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를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S

Lv.1 serious (210.♡.41.89)

2025년 8월 28일 PM 01:29 · 수정됨(15:34)

조회 1,963 공감 0

문제가 있을때는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내주는게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보았고, 거기에 동의합니다. 다만 정성호를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수위는 조절했으면 하기도 합니다.

문대통령 때 이후로 자주 보였던 양상이, 약한 고리를 시작으로 악마화를 시작해 누가 묻었으니 누구도 누구도 문제다 라는 식으로 역으로 올라가는 걸 자주 보아왔습니다. 그 방향이 가장 잘먹힌게 김어준씨나 문대통령 건이라 생각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연쇄적으로 거슬러 올라가 문재인 대통령이 왕수박이었다,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도 배신했다 라는 식으로 결론 내는 식이었죠. 그게 여의치 않으면 무능했다 식으로요.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개혁 자체가 쉽지 않고, 정치권에서 인선이 완벽할 수는 없어요. 그냥 그렇게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겁니다. 그걸 받아들여서 전임으로부터 유산에 자기 유산을 하나씩 더해 어렵게 한발 한발 가는겁니다. 그런데도 어떤 인사는 무능하다, 누구는 나쁘다 그런데 그를 바로 쳐내지 않는다 그래서 그를 바로 쳐내지 않는 누구도 나쁘다는 식으로 연결지어서 모두 배신자 취급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약한 고리로 시작해서 상황이 나빠지면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거죠.

이런 게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적용되지 않을거라고 보기 어려워요. 나중에 문제가 생기고 지지율이 꺾이면 지금 만들어둔 약한 고리로부터 거슬러 올라가 모든 책임을 다시 이대통령에게 지우는 방식으로 이대통령을 배신자 취급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보장하기 어려워요. 이런 초기에 장관들을 경질한다던가 하는게 사실상 가능하지 않는데다, 이미 다른 사이트에는 검찰개혁이 실패하면 이대통령 책임이다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구요.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쎄한 느낌이 들긴하네요.

그런 우려가 거짓이라거나, 그런 조치가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반드시 모두가 강경하게 비판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다고 이상한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댓글 (13)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25.08.28 · 119.♡.184.219

    민주당은 계획대로 법안을 계속 통과 시키고 대통령은 법안 재가 하면 됩니다.
    방해하면 없는 사람 취급하면 될 일입니다.
  • NeoGenius

    NeoGenius Lv.1

    25.08.28 · 210.♡.88.240

    저도 공감합니다.
    그리고 법무부장관이 아무리 맘에 들지 않아도...
    젓가락사위 발언은 사실 립서비스일꺼고,
    그외 구치소장 관련도 처리했습니다. (파면이나 뭐 그런건, 수사를 통해서 잘라야 못 돌아옵니다)
    게다가 좀 뜯어보면 법무부장관의 주장이 아주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경찰비대화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므로)
    그냥 이간질/갈라치기를 또 시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개혁은 국회와 대통령이 하는거라서요.
  • 잘자요zZ

    잘자요zZ Lv.1 → NeoGenius

    25.08.28 · 115.♡.182.174

    악마화나 갈라치기, 이간질이야 경계해야 겠지만
    쟤가 주장한 건 되려 검찰에 유리한 방향이었습니다
  • PTSD

    PTSD Lv.1

    25.08.28 · 114.♡.235.117

    말씀처럼 개혁자체가 쉽지 않은데, 개혁 의지가 안보이는, 개혁의지에 반하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으니 말이 나오는 거죠.
    길을 닦거나 교통정리를 해야할 사람이 자꾸 신호를 끊고 길을 진흙창인 다른길로 돌리려고 하니 이 정도 말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이직 사퇴하라는 연판장을 돌리는 것도 아니니... 이 정도면 적절한 수위라고 개인적으론 느낍니다.
    길을 막았으면 이 정도 클락션은 울리는게 정상이죠.
  • DAVICHI

    DAVICHI Lv.1

    25.08.28 · 1.♡.82.118

    어느유튜브방송에서 총리노렸다가 장관으로 가서 어깃장놓는다라고 표현하던데요...

    장관임명시 갸우뚱했죠.의원시절 발언한거보면 개혁이랑 먼 사람인데...그냥 인연으로 장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W

    wsxmlp Lv.1

    25.08.28 · 125.♡.174.247

    현시점에서 개혁이 어려울건 없습니다.
    민주당과 대통령실의 의지만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개혁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시기입니다.
    오히려 이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영원히 개혁은 힘들거고
    민주당은 또 다시 기득권에 잡아먹혀서 재벌 조중동 김앤장 등의 놀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는 자칭 보수진영 즉 기득권들은 결국 미국 일본의 이권을 챙겨주고 본인들 배만 불리는 매국노들 아닌가요?
    저는 현재 대통령실 참모들 분위기가 이미 기득권들의 입김이 많이 센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애초에 정성호 윤호중이나 지금 민정라인 구성만 봐도요.
    그러니 지금 이 천금같은 시기를 절대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힘이 있을 때 잘못된건 곧바로 수습하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 endlessR

    endlessR Lv.1

    25.08.28 · 211.♡.66.243

    그럼 어떡하자는 의견이신지요
    비판수위조절하면서 두고보자는 것인지요
    갠적으론 빨리 자를수록 좋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따지면 도루묵 되지싶네요
    역사덕으로봐도요
  • 비내린오후

    비내린오후 Lv.1

    25.08.28 · 211.♡.207.117

    저는 별로 공감이 되지 않네요. 문통때 수박질 하는 인간들을 나이브하게 바라보다 모든게 다 뒤틀려버린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고 봅니다.
  • 비대면남친

    비대면남친 Lv.1

    25.08.28 · 118.♡.82.81

    다른 건 모르겠고 이번 검찰개혁이 어그러지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 책임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거 하라고 표 준거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게 뭐 경질이 됐든 무시가 됐든 잘 할거라고 일단은 믿는 거고, 결과적으로 어그러지면 책임을 져야하겠죠. 물론 개개인적으로 힘을 보탤 필요가 혹은 요청이 있다면 어떻게든 돕겠습니다.
    다만, 검찰개혁을 비롯한 개혁들이 어그러진다면 저
    부터 그 책임을 물을겁니다.
  • 그때의봄날이다시왔다

    그때의봄날이다시왔다 Lv.1

    25.08.28 · 112.♡.180.246

    임명이후 구치소장 처리 과정에서의 일이라면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말씀이지만 현재 검찰 개혁에 관련해서는 질책을 더 하면서 빠르게 고쳐쓰거나 빠르게 해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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