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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으로 SONY의 상처를 후벼 파는 美 포춘 기사 ~ㅎ
blowtorch

Lv.1 blowtorch (61.♡.125.33)

2025년 8월 28일 PM 02:54 · 수정됨(19:47)

조회 4,001 공감 0

케데헌의 예기치 못한 돌풍은 미쿡에서도 큰 화제입니다.


'안전빵(?)으로 팔아치운 작품이 사상 최대 대박이 됐다'는

포춘지의 최신기사를 발췌 했습니다.




1. 케데헌이 초대박이 났다.


"넷플릭스의 첫 진짜 메가히트작."

(KPop Demon Hunters is a bona fide megahit for Netflix.)


'최단시간(67일)내에 역대 시청률 1위를 갈아치운 영화'


'영화 사운드 트랙 또한 빌보드 사상 67년만에 겪는 대박을 냈다.'

(곡 4곡, Top 10 차트 동시진입)


'케데헌은 지금도 인기의 모멘텀을 잃지않고 10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2. 하지만 영화를 제작했던 소니 픽처스는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케데헌 프랜차이즈에서 '2천만 달러'정도의 수익만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큰 기회중 하나를 놓친 셈이 됐다.

   (one of the biggest missed opportunities in recent Hollywood history.)




3. 이는 팬데믹 시절에 넷플릭스와 맺은 '플랫폼 직배급(direct-to-platform)' 계약 때문.

   

   당시만 하더라도 합리적인 계약으로 인식됐고,  이 계약 덕분에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가

   없는 소니는 극장 흥행 실패작이 없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하긴 넷플릭스 경영진조차 케데헌이 대박을 내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으니까.




4. SONY 회장님도 '우린 원천 IP가 너무 없다'며 한탄 하셨건만...


"소니가 케데헌의 판권을 계속 갖고 있었다면

잠재적으로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자산을 손에 쥐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진짜 (소니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잔인한 아이러니는

작년 9월 SONY 히로키 토토키 회장(당시는 CFO)이 FT(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토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을 포함해서 우리가 초창기부터 직접 개발한 (오리지널) IP가 많지 않습니다.

 초기단계 IP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에요.”




5. SONY가 아쉬워했던 '오리지널 IP'의 몫을 지금 케데헌이 톡톡히 해내고 있다.


"SONY 경영진이 직접 키운 오리지널 IP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는데

지금 케데헌이 바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소니는 넷플릭스가 케데헌을 이용해서 후속작과 상품을 제작하려는 걸 지켜봐야만 하는 입장이다"




6. 제작사 소니의 '2천만불' 수익은 참 초라해 보인다.


"케데헌은 이미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고, (스트리밍 서비스의) 극장 상영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진짜 히트곡들까지 만들어낸 오리지널 지적재산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비춰 보건대 소니의 2천만달러 수익은 초라하게 보인다."


"(넷플릭스의 주도 하에 시작하게될) 속편 제작도

 소니 입장에서는 (히트작을 만들어냈다는) '정당성'

 (결국 응당한 제 몫을 받지 못할 거라는) '좌절감'을 안겨줄뿐이다."




7. 케데헌의 교훈?


"이번 일에서 얻을 수 있는 더 큰 교훈은 영화 한 편을 넘어선다.


지식 재산권이 장기적인 가치를 좌우하는 업계에서

'히트작을 소유하는 것'과 '다른 누군가를 위해 히트작을 만들어주는 것'의 차이는

수십억 달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케데헌은 향후 수년간 넷플릭스에게 여러 편의 영화, 시리즈, 상품, 그리고

라이브 경험(극장상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줄 것이다.


한편 소니는 번개가 2번 치기를 기대하며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갈 것이다."


        (주: 번개는 동일한 장소를 2번 때리는 법이 없으니

              케데헌 같은 의외의 대박은 앞으로 쉽게 얻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입죠.)


출처: Fortune (25-08-27)

Sony sold Netflix the rights to ‘KPop Demon Hunters’ in a pandemic-era safety play

and now it’s Netflix’s biggest movie ever




촌평)


소니에게 소금을 뿌려 비벼대는 기사입니다만 ㅋ

다 결과론적인 해석일뿐이죠.


케데헌 공동감독들과 음악 총괄 프로듀서조차

'지금 같은 초대박은 상상도 못 했던 일'라고 입을 모아 얘기합니다.


제작진도 그럴진대..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경영진이 코로나가 끝나고 수년 후에 벌어질 일을 어떻게 미리 예견했겠어요?


한편 속편 제작 확정 소식이 자꾸 미뤄지는 건..

넷플릭스와 소니 경영진 사이의 견해 차이가 크다는 걸 의미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양측이 원만한 합의를 해서 감독과 제작진들에게 별 영향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댓글 (19)

  • PearlCadillac

    PearlCadillac Lv.1

    25.08.28 · 118.♡.3.27

    저도 이게 국내에서 조금씩 입소문탈때
    이렇게 전세계적 흥행몰이 할줄은 몰랐네여;;
  • 6미리

    6미리 Lv.1

    25.08.28 · 218.♡.67.124

    성공했으니 이렇게 아쉬워하는거지. 넷플 아니었다면 극장에서 그저 그런 영화중 하나로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 베티 Lv.1

    25.08.28 · 221.♡.71.162

    모 주식 같은 거죠.
    그 주식이 그렇게 오를 줄 알았음 그거 살걸..몰빵 할 걸
  • kamziki

    kamziki Lv.1

    25.08.28 · 106.♡.10.164

    서울의 북촌 그리고 남산은 영화 킹콩 등의 배경인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이상 일듯합니다.
  • 해질무렵

    해질무렵 Lv.1

    25.08.28 · 122.♡.153.5

    다 결과론적인 해석일 뿐이죠.
    물론 캐데헌의 잠재적 가치를 몰라본 건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소니는 코로나 시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ip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넘길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 Eugenestyle

    Eugenestyle Lv.1

    25.08.28 · 175.♡.133.222

    ⠀넷플릭스라서 대박아닐까요
    극장이라면달랐을수두있어요
  • 911카브리올레

    911카브리올레 Lv.1

    25.08.28 · 168.♡.249.81

    마블이 돈이 없어서 소니에 스파이더맨 판거랑 똑같은 상황같네요.
    나중 일을 어찌 알겠어요.
  • 곡마단곰탱이 Lv.1 → 911카브리올레

    25.08.28 · 211.♡.11.111

    와, 정말 정확한 비유이시네요.
  • 안녕클리앙

    안녕클리앙 Lv.1

    25.08.28 · 104.♡.66.132

    비트코인 천원일 때 만개 샀어야 했는데
    같은 말이죠
  • 피츠

    피츠 Lv.1

    25.08.28 · 106.♡.203.115

    솔직히 이런 성공을 예상을 누가했겠나요. 넷플이 그만큼 엄청나게 자금을 투자한 결과인 듯요대단한 넷플 ( 씨를 겁네 뿌려서 자라라는 것 수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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