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퇴근길 (121.♡.101.129)
2025년 8월 26일 AM 08:50 · 수정됨(09:09)

지금은 전자결재시스템이라서 사라진 풍경이지만..
결재판 들고 사인 받으려고 '장님'들 꽁무니 쫒아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손에 집히는데로 그냥 아무 펜으로 사인하는 사람도 있었고,
꼭 자기만의 펜을 하나 장만해서 스윽스윽 사인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계약 체결이나 조직 간 MOU 등으로 조직의 장이 서명을 하는 건에는 '펜'에 신경을 썼습니다.
아무 신경 안쓰는 조직의 장도 있었고, '펜까지(??)' 신경쓰는 조직의 장도 있었네요.
특히 행사 성격으로 진행되는 서명(MOU 등)에서는 처음부터 '선물용'으로 펜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번 정상회담에서 펜을 선물할 목적으로 준비했다면.. "역시~~~"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펜은 최종 결재권자, 즉 권위자의 상징입니다.
펜에 관심을 보인 것은 그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정말 취향저격 제대로 한것입니다.)
정말.. '그 정신나간 자' 때문에 해외순방, 정상회담 기사볼때마다 열받을 일만 가득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기분좋네요. 이재명 대통령님 그리고 함께 수행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아무튼 앞으로 뉴스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펜을 쓰는지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ㅎㅎ(아래 기사는 예시입니다.)

P.S. 결재판 들고 '장님'들 쫒아다닐때... 제가 쓰려고 일부러 '좋은 펜'을 골라서 가지고다녔지요.. 그런데 결재할때 펜달라고해서 제것을 주니 사인하고 곧바로 자기 팬통에 꽂아버리는 인간들이 있었어요. ㅡㅡ;;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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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25.08.26 · 211.♡.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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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더기
→ 열린눈
25.08.26 · 112.♡.35.146
도쿄만 팬미팅 현장이군요~ -
괴괴델
→ 열린눈
25.08.26 · 203.♡.212.32
펜 하면 이 펜이 최고죠.
다리 한쪽은 윤봉길 의사님께서 가져가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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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만년필 생각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