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보블 (210.♡.27.120)
2025년 8월 25일 PM 03:07 · 수정됨(17:14)
오늘은 뻘글데이 인가봅니다,.
어쨋든.. 뻘글러로서..
저는 할수 있는 언어가 두가진데
한국말은 상당히 잘 하는편이고 (종종 못알아 먹습니다 특히 마눌님의 말은요)
영어는 하고 싶은 말은 어캐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나라 사람들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요
말을 시작할때 어느 음에서 시작하는지가 제 주요 관심사 였어요
베트남에 있을때 베트남의 고위 관료 총리나 대통령이나 등등이 연설하는것을 티비에서 들어봤는데요
뭔가 심각한 내용을 이야기 하는거 같은데 뭔가 좀 무게가 안느껴졌어요
태국도 마찬가지인게 태국 왕님 목소리도 뭔가 좀..왕님인데도 외모나 연설의 자세는 참 권위 있었는데
말하는 톤이 뭔가 잘 권위있게 안느껴졌어요
전 중국어를 세상에서 제일 안좋아하는 언어중의 하나인데요
이게 또 중국어는 남자 마초 스럽게 말하는 느낌이 좀 있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면요
말을 할때 음정이 어디서 시작되느냐가 이런 느낌에서 대단히 중요한거 같아요
CDEFGAB 도레미파솔라시
이렇게 음정을 잡으면
미국 영어는 낮은 A 에서 시작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 동굴 목소리 있잖습니까 ?
저도 영어 할땐 종종 의도적으로 동굴 목소리로 까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어는 레 D 에서 시작하는 경우들이 많고요. 일본어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야쿠자나 사무라이는 는 C 에서 외치듯이 시작힌다 생각하고요.
중국어는 E 에서 시작하는데 높아져도 도로 E 나 D 로 내려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뭔가 좀 마초 스럽고 남성 스러운 분위기도 생기는 거 같아요
다만 태국어 베트남어등 인도차이나 반도의 언어들은 G 솔에서 시작해서 그 이하로는 절대 안떨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여자들이 말할땐 부드럽고 에쁘게 들리는데 남자가 그 언어를 하면 뭔가 좀.. 따갈 따갈.. 딱뜨억 꾸억 뿌옥.. 뭔가 좀 없어 보인달까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래 글에도 적었지만 남자 마초 여성적 이런거 다 제 뻘글 개인적인 사견이고요
언어학 이런거 쥐뿔도 모릅니다.
다만 귀에 듣기에 그런 느낌이 있어요.
오늘의 뻘글 할당량을 채우거 같습니다.
PS. 아 참고로 동남아 국가나 사람 비하 아닙니다. 저희 아주 가까운 가족중엔 동남아 출신 가족이 있는 다문화 다국적 가정 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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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이학
25.08.25 · 124.♡.73.106
영어 부럽습니다 50살때 간단 회화 공부종 할껄 ... 후회중입니다 55인데 지금이라도 해야되나 또 고민중이고요 -
버버블보블
→ 종이학 작성자
25.08.25 · 210.♡.27.120
외국어는 공부도 해야 하지만 절실하게 쓸일이 생기면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고통속에서 새로운 언어를 강제로 익히게 되는거 같습니다. -
Hheltant79
25.08.25 · 61.♡.152.133
베트남어는 억양만 들으면 광둥어 비슷하게 들립니다.
광둥어를 좀 빠르게 말하면서 뒤에 끄는 발음을 없앤 거 같아요. -
버버블보블
→ heltant79 작성자
25.08.25 · 210.♡.27.120
홍콩말 말씀하시는거죠 ? 한자 단어에서 와서 그런지 몰라도 몇몇 단어들은 비슷한거 같더라고요
전 항상 해남도가 왜 중국땅일까 생각 했어요.
그거 베트남 땅이면 남중국해가 좀더 꺠끗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
Hheltant79
→ 버블보블
25.08.25 · 61.♡.152.133
전근대까지 쓰이던 베트남 글자 자체가 한자와 거의 유사합니다.
오늘날 인명이나 지명이 대부분 한자 이름이죠(예: 사이공:柴棍, 호이안: 會安).
그래서 한자어가 같은 게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요(예: 공안). -
버버블보블
→ heltant79 작성자
25.08.25 · 222.♡.178.167
사이공이라는 도시 이름 멋지지 않나요 ? 왠지 스타워즈에 나오는 무슨 행성 이름 같아요. 악인들이 많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이공에서 1년 살았었습니다 7군과 1 군에서요) -
트트라팔가야
25.08.25 · 39.♡.46.172
이중언어 여성의 경우 영어 쓸 때 음높이 올린다는군요. ㄷ ㄷ ㄷ (해부학적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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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영어-한국어 이중언어 화자의 평균 기본주파수를 분석하여 언어 및 과제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거주년수 및 언어 능숙도에 따라 언어 간 평균 기본주파수 상이한지 실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영어권 나라에 7년 이상 거주한 한국어-영어 균형적 이중언어 집단 총 28명(남녀 각각 14명, 균형적 이중언어집단), 언어 노출기간 및 언어 능숙도에 차이를 두기 위해 추가로 모집한 영어권 나라 거주년수 3년 이하인 한국어 우세 이중언어 집단 총 20명(남녀 각각 10명, 한국어 우세 이중언어 집단)이다. 이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읽기 및 자발화 과제를 수행하였고 Praat을 통해 녹음한 음성파일의 평균 기본주파수를 분석하였다. 이후 각 성별 내 언어 × 과제 이원 배치 분산 분석(two-way repeated ANOVA) 및 집단 × 언어의 이원 혼합 분산 분석(two-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언어 및 과제에 따라 균형적 이중언어 집단의 남녀 대상군 별로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한국어보다 영어의 평균 기본주파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p=.003), 자발화과제보다 읽기 과제에서 평균 기본주파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2). 그러나 남성의 경우, 어떠한 조건에서도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두 번째로, 언어 능숙도에 따른 집단 간 비교에서 여성 대상자들에서만 언어 간 기본주파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0). 즉, 한국어 읽기 과제에서 평균 기본주파수가 영어 읽기 과제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언어 능숙도에 따른 평균 기본주파수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830). 남성 대상자의 경우는 어떤 조건에서도 유의한 결과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중언어 화자의 언어 간 평균 기본주파수의 변화는 언어의 능숙도와 관계없이 성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언어 간 평균 주파수의 차이가 해부생리학적 요인이나 언어학적 요인보다도 사화문화적인 요인에 의한 것임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
버버블보블
→ 트라팔가야 작성자
25.08.25 · 210.♡.27.120
오 이거 맞는거 같아요 여자들 한국어 할때 보다 영어 쓸때 피치가 올라가더라고요.
이게 마초 지향적 미국 사회에서 남자는 음을 내리고 여자는 올리는 그런건가 봅니다. 어?? 남자는 안 내린다고요?
전 종종 영어 말할때 일부러 동굴 소리 내는데요. 뭔가 좀 중요한 뉘앙스의 말을 할땐 일부러 무게감 있게 몸무게를 실어 동굴 목소리 냅니다. 와이파이님은 제가 그렇게 동굴 소리 영어하면 아주 징그러워 합니다. -
CCLUVIC.SYS
25.08.25 · 59.♡.163.35
근데.... 우리집 와이프는 왜 목소리 톤이 저 위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매일 화나있는 사람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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