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찌 (218.♡.110.200)
2025년 8월 28일 PM 11:24 · 수정됨(08. 29. 01:07)
쪼네요...
샤홍슈(小红书)에서 친구로 사귄 동생이 한국 유학와서 2번 만났는데요,
얼마전 미국 방한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길래...
내가 일반적인 중국친구하고는 정치이야기 안하고 싶다고.. (충칭 친구하고는 정치이야기 합니다)
중국 정부, 중국 공산당이 돌아가는 시스템 다 알고 있고, 중국 젊은층이 한국 싫어하는것도 잘 알고 있다 하니까 살짝 쫄던데...
근데 저 충칭 친구 하고는 공산당 이야기 잘만 하거든요...?
그 친구는 쫄지도 않고, 자기 생각을 너무 잘 이야기해서 제가 역으로 너무 놀랬는데...
암튼 이 친구는 좀 쫄아서...
(참고로 저는 공산당과 커넥션이 없습니다.)
근데 동북 친구라, 간혹 동북 사투리 알려주는데
뭐랄까, 조금 허세끼가 말투에 있어요. 단순히 동북사투리가 얼(儿) 붙이면 다 되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따라해보니까 묘한 허세끼를 잘 구현하는게 핵심이더라구요.
재밌었습니다.
근데 만나면 진짜 중국어를 많이 써서 너무 좋아요.
그 동생은 한국어 말할 상대 없다고 저를 붙잡지만, 거진 중국어 많이 쓰는데
저만 개이득....!
밥 같이 못 먹어서 계속 미안하다는데, 만나면 어떻게든 중국어 많이 써서 오히려 제가 고마워서 밥 사줄판이거든요.
재취업 하기 전까지 HSK 5급 진도 빼야겠습니다.
댓글 (2)
- 의
의과대학생
25.08.28 · 49.♡.236.149
응? 마지막줄이 이상한 것은 기분 탓이겠죠? ㅎㅎㅎ -
DDINKIssTyle
25.08.29 · 118.♡.7.169
제가 중국 있었을 때 주변인 기준으로는 공산당 입당이 쉽지 않다고 동경의 대상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공산당원은 엘리트란 인식이 있어서 아저씨들 중에는 뺏지 사서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고.. 젊은 사람들중에는 군인 대우가 좋으니 군대 가고 싶은데 못 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안경 쓰면 못간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후진타오 시절인데 정치 얘기 피하는 사람은 없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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