 했어요. 그 다음 1년 정도는 스트레칭이랑 달리기하고 있어요. 매일 스트레칭 쎄게하고, 3키로 이상은 뛰고 길게 뛸때도 있고, 10키로 마라톤에서 59분 나오더라고요. 매일 대충못해도 3키로 뛰면 달마다 100키로 이상 뛸 수 있어요. 마라톤때 말고는 7~9분 페이스로 편하게 뛰고요.
첫 통풍발작, 살짝 연속된 그 다음주 발작 이렇게 말고는 발작 없었어요. 약도 처음 처방만 먹었어요. 과당 줄이고 달리기하고 물 많이 마시고 타트체리 종류 뭐라도 챙겨먹고 옥살산 조심하고(근데 비타민씨는 많이 먹습니다. 물 많이 먹어서 덜 위험한듯) 그러면 정상인처럼 되는거 같아요. 처음 발작때 변형온 부위는 아직은 돌아오진 않았고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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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레비펜
25.08.24 · 175.♡.64.100
잔치국수 못 드셨겠군요 ㅠㅠ - 탈
탈퇴한회원
25.08.24 · 58.♡.220.226
정말 유익한 내용이네요. 술 안 드시고도 겪고 뭣보다 이렇게 꾸준한 운동으로 푸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액상과당 들어간 막걸리 같은 거 조심해야지, 가공식품 가능한 피해야지 되뇌이게 됩니다. - 9
96230991
→ 탈퇴한회원
25.08.24 · 106.♡.200.81
막걸리를 그렇게도 만드는군요 - 탈
탈퇴한회원
→ 96230991
25.08.24 · 58.♡.220.226
넵.. 모든 제품은 아니고 수퍼에서 사실 때 라벨 보시면 액상과당 들어간 제품들이 절반은 아마 될 거에요. 일례로 느린마을도 아스파탐 대신 액상과당을 쓰더군요. - 9
96230991
→ 탈퇴한회원
25.08.24 · 106.♡.200.81
감사합니다 -
Ggraphy
25.08.24 · 119.♡.169.59
경험내용 일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산수치 변화도 궁금합니다ㅜㅜ 힘내세요 -
BBursar
25.08.24 · 223.♡.86.161
술 안먹는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럼 안되는 군요 ㅠㅠ -
무무심
25.08.24 · 121.♡.15.108
통풍으로 뼈 변형이 올 정도인데 약을 왜 안드시는 걸까요? 저도 통풍으로 엄지 발가락 관절 굽히는 데 문제가 있었는데 페북소스타트 장기복용으로 거의 회복 되었습니다. - 다
다크뉴깸
25.08.24 · 180.♡.156.50
10년 넘게 통풍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맥주는 거의 마시자 않고 한창때 일주일 3회정도 하이볼 마실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1~2달에 한번 통풍이 나타나서 약으로 견뎠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소주 1병정도 마시고 있는데 6개월에 한번정도 통풍이 나타나고 있네요.
통풍발작이 나타나면 약먹어도 1주일정도 지속이 되는것 같습니다... -
싱싱글로
25.08.24 · 118.♡.5.88
많은분들이 통풍이 퓨린 때문이라 알고있는데
과당이 가장큰 요인 아닌가 싶어요
타트체리가 큰도움 되는군요
통풍약만 7년 먹으면서 관리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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