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왜 이렇게 못할까 최근에.

Lv.1 온더로드 (218.♡.160.70)

2025년 8월 24일 PM 04:20 · 수정됨(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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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데이터까지 동반한 해설가급 글은 야구사이트, 팬까페에 많아서 굳이 저까지 반복할 필요가 없구요.

뭐 감독 반, 선수 반 잘못이다 이러는데 저는 동의가 잘 안되네요.

선수들이야 주기가 있고, 리듬이 있어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12연패 하는건 선수탓을 하기는 어렵죠. 솔직하게 이야기해서요.

전 김태형 감독의 문제라 봅니다. 롯데의 야구를 해야 하는데 이 감독이 자기 야구를 한거죠. 우승만 시키면 된다, 내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야구를 한 결과라 봅니다,.

올해 초에 이런 말을 김감독이 했죠. 초반에 승수를 많이 올려놔야 한다. 일견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롯데라는 팀이 일년 내내 풀가동할 수 있는 팀 전력이 아니죠. 작년에 선수층을 크게 보강한 것도 아니구요. 스토브리그때 팀 FA만 계약했구요.

그런데 불펜은 3연투, 4연투 계속하고, 좌우놀이 하면서 불펜은 한타자 상대하고 내려가는건 다반사고, 중간중간 선수들 쉬게도 해줘야 하는데 레이예스 같은 경우엔 거의 풀출장에 하여간 초반에 냅다 뛴거죠.

여기에 불펜 나가떨어지고, 타자들 싸이클 동시에 내려가고, 게다거 10승 외인투수 내보내고, (우승하겠다고, 이게 웃긴게 솔직히 롯데 팀 뎁스가 우승이 가능하나요?) 그런 분위기 동시에 몰아치면서 이 꼴 난거죠.

뭐 전 김감독이 고의로 그랬다고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게 감독이 팀을 위한, 선수를 위한 운영을 한게 아니고, 자기 커리어를 위한 야구를 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선수 잘못이 아예 없다는건 아니지만, 팀 연패 기록을 갈아치운건 전 김감독의 지분이 7할은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1)

  • Bigwrigglewriggle

    Bigwrigglewriggle Lv.1

    25.08.24 · 211.♡.39.6

    리그 중반까지 3위하고 4위와 승차가 제법 벌어진 상태인 반면 1위와 3위간 승차는 3~4경기 차이라서 해볼만 하다 그렇게 잘못 판단한 걸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높은 팀 타격율에 비해 팀 방어율이 낮았죠. 타율은 높긴한데 똑딱이 유형인지라 큰거 한방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구요. 그래서 리그 후반에 버틸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가을야구 나가도 하위팀과 경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겜돌이

    겜돌이 Lv.1

    25.08.24 · 218.♡.224.146

    김태형 감독이랑 이범호랑 바꾸실래여? ㅠ
  • gar201

    gar201 Lv.1

    25.08.24 · 222.♡.92.129

    8월에 나가떨어지는건 결국 체력이라 동계훈련에 문제 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 눈팅이취미 Lv.1

    25.08.24 · 182.♡.218.38

    가을에 야구 못하나 보네요.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 giants72

    giants72 Lv.1

    25.08.24 · 211.♡.99.115

    중간 퍼진다고 하던 시기에 불펜 오히려 성적 좋았구요 가을 야구거의 한다고 본시기에 외인투수 당연히 바꿔야 된다고 생각한거죠 팬들조차도 5월 지나서 꾸역투고해온 5무원 배꿔야 된다고 하지않았나요? 저는 모든게 타순이 무너지면서 시작된거라 봅니다 타자가 좀만 터졌더라도 투수가 덜 힘들었을꺼고 감독은 언급할 가치도 못느낍니다 요즘보면 이해할수가 없을정도라..
  • 물까치 Lv.1

    25.08.24 · 106.♡.2.143

    저는 선수들이 감독 갈아치우려고 태업하는 줄 알았어요
  • biogon

    biogon Lv.1

    25.08.24 · 125.♡.237.209

    롯데와 두산(김태형 당시의)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두산은 비록 그 당시 우승은 못했지만 김경문-박종훈이 부족한 뎁스를 육성을 통해서 보충하는 이른바 화수분 야구로 거액 fa 영입 없이 시즌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후 김태형이 들어왔을 때는 탄탄해진 전력 위에 니퍼트, 장원준 등의 활약으로 거의 매년 코시 진출하는 최강팀이 되었는데
    이번 시즌 롯데는 초반 오버페이스로 성적을 냈지만 이후 선수들이 누적된 피로와 여름 더위에 퍼져 나가는 시점에 두산과 달리 육성을 잘 하는 팀도 아니고 부족한 뎁스를 보충할 자원이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급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 롯데는 이동 거리가 가장 긴 팀이고 144경기 체제가 된 이후로는 더더욱 선수들 체력 관리가 중요한데 지금 전반적으로 주전들은 정상 컨디션인 선수가 별로 없는 걸로 보여요.
  • Badman

    Badman Lv.1

    25.08.24 · 118.♡.210.238

    ...근데 '롯데의 야구'가 대체 뭔가요?

    구단이 애초 비싼돈을 주고 왜 김태형을 데려왔을까요?
    '롯데의 야구'를 하라구요?
    아니죠.
    어떻게든 이겨서, 성적을 내, 가을야구 가라고 데려온겁니다.

    그리고 결국 야구는 선수들이 하는거 아닌가요?
    실책 내는것도 감독탓일까요?
  • giants72

    giants72 Lv.1 → Badman

    25.08.24 · 211.♡.99.115

    공감합니다 기본도 못하는 선수는 프로가 아니죠 결국 경기는 선수가 하는건데...
  • 가로도사

    가로도사 Lv.1

    25.08.24 · 117.♡.14.25

    긴 봄을 지나 이제 여름에 닿았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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