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3개월째. 가끔 뛰쳐나가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코
코쿠 (1.♡.111.146)
2025년 8월 27일 PM 07:33 · 수정됨(20:40)
조회 1,052 공감 0
하루종일 쏟아지는 메일과 전화..
퇴근무렵에는 녹초가 됩니다.
지금은 야근까진 안하는데 다음달부터 다시 야근해야할것 같고요..
해왔던 분야이고 경력도 꽤 긴 편인데.. 적응하는데 너무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뛰쳐나갈까 하는 생각이 올라옵니다.
버티다 버티다 부러질거 같은 느낌있지요?
제 역량이 모자란건지 업무강도와 압박이 거센건지 .. 아님 우울증으로 인한 위축으로 더 어렵게 상황들이 꼬여가는지.. 모든게 복합적으로 느껴져요.
만약 제가 미혼이고 젊었으면 때려쳤을것 같은데..
외벌이 가장인데다가 경기가 최악이라 채용하는데도 잘 없고 이제 나이도 40대 후반이라 관두기가 겁이 납니다..
관둬도 있는돈 까먹으면서 살려면 1년은 버틸수 있는데 그건 좀 아닌거 같긴 한데.. 이대로 계속 다니다가는 언젠가 부러질것만 같아서 겁이 나네요.
3년전 전직장으로 이직하던때 좀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나간 일 되돌릴수도 없고.. 그때 좀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는데를 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경력직 공무원을 알아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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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두유
25.08.27 · 219.♡.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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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드러운송곳
25.08.27 · 211.♡.194.129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공감이 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보자면
어디를 옮긴다는것이 나이가 들수록 어렵더군요
어렵게 더 좋은곳으로 이직을 해도
이미 여러가지로 굳어 있는 내 자신을
새로운 직장에 끼워 맞추는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정말 고군분투 하며 하루에 커피를 5리터 이상을
마시며 새로운 일터에 안착하고자 최선을 다
했는데 몸과 마음이 먼저 병이 나더군요
개개인마다 다 여러가지 조건이 틀리니
제 경험치가 맞다 틀리다 할수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내 목숨까지 받쳐가며
일할 직장은 없다 입니다
즉 건강한 내가 있어야 나머지도 있는것
입니다
아무쪼록 지금의 상황이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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