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에 가장 운수 좋았던 날은... (부제:제가 로또 당첨 안되는 이유?)
geonex

Lv.1 geonex (211.♡.8.214)

2025년 8월 28일 PM 12:26 · 수정됨(13:26)

조회 771 공감 0


예전 살던 동네 로드뷰 보다 이 건물 보니 생각나네요..

1990년쯤 겨울, 함박눈과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입니다.


당시 저는 새 신을 신고 뛰놀고 있엇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탓에 '삐그덕~ 삐그덕~' 간판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래는 같은 위치 2018년 로드뷰 입니다.)


위를 바라보니 '다방' 간판이 흔들 흔들 합니다.

(사진상으로 '노래방' 간판 위치 쯤 '다방' 간판이 있던거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안전불감증.

'설마 저게 떨어지겠어?'


그 순간 신기하게도 떨어집니다. 저를 향해

'쾅'


당시 1층에 삼성전자가 있었는데

삼성전자 삼촌이 저를 간판에서 꺼내 주셨죠


하지만 전 안다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크릴면으로 관통했던거 같습니다.


아마 이 날이 살면서 가장 운수 좋았던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날 이후 저는 '앙카라포비아'가 생겼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ncraophobia



앙님 여러분 안전이 제일 입니다!

오늘도 안전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다모앙 비공식 안전관리팀


댓글 (4)

  • dh22

    dh22 Lv.1

    25.08.28 · 175.♡.141.19

    어우..영화 데스티네이션이 생각나서 소름 끼쳤네요.
    천운입니다.
  • geonex

    geonex Lv.1 → dh22 작성자

    25.08.28 · 211.♡.8.214

    윽 데스티네이션 너무 무섭게 봤습니다. 그래서 놀이공원도 안갑니다. 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25.08.28 · 59.♡.141.227

    진짜 운수 좋았던 날이라 할 수 있는 날이네요.. ㄷㄷㄷ 정말 다행입니다.
  • 휘소

    휘소 Lv.1

    25.08.28 · 210.♡.27.154

    어릴적 경험이 나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군요.
    진짜 다행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